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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韓國서 디지털 令監 얻을 것”|東亞日報

월트디즈니 “韓國서 디지털 令監 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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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0年 3月 3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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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미디어 콘퍼런스 開催
韓國 放送 - 通信關係者 招請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 打診

월트디즈니가 주최하는 ‘디지털 미디어 콘퍼런스 2010’이 3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3회를 맞은 이 행사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다 올해 규모를 키워 서울에서 개최됐다. 왼쪽부터 로버트 길비 디즈니 아시아태평양 수석부사장, 이동현 CJ엔터테인먼트 전략 기획팀장, 숀 시오우 미디어코프 부사장, 존 코스너 ESPN 수석부사장, 켈리 서머스 디즈니 디지털배급 부사장. 사진 제공 월트디즈니코리아
월트디즈니가 主催하는 ‘디지털 미디어 콘퍼런스 2010’이 30日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3回를 맞은 이 行事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다 올해 規模를 키워 서울에서 開催됐다. 왼쪽부터 로버트 吉妃 디즈니 아시아太平洋 首席副社長, 이동현 CJ엔터테인먼트 戰略 企劃팀長, 숀 時오우 미디어코프 副社長, 존 코스너 ESPN 首席副社長, 켈리 서머스 디즈니 디지털配給 副社長. 寫眞 提供 월트디즈니코리아
2006年 월트디즈니 系列의 스포츠專門채널 ESPN은 ‘ESPN폰’이라는 携帶電話를 선보였다. 携帶電話로 競技 中繼와 結果를 볼 수 있는 電話機였다. 이 會社는 ESPN폰의 成功을 위해 1500萬 달러(藥 169億 원)를 쏟아 부었는데 販賣目標인 50萬 臺는커녕 單 3萬 대만 팔고 끝났다. 같은 해 디즈니 理事會에 合流했던 애플의 最高經營者(CEO) 스티브 잡스 氏는 ESPN폰의 失敗를 보고 “한 番도 機械를 만들어 본 적이 없는 會社가 電話機를 만드는 失手를 했다”며 ESPN 經營陣을 나무랐다. 콘텐츠 製作, 流通, 캐릭터 事業까지 혼자서 모든 걸 다 해왔던 디즈니가 디지털 時代를 맞아 ‘파트너의 重要性’을 깨닫는 瞬間이었다.

○ 디지털 世上은 혼자가 아닌 함께

ESPN의 首席副社長 존 코스너 氏는 30日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미디어 콘퍼런스 2010’에서 이 失敗 經驗을 자랑스럽게 紹介했다. 失敗를 敎訓삼아 直接 携帶電話를 만드는 代身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버라이즌과 스프린트 等 電子業體나 通信社와 提携하는 法을 배웠다는 것이다. ESPN만이 아니라 디즈니 全體가 그렇게 變했다.

그 結果 ESPN은 通信使와의 協力모델인 競技 結果 文字메시지(SMS) 電送서비스를 통해 10億 件이 넘는 SMS를 보냈다. 그만큼의 ‘ESPN 팬’이 생긴 셈이다. 유튜브와 훌壘를 비롯한 인터넷 動映像 서비스에서는 디즈니 콘텐츠가 34億 回 再生됐다. 애플 아이튠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에서 販賣된 콘텐츠도 7500萬 件에 이른다.

디즈니는 正確한 디지털 賣出 規模를 公開하지 않지만 이날 밝힌 디즈니의 人氣드라마 ‘로스트’ 賣出 가운데 20% 以上이 注文型비디오(VOD)와 携帶電話를 통한 視聽이었다.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디즈니의 TV放送局 ABC의 인터넷사이트 ‘abc.com’도 이달 19日 CBS와 NBC를 제치고 인터넷放送 1位에 올랐다. 1923年 漫畫映畫를 만들며 세워진 87歲의 미디어企業이 最近 3年 동안 ‘디지털 미디어 企業’으로 急速히 탈바꿈했다. 디즈니의 앨버트 쳉 디지털總括 副社長은 “우리가 드디어 디지털 經濟를 理解하게 됐다”고 말했다.

○ 未來는 모바일에

거저 얻은 結果는 아니었다. 디즈니는 올해 3回째인 이 콘퍼런스를 1, 2回는 싱가포르에서, 3回는 規模를 키워 서울에서 열었다. 美國에선 産業系 콘퍼런스를 통해 情報를 모을 수 있지만 아시아에선 機會가 없어 아예 콘퍼런스를 만들었다는 게 디즈니의 說明이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디즈니 本社 任職員이 大擧 參與했으며 非公開로 招請한 韓國 企業 가운데에는 CJ엔터테인먼트, EBS 等 放送 關聯 業體 外에도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 等 通信業界 關係者도 多數 눈에 띄었다. SK텔레콤의 설원희 뉴비즈部門長은 이날 ‘連結된 라이프스타일을 살아가기’라는 主題의 基調演說을 하기도 했다. 디즈니는 携帶電話를 통한 映像 콘텐츠 電送은 通信網에 負擔을 주는데 韓國처럼 移動通信網이 잘 깔린 나라라면 새 서비스가 始作될 可能性도 높다고 보고 있다.

로버트 吉妃 디즈니 아시아太平洋 首席副社長은 “韓國은 아시아 國家 가운데 超高速인터넷이나 携帶電話 普及率 等에서 가장 앞선 나라”라며 “디즈니는 技術的으로 앞선 韓國 企業들과 交流하면서 새로운 서비스 靈感을 얻으려 한다”고 말했다.

金相勳 記者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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