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用品으로 ‘작은 奢侈’ 즐기기 붐
“줄리아, 當身은 어떤 잠자리를 가장 選好하나요?”
“포시즌스(호텔) 寢臺요.”
오래前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쇼’에 出演한 映畫俳優 줄리아 로버츠와 司會者 오프라 윈프리가 주고받은 對話다. 特定 호텔 寢具에 對해 愛情을 드러낸 로버츠의 答辯은 話題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海外 스타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旅行地에서 머문 호텔에서 꿀잠을 膳賜한 푹신한 베개와 寢具, 매트리스, 몸을 포근하게 감싸던 샤워 家運과 手巾, 따뜻한 커피와 車 한 盞, 特有의 그윽한 香氣…. 호텔 自體 브랜드(PB) 商品을 活用해 호텔처럼 집을 꾸미거나 호텔 用品을 愛用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職場人 손유진 氏(40)는 지난해 여름, 海外旅行 代身 男便과 서울의 主要 호텔을 도는 ‘호캉스’를 選擇했다. 孫 氏는 “호텔에서 가장 좋았던 건 平素보다 쉽게 熟眠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며 “호캉스 以後 롯데호텔에서 헝가리産 거위털 베개와 이불, 이불 커버 等 200萬 원臺 호텔 PB 寢具 풀세트를 購入해 使用하고 있다”고 말했다. 紙匣 事情이 빡빡한 社會 初年生 고윤희 氏(26)는 比較的 低廉한 호텔 PB로 ‘작은 奢侈’를 즐긴다. 호텔 더플라자에서 使用하는 유칼립투스香 디퓨저(6萬 원臺)와 호텔 가운(12萬 원), 호텔 PB 커피와 茶를 즐긴다.
“一般 手巾보다 50∼100g 程度 더 나가는 묵직한 호텔 手巾(200g)도 사서 쓰고 있어요. 每日 샤워 後 푹신하게 몸을 감싸줘 氣分이 좋아요.”(고 氏)
호텔 用品을 愛用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호텔들도 自體 PB 商品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호텔 客室의 ‘꽃’이라 불리는 寢具의 境遇 롯데호텔은 ‘해온’, 웨스틴朝鮮호텔은 ‘헤븐리 寢具’, JW메리어트호텔은 ‘리바이브 베드’를 선보였다. 더플라자는 호텔 내 일食堂 ‘무라사키’에서 使用하는 자작나무 젓가락을 5萬 원臺 價格으로 販賣한다. 호텔 라운지에서 마시던 커피와 車도 살 수 있다. 롯데 시그니엘서울은 시그니처 블렌딩 커피 ‘시그니엘 123’, 신라호텔은 英國의 티 브랜드 ‘티 메이커스 오브 런던’과 손잡고 ‘스페셜 新羅 블렌드’를 내놓았다.
寢室이나 居室을 통째로 호텔처럼 꾸미는 이들도 있다. 一名 ‘호텔式 인테리어’다. 인테리어 리모델링 서비스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의 윤소진 理事는 “寢臺 兩옆에 좁은 卓子를 둔다거나 부티크 호텔처럼 미니멀한 家具들을 配置하고 北유럽 빈티지 클래식 家口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호텔式 인테리어의 트렌드”라고 傳했다.
사람들은 왜 호텔의 感性을 집으로 불러들이는 걸까. 서용구 淑明女大 經營學部 敎授는 밀레니얼 世代의 消費 性向에서 理由를 찾았다. 徐 敎授는 “1980年代 以後 태어난 世代들은 趣向을 드러내는 삶을 追求하는 傾向이 强하다. ‘小確幸’ 次元에서 寫眞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는 호텔 用品과 인테리어는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것)이란 消費價値에 符合한다”고 分析했다.
金正恩 記者 kim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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