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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의 香氣/別別 예쁜 冊]콘크리트에 生命을 불어넣은 建築 巨匠 15人|東亞日報

[冊의 香氣/別別 예쁜 冊]콘크리트에 生命을 불어넣은 建築 巨匠 15人

  • 東亞日報
  • 入力 2013年 11月 1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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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建築을 詩로 變化시킨 鍊金術師들/황철호 지음/388쪽·1만9000원·동녘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스테인리스강으로 된 외벽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따뜻한 햇볕과 조응하는 하얀 빛의 미소를 지어낸다. 아래는 저자가 그린 스케치. 동녘 제공
建築家 프랭크 게리가 設計한 美國 로스앤젤레스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스테인리스鋼으로 된 外壁은 南部 캘리포니아의 따뜻한 햇볕과 照應하는 하얀 빛의 微笑를 지어낸다. 아래는 著者가 그린 스케치. 東녘 提供
副題는 ‘建築 巨匠 15人, 그들의 생각과 스케치를 훔치다’. 앞뒤 表紙는 鮮明하고 군더더기 없이 冊 內容을 傳한다. 앞쪽에는 著者가 直接 그린 巨匠 15名의 얼굴 스케치가 하얀 바탕에 새겨져 있다. 뒤便에는 代表 建築物 스케치가 있다. 建築家인 著者가 20餘 年間 建築物을 踏査하고 쓴 글과 스케치, 直接 찍은 寫眞을 冊에 담았다.

建築物을 만나기 前에 建築家의 建築 世界부터 이야기한다. 이 部分을 軟豆色 바탕 종이 위에 담아 그들의 哲學과 생각을 强調했다. 또 建築家가 쓴 글이나 말을 담은 文章은 다른 色깔로 處理해 눈에 더 잘 띄게 했다. 冊 末尾에는 建築 踏査를 위한 案內, 함께 읽으면 좋은 冊까지 親切하게 紹介했다.

美國 建築家 피터 아이젠만이 設計한 獨逸 베를린의 ‘유럽 유대人 虐殺 追慕館’에 가장 오래 눈길이 머물렀다. 이곳에는 검은色 露出 콘크리트 石碑 2711個가 모여 長官을 이룬다. 가로(95cm)와 歲로(2.375m)는 같지만 높이는 最大 4m까지 多樣하다. 石碑 사이의 間隔은 95cm. 한 사람이 겨우 通過할 수 있을 程度다. 굴곡진 丘陵地 紙面과 다양한 石碑의 높이가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이곳에서 虐殺된 유대人을 追慕하고 哀痛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石碑 椅子에 앉아 休息을 取하는 어른도 있고 숨바꼭질을 하며 노는 아이도 있다. 著者는 “設計의 槪念인 不安定性과 混沌이 人間의 삶을 그대로 담아내는 아름다운 結果를 낳은 것은 작은 奇跡이다”라고 썼다.

박훈상 記者 tigermask@donga.com
#建築을 詩로 變化시킨 鍊金術師들 #스케치 #建築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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