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과 中國이 2015年 12月 發效된 自由貿易協定(FTA) 2段階 協商을 再開한다고 大統領室이 밝혔다. 13年째 中斷된 韓中 投資協力委員會도 再稼動하고, 兩國 供給網 協力을 위한 韓中 輸出統制對話體도 出帆한다. 韓國과 日本은 資源協力對話를 마련해 供給網 危機에 共同 對應하고, 兩國의 水素協力强化體를 設立하기로 했다. 就任 後 韓美日 安保-經濟 協力 强化 페달을 밟아온 尹錫悅 大統領이 相互 經濟 依存度가 높은 韓中日 協力 强化에도 始動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리창(李强) 中國 總理는 “經濟貿易에서 過度한 汎政治化와 凡眼寶貨를 拒否한다”는 뜻을 밝혔다. 美中 關稅戰爭 激化 속 美國의 對中(對中) 壓迫 戰線에 韓國이 同參하지 말라고 要求한 것이다. 尹 大統領은 26日 第9次 韓中日 頂上會議 參席次 訪韓한 리 總理,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日本 總理와 各各 會談을 進行했다. 김태효 國家安保室 1次長은 會談 뒤 브리핑에서 “韓中 FTA는 그동안 推進된 商品交易 分野 市場 開放을 넘어 앞으로는 서비스 分野, 特히 文化·觀光·法律 分野에 이르기까지 交流와 開放을 擴大하는 論議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說明했다. 再開되는 韓中 FTA 2段階 協商에서 文化와 觀光 分野의 兩國 開放 擴大에 對해 論議할 것이라고 밝힌 것. 尹 大統領은 “우리 企業들이 中國에 보다 活潑히 投資하고, 보다 安心하고 企業 活動을 펼칠 수 있게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經濟, 投資 支援 政策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리 總理는 “法治에 基盤한 市場化를 繼續 推進하겠다”고 答했다고 大統領室이 밝혔다. 리 總理는 “尖端 製造業, 新재생에너지, 人工知能(AI), 바이오醫藥 分野에서 協力 强化를 願한다”고 밝혔다고 中國 신화통신이 報道했다. 美國이 中國의 輸出을 規制하는 分野에서 韓國에 協力 强化를 要求한 것이다. 尹 大統領과 리 總理는 韓中 外交安保 對話 新設에도 뜻을 모았다. 外交部와 國防部 當局 間 2+2 協議體 첫 會議를 6月 中旬에 開催하기로 했다고 大統領室이 밝혔다. 尹 大統領은 이날 기시다 總理와 頂上會談을 갖고 라인야후 持分 賣却 論難을 비롯한 懸案을 論議했다. 尹 大統領은 “日本 總務誠意 行政指導가 國內 企業인 네이버에 持分을 賣却하라는 要求는 아닌 것으로 理解하고 있다”며 “우리 政府는 이 懸案을 韓日 外交 關係와 別個 事案으로 認識하고 있다”고 言及했다. 기시다 總理는 “日本 總務誠意 行政指導는 韓國 企業을 包含해 外國 企業들의 日本에 對한 投資를 繼續 促進하겠다는 旣存의 立場과 不變이라는 原則下에 理解하고 있다”고 發言한 것으로 傳해졌다. 한일은 水素 分野 協力을 强化하기로 하고 韓日 水素協力對話를 6月 新設하기로 했다.中 限韓令에 막혔던 ‘觀光 等 서비스 市場 開放’ 協商, 來달 再開 韓中 FTA 2段階 協商 再開 合意 中 사드 報復으로 2017年 論議 中斷… 來달初 首席代表會議 열기로13년째 中斷된 投資協力위도 再開… 輸出統制對話體 만들어 供給網 疏通 韓國과 中國이 2017年 末부터 論議를 始作하고도 좀처럼 速度를 내지 못했던 自由貿易協定(FTA) 서비스 分野 協商에 고삐를 당기기로 했다. 그間 商品 中心으로 이뤄지던 兩國 間 市場 開放이 文化, 觀光 等 서비스 分野로도 擴大됨에 따라 中國 政府가 一方的으로 내린 限韓令(限韓令·韓流 制限令)李 解除될지 關心이 모인다. 또한 13年째 中斷됐던 韓國 産業通商資源部와 中國 상무부 간 長官級 協議體도 다시 열린다.● ‘사드 報復’ 再發 防止할 戰略的 疏通 尹錫悅 大統領과 리창(李强) 中國 國務院 總理는 26日 午後 龍山 大統領室에서 韓中 兩者會談을 열고 이 같은 協力 方案에 뜻을 같이했다. 이날 會談에서 兩國은 서비스 分野를 中心으로 韓中 FTA 2段階 協商을 再開하는 데 合意하고 다음 달 初 FTA 首席代表會議를 開催한다는 計劃을 세웠다. 김태효 國家安保室 1次長은 “그동안 推進된 商品交易 分野 市場 開放을 넘어 앞으로는 서비스 分野, 特히 文化·觀光·法律 分野에 이르기까지 交流와 開放을 擴大하는 論議를 이어 가기로 했다”고 說明했다. 韓中 FTA는 2014年 商品 分野 協商이 妥結돼 2015年 12月 發效됐다. 以後 2段階 協商으로 서비스 分野 論議를 이어 가기로 했지만 2016年 사드(THAAD·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 配置에 反撥한 中國 側이 2017年 限韓令을 내린 데 이어 코로나19街 擴散하며 論議가 이어지지 못했다. 이런 탓에 韓中 FTA가 臺(對)中國 輸出보다는 오히려 輸入 擴大에 寄與했다는 評價를 받기도 했다. 이런 狀況에서 2段階 FTA가 計劃대로 進陟될 境遇 兩國 關係 梗塞 等의 外部 變數에 큰 影響을 받지 않는 水準으로 經濟 協力의 水位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期待가 나온다. 韓國 政府는 그間 限韓令 完全 解除를 中國 政府에 要求해 왔지만, 中國은 ‘限韓令 自體가 없다’는 立場을 固守해 왔다. 中國 政府는 “韓中 FTA 2段階 協商 推進을 加速化하기를 願한다”며 會談 結果를 發表하면서도 文化, 觀光 等 特定 分野를 言及하지는 않았다. 주재우 慶熙大 中國語學科 敎授는 “自國 市場 保護를 위해 서비스業 分野에서 門을 걸어 잠그던 中國이 協商 再開에 協議했다는 點에서 意味가 있다”며 “다만 金融, 保險 等 中國 政府가 敏感하게 여기는 서비스 分野까지 協商이 擴大될지는 向後 推移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長官級 投資協力위도 13年 만에 復活 中國 側은 兩國 經濟協力과 함께 投資 誘致에 重點을 뒀다. 이날 리 總理는 “市場 接近性을 한層 높이고, 法治·글로벌化된 經營 環境을 持續的으로 造成해 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韓國 企業의 中國 投資를 歡迎한다고 傳했다. 그러면서 ‘中韓 國際協力示範球’ 建設을 深度 있게 再推進하자고 提案하기도 했다. 이와 關聯해 韓中 兩國은 投資 分野에서 13年째 中斷된 韓中 投資協力委員會를 再開하기로 했다. 이는 韓國 産業部, 中國 상무부가 參與하는 長官級 協議體다. 兩國 間 供給網 協力을 强化하고 疏通 窓口 役割을 해줄 韓中 輸出統制對話體도 新設된다. 旣存에 設置됐던 韓中 供給網協力調整協議體와 韓中 供給網 핫라인도 稼動을 擴大할 方針이다. 이 밖에 韓中 經濟協力交流會 第2次 會議가 下半期(7∼12月) 中 開催된다. 交流會 1次 會議는 지난해 11月 中國 지린省에서 열린 바 있다. 이에 對해 金 次長은 “兩國의 企業人과 中央政府, 地方政府가 直接 交流하며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協議體로 發展할 수 있을 것으로 期待한다”고 했다.장관석 記者 jks@donga.com베이징=김철중 特派員 tnf@donga.com조응형 記者 yes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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