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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圈 新黨, 湖南 넘보고 새정연 흔들까|주간동아

週刊東亞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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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圈 新黨, 湖南 넘보고 새정연 흔들까

眞情性·名分 弱해…“분열의 씨앗” “툭 하면 헤쳐 모여” 批判 쏟아져

  • 전예현 來日新聞 記者 whatisnew@naver.com

    入力 2015-01-05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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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 신당, 호남 넘보고 새정연 흔들까

    ‘國民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政治 勢力의 建設을 促求하는 國民모임’(國民모임)李 2014年 12月 24日 서울 汝矣島 國會 正論館에서 政權交替를 위해 새로운 政治 勢力 建設을 促求하고 있다. 會見文을 發表하고 있는 명진 스님(왼쪽에서 네 番째).



    ‘野圈發(發) 新黨 바람은 美風일까, 颱風일까.’

    2015年 새해 野圈 再編에 政治權의 關心이 쏠린다. 올해는 朴槿惠 政府가 3年 次를 맞는 해. 當初 豫想대로라면 朴槿惠 大統領이 成敗 岐路에 서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次期 大統領選擧(大選) 走者가 本格的으로 드러날 狀況이다. 卽 2016年 總選과 2017年 大選을 앞두고, 與野의 次期 求心點이 各各 確保될 것이라는 觀測이었다.

    하지만 新黨 變數가 登場하면 一旦 野圈 內部 狀況이 複雜해진다. 새누리당의 境遇 지난해 7月 全黨大會(全代)를 통해 김무성 代表 體制가 자리 잡은 狀況. 反面 野圈에서는 올해 △새政治聯合 2月 8日 全代에서 새 指導部 選出 △4月 29日 補闕選擧 △正義黨 7月 새 代表 選出 △憲法裁判所 決定으로 解散된 統合進步黨 支持 勢力의 새로운 政治 勢力化 摸索 △여기에 鄭東泳 새政治聯合 常任顧問 合流 等이 結合되면서 激動期를 맞고 있다. 野圈의 新黨 바람은 政治權을 强打할까, 아니면 茶盞 속 颱風에 그칠까. 展望은 엇갈린다. 바람 크기, 卽 新黨 몸집이 어느 程度 커지느냐에 따라 影響力이 달라질 것이란 觀測이 많다.

    ‘湖南 까마귀’ 날면 颱風이 분다?



    新黨 影響力이 剛할 것이란 展望은 湖南 民心과 聯關돼 있다. 最近 擧論되는 新黨은 成功 條件인 强力한 大選走者, 或은 地域 基盤 가운데 最小限 1個는 갖추고 있다. 新黨 合流 可能性이 擧論되는 새政治聯合 鄭東泳, 千正培 常任顧問은 各各 地方 主流로 불리는 전주고, 목포고 出身이다. ‘親盧(親盧武鉉) 酒類’를 批判하는 새政治聯合 政治人 大多數도 湖南 出身이다. “그래도 우리 까마귀는 못 버린다”는 湖南의 바닥 情緖를 新黨 合流 勢力이 期待할 수도 있다는 意味다.

    勿論 鄭東泳, 千正培 個人의 影響力만 보자면 過去만큼 크지는 않다. 鄭 常任顧問은 지난해 새政治聯合 非常對策委員會 構成 過程에서 疏外됐고, 千正培 常任顧問도 같은 해 7·30 再·補闕選擧(再補選) 光州 光山乙 公薦에서 排除됐다. 中央政治權 主導力이 弱化된 것이다.

    하지만 中央政治權이 보는 視角과 湖南 情緖는 다르다는 게 地域 關係者들 分析. 이들에 對한 好不好를 떠나 複合的인 反射 利益이 湖南 出身 政治人에게 投影될 可能性이 있다는 것이다. 湖南 中·壯年層 사이에서는 김대중 前 大統領 以後 ‘湖南 大統領’이나 大選走者를 排出하지 못한 데 對한 아쉬움이 있다. 政權을 두 番이나 빼앗기고도 最近까지 苦戰하는 새정치연합에 對한 답답함, 여기에 一部 ‘反盧(反노무현)’ 情緖도 있어 이런 것이 結合하면 新黨 및 湖南 出身 政治人에게 期待 心理가 投影될 수 있다는 展望이다. 一角에서는 長期的으로 ‘안철수 새政治 캠프’ 出身과 새누리黨 또는 새정치연합에서 脫黨한 一部 政治人이 新黨을 고리로 손을 잡을 可能性도 내다보고 있다. ‘代案政治’를 내세워 旣成 政黨에 厭症을 느끼는 有權者의 關心을 끌어낼 수도 있다는 分析이다.

    現在로선 湖南 新黨이든 進步的 新黨이든, 剛한 支持를 받기 어려울 것이란 展望이 優勢하다. 眞情性과 名分이 不足해 汎野圈 支持者조차 納得하기 어렵다는 것. 새政治聯合 한 關係者는 “野黨이 그동안 隨時로 ‘헤쳐 모여’를 하면서 有權者에게 新黨 疲勞感이 있다”며 “選擧에서 줄줄이 敗하고 結局 한다는 게 新黨이냐 하는 逆風을 맞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新黨’李 消滅되고, 새정치연합이 迎入한 안철수 議員까지 傷處를 받은 記憶이 有權者 사이에선 如前히 强하다. ‘안철수 現象’의 颱風을 일으킨 人物도 新黨을 성공시키지 못했는데, 前·現職 國會議員 몇 名이 모인다고 果然 强力한 새로운 黨을 만들 수 있겠느냐는 것.

    進步政治를 名分으로 내세운 정동영 常任顧問 等이 ‘進步的 新黨의 딜레마’가 될 것이란 批判도 나온다. 새政治聯合 한 議員은 鄭 常任顧問을 ‘歷代 政權이 만들어준 皇太子’에 比喩했다. 그는 “金大中, 盧武鉉 前 大統領이 꽃가마 태워준 것은 잊고, 이제 가마에서 잠깐 내려왔다고 ‘또’ 黨을 뛰쳐나가겠다는 것이냐”고 批判했다.

    앞서 鄭 常任顧問은 2009年 4月 再補選 當時 脫黨까지 하면서 全州 德津으로 돌아가 當選됐다. 이 過程에서 그는 ‘배지는 달았지만 名分은 잃었다’는 호된 批判을 받았다. 한 政治 專門家는 “大選候補까지 한 人物이 公薦 안 준다고 脫黨하는 건 野黨 全體를 우습게 만든 事件”이라고 말했다.

    千正培 常任顧問도 ‘眞情性’ 論難에 휘말릴 수 있다. 자주 地域을 옮긴 前歷이 ‘천정배의 資産’을 毁損했는데 脫黨까지 하면 더 큰 傷處를 입을 것이란 指摘이 많다. 그는 競技 安山 團員甲 4線→2011年 서울로 옮겨 서울市長 選擧 出馬 宣言→2012年 總選 서울 松坡乙 出馬 및 落選→2014年 7月 再補選 光州 光山乙 出馬 等의 길을 걸어왔다.

    持分 去來用 新黨 創黨?

    이와 別個로 新黨이 進步政治를 名分으로 내세워도 ‘選擧에서 持分을 要求하기 위한 黨’으로 낙인찍힐 可能性도 擧論된다. 野圈 한 人士는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모두 싫다는 無黨層이 存在하지만 이들이 新黨을 代案 勢力으로 支持할지는 疑問”이라고 말했다. 湖南 新黨이든 進步的 新黨이든 旣存 支持層 一部를 再結合시킬 수는 있으나, 無黨層까지 끌어안을 程度의 ‘代案 政黨’李 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豫想이다.

    한便 野圈에서는 新黨이 革新을 促進하는 게 아니라, 새누리당에게 漁夫之利 效果가 돌아갈 것이란 憂慮도 提起된다. 特히 새정치연합 議員들의 脫黨 및 新黨 創黨이 分裂의 象徵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分析이다.

    앞서 野圈은 脫黨과 內紛의 惡夢을 數次例 겪었다. 脫黨派 옛 민주系가 中心이 된 ‘正統民主黨’은 一部 地域의 湖南 性向 野圈 票를 가져가 “새누리黨만 좋은 일 시켜줬다”는 論難에 휩싸인 事例가 있다. 2012年 總選에서 一部 公薦 脫落者가 ‘親盧의 非盧 虐殺’이라며 示威를 벌이고 脫黨해 出馬하는 일도 벌어졌다. 大選에서는 一部 동교동系가 親盧를 批判하며 새누리당 박근혜 大選候補 캠프에 合流해 ‘背信者’ 騷動이 일었다.

    進步的 性向 野黨도 傷處가 있다. 민주노동당 분당 事態, 통합진보당과 正義黨의 各自圖生, 進步黨의 不正競選 論難 等이다. 卽 汎野圈 支持層이 新黨을 보면서 希望을 갖기도 前에 ‘分裂과 連帶, 權力 다툼 過程에서의 惡夢’을 떠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누가 나서든 이미 불어온 ‘新黨 바람’을 完全히 遮斷하기는 어려울 展望이다. 進步的 勢力의 境遇 이른바 ‘新公安政局’ 可能性에 對備하고, 生存을 위해서라도 어떤 式으로든 新黨 創黨을 摸索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의 境遇 2月 8日 全代 結果가 新黨에 對한 關心과 脫黨 氣流를 바꾸는 契機가 될 것으로 보인다. ‘親盧’의 熱烈한 支持를 받는 문재인 議員이 當選할 境遇 이른바 ‘非盧’ 勢力이 脫黨할 可能性이 있다. 그러나 文 議員의 得票가 壓倒的으로 높을 境遇 脫黨 얘기가 쏙 들어갈 수도 있다.

    ‘非盧’ 性向의 한 野黨 關係者는 “문재인 議員과 朴元淳 서울市長이 野圈의 主要 大選走者로 擧論되는 狀況에서 議員들이 個人的 性向과는 別個로 黨을 뛰쳐나가는 冒險을 敢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 大選走者들에 對한 輿論調査 支持率, 政黨 支持率, 新黨 名分論에 對한 輿論 흐름에 따라 新黨 바람의 世紀가 달라질 것”이라고 展望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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