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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新記錄 세우고 褒賞金 달라 했더니 ‘어린 놈이 돈 밝힌다’더라”(전직 國家代表 選手)|新東亞

“韓國新記錄 세우고 褒賞金 달라 했더니 ‘어린 놈이 돈 밝힌다’더라”(전직 國家代表 選手)

‘水泳 英雄’ 울리는 大韓水泳聯盟

  • 김유림 記者 | rim@donga.com

    入力 2014-02-21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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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1年 半 지나 朴泰桓 褒賞金 支給
    • 韓國新記錄 세우고 褒賞金 못 받은 일 많아
    • 選拔戰 記錄 代身 ‘自體 委員會’에서 國家代表 指名
    • 聯盟 後援 브랜드 水泳服 强要
    “한국신기록 세우고 포상금 달라 했더니 ‘어린 놈이 돈 밝힌다’더라”(전직 국가대표 선수)

    2012年 런던 올림픽 男子 400m 自由型에서 失格 飜覆 뒤에 銀메달을 딴 朴泰桓 選手.

    大韓民國 水泳의 看板 朴泰桓 選手와 大韓水泳聯盟(以下 水泳聯盟)의 葛藤은 이미 여러 次例 이슈化됐다. 特히 2012年 런던 올림픽에서 銀메달 2個를 딴 朴泰桓에게 水泳聯盟이 約束한 褒賞金을 支給하지 않고, 이듬해 國家代表 名單에서 朴泰桓을 除外하면서 葛藤이 더욱 두드러졌다.

    런던 올림픽 選手團長을 맡았던 이기흥 水泳聯盟 會長은 言論 인터뷰에서 “박태환이 올림픽 以後 꿈나무를 對象으로 한 聯盟 行事에 參加하지 않고 런던에서 ‘빨리 韓國에 돌아가고 싶다’고 하는 等 代表選手로서 責任과 義務를 다하지 않았다”고 理由를 說明했다. 이에 박태환 側은 “競技를 마치고 몸살에 걸려 힘든 狀況에서도 런던에서 메달리스트로서 日程을 消化했고 聯盟 主管 行事는 미리 알려주지 않아 갈 수 없었다”며 “都大體 박태환이 品位 損傷韓 게 뭐가 있느냐”고 맞받아쳤다.

    2013年 6月 박태환은 SBS ‘힐링캠프’에 出演해 “2012年 런던 올림픽 失格判定 飜覆에 聯盟이 도움을 줬는지 몰랐다. 褒賞金 未支給에 對한 이야기를 直接 듣지 못하고 言論 報道를 통해 알았다”며 “나는 水泳聯盟에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박태환은 大韓民國 水泳 國家代表 選手가 아니다. 水泳聯盟은 朴泰桓을 國家代表에서 除外한 것에 對해 “박태환이 忠北 鎭川選手村에서 運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理由를 밝혔다. 하지만 運動 種目大部分의 境遇 國家代表 選手가 技倆 向上을 위해 選手村 밖에서 自體 訓鍊하는 것을 許可한다.

    런던 올림픽 直後 後援社 SK텔레콤과 訣別한 박태환은 現在 自費로 專擔팀을 꾸려 濠洲에서 訓鍊 中이다. 國家代表 選手일 때도 政府에서 提供한 國家代表 手當(하루에 1萬 원 水準) 外 別途 訓鍊費 支援은 받지 못했다.



    박태환은 3個月마다 비자 延長을 위해 韓國에 오지만, 서울에는 運動할 水泳場이 없어 열흘 以上 머무를 수 없다. 前職 水泳聯盟 關係者는 “水泳聯盟은 박태환의 訓鍊 空間을 만들겠다는 意志가 없다”고 說明했다. 水泳聯盟은 “그렇다면 國家代表 選手들이 運動하는 鎭川選手村으로 들어오면 될 것 아니냐”는 立場이다. 私財를 털어 朴 選手를 後援하는 數學講師 우형철 氏는 “濠洲 訓鍊이 익숙한 選手에게 鎭川選手村만 强要하는 것은 問題가 있다. 韓國에서 記錄이 第一 좋은 選手가 서울에 訓鍊할 水泳場 하나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憤痛을 터뜨렸다.

    褒賞金 代身 領收證만

    한便 水泳聯盟의 褒賞金 未支給은 이番이 처음이 아니다. 1990年 베이징아시아競技大會 背泳 200m에서 金메달을 따는 等 1990年代 韓國 水泳을 이끈 지상준 監督은 現役 時節 數十 次例 韓國新記錄을 세웠지만 褒賞金을 받은 記憶이 거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2000年 시드니 올림픽과 2004年 아테네 올림픽 男子 背泳 種目에 出戰했고 9次例나 韓國新記錄을 更新한 성민 前 國家代表 選手 亦是 “韓國新記錄을 樹立하면 褒賞金 100萬 원이라는 規定이 있었음에도, 水泳聯盟 側에서 約束한 褒賞金을 준 적이 거의 없다”며 “特히 2005年 터키에서 열린 夏季 유니버시아드 大會 男子 50m 背泳에서 韓國新記錄을 세우며 銀메달을 땄는데, 競技 前에 分明히 褒賞金이 있다고 했지만 歸國 後에는 ‘褒賞金 策定이 안 돼 있다’는 말만 들었고 結局 褒賞金을 못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水泳聯盟 側에서 褒賞金을 주지 않는 雰圍氣가 蔓延했다고 說明했다.

    “國內 大會 競技에서 新記錄을 세우면, 施賞式 때 觀衆 앞에서 水泳聯盟 關係者가 選手에게 흰 封套를 준다. 觀客은 그 안에 當然히 褒賞金이 들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領收證뿐이다. 以後 事務局에 領收證을 提出하며 褒賞金을 달라고 했더니 ‘아직 豫算 策定이 안 됐다’ ‘한꺼번에 支給하겠다’며 미루기만 했다. 이에 對해 抗議하자 한 水泳聯盟 任員은 나에게 ‘왜 이렇게 어린 놈이 돈을 밝히냐’며 逆情을 낸 적도 있다.”

    水泳聯盟은 “現在는 韓國新記錄 樹立愛 對해서는 褒賞金이 없고 올림픽, 世界選手權大會 같은 國際大會에서 受賞할 때만 褒賞金을 支給한다. 關聯된 別途의 規定은 없다”고 말했다. 한 實業팀 監督은 “運動만 해서는 生活하기 어려운 選手가 相當히 많기 때문에 褒賞金은 아주 重要한 動機附與가 된다”고 말했다. 한便 水泳聯盟 側은 2月 中旬 朴泰桓에게 런던 올림픽 褒賞金 5000萬 원을 支給했다. 런던 올림픽이 끝난 지 꼬박 1年 半 만이다.

    “한국신기록 세우고 포상금 달라 했더니 ‘어린 놈이 돈 밝힌다’더라”(전직 국가대표 선수)

    2009年 東亞水泳大會 男子 50m 背泳에서 韓國新記錄을 세운 성민 選手.

    주먹구구 代表팀 選拔

    1月 15日 文化體育觀光部는 大韓體育會 等 體育團體 特別監査 結果를 發表했다. 水泳聯盟이 올림픽·아시아競技大會·世界選手權大會 代表選手를 選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選拔戰을 開催해야 함에도 選拔戰을 거치지 않고 該當 種目委員會 推薦 및 競技力向上委員會에서 任意로 會長 決裁를 통해 不當하게 國家代表를 選拔한 것이 摘發됐다.

    水泳聯盟의 國家代表 選拔 過程이 指摘받은 것은 이番이 처음이 아니다. 2010年 國民權益委員會는 “一部 競技團體가 國家代表 選拔 時 關聯 規定 및 節次를 無視한다”며 “水泳聯盟은 代表選手 選拔 規定조차 없다”고 批判했다.

    現在도 水泳聯盟은 國家代表 選拔에 對한 別途의 規定을 두지 않고 있다. 水泳聯盟 內 經營委員會에서 選手 및 指導者가 選手를 推薦하면, 競技力向上委員會에서 國家代表를 選拔하고, 理事會가 最終 確定하는 節次를 거친다. 經營委員會는 現職 高等學校 體育 敎師, 水營클럽 監督, 個人 水泳코치 等 水泳指導者나 脂肪 水泳聯盟 幹部로 構成됐다. 最終 決定을 하는 競技力向上委員會는 水泳聯盟 專務理事가 委員長을 맡고, 水泳聯盟 任員들이 委員을 맡았다.

    明確한 規定 없이 推薦으로 國家代表를 選拔하다보니 雜音이 끊이지 않는다. 한 水營 꿈나무 學父母는 “記錄이 不振한 選手라도 委員會에서 ‘可能性을 보고 뽑았다’는 式으로 決定하는 境遇가 많다”며 “常備軍에라도 들기 위해서는 經營委員會 委員이 運營하는 水營클럽을 다녀야 한다는 것이 常識”이라고 말했다. 取材를 위해 接觸한 現職 水營클럽 監督들은 “나야 水泳聯盟에 對해 ‘쓴소리’를 하고 싶지만 내가 섣불리 提報하면 水泳聯盟에서 내 學生들을 꿈나무, 代表팀으로 뽑지 않을 것”이라며 인터뷰를 拒絶했다.

    성민 選手 亦是 國家代表 選拔 過程에서 水泳聯盟과 摩擦을 빚었고, 葛藤은 選手 隱退로까지 이어졌다. 2010年 태릉選手村에서 나와 所屬팀 서울市廳에서 광저우아시아競技大會를 準備하던 그는 1次 選拔戰 背泳 100m에서 1位를 했지만 以後 水泳聯盟은 갑자기 “2次 選拔戰을 열겠다”고 決定했다. 聖民은 “1次 選拔戰에서 國家代表 選手들의 實力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以後 그는 한 放送社와 인터뷰하면서 水泳聯盟의 國家代表 選拔 方式에 對해 不滿을 표했고, 다음 날 懲戒委員會에 回附됐다. 以後 聖民은 釋然치 않은 理由로 2次 選拔戰 參加者 名單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結局 광저우아시아競技大會에 出戰하지 못했다. 그는 現在 美國에서 指導者 生活을 한다.

    “水泳聯盟 때문에 한 사람의 人生이 망가졌다. 나는 광저우아시아競技大會가 마지막 競技라고 생각하고 後悔 없이 訓鍊하고 싶어서 泰陵을 떠나 所屬팀에서 運動했다. 豫選戰 1位를 하고도 아시아競技大會에 나갈 수 없었는데 정작 아시아競技大會 金메달 選手의 記錄과 內 最高記錄이 거의 差異 나지 않았다. ‘내가 水泳聯盟과 葛藤 없이 잘 準備해서 아시아競技大會에 나갔더라면…’하는 悔恨과 苦痛은 平生 나를 따라다닌다. 事件 以後 韓國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 美國으로 왔다. 이제 韓國에 갈 생각이 없다.”

    스피도 vs 아레나

    朴泰桓과 水泳聯盟의 葛藤 亦是 2006年 도하아시아競技大會 直後 始作됐다. 自由型 200m, 400m, 1500m에서 金메달을 휩쓴 박태환은 歸國 後 2年間 태릉選手村 生活을 마치고 個人訓鍊에 突入하겠다고 發表했다. 박태환은 以後 ‘힐링캠프’에서 “태릉選手村 內 運動할 環境은 正말 좋지만 人間關係 等에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吐露했다.

    박태환의 오랜 訓鍊 파트너로 함께 태릉을 떠난 강용환 選手는 國家代表 資格을 박탈당했다. 水泳聯盟은 “강용환의 ‘個人訓鍊 申請書’가 마감日보다 하루 늦게 到着했기 때문에 그가 代表選手 召集에 無斷 不應한 것으로 判斷했다”고 解明했다.

    專擔팀을 構成하기 위해 박태환은 後援社를 찾았다. 當時 막 韓國에 進出한 英國의 水營用品業體 스피도가 나섰다. 스피도는 2007年 1月 朴泰桓과 2年間 後援 契約을 맺었다. 契約金과 年俸 3億 원, 그리고 내·외국인 코치, 物理治療師, 트레이너, 訓鍊파트너 等 8名으로 構成된 專擔팀을 支援받는 條件으로 約 30億 원 規模로 알려졌다 .

    美國의 마이클 펠프스, 日本의 기타지마 高스케 等 世界的인 스타들을 後援해온 스피도가 韓國 新銳 選手에게 한 後援치고는 破格的이었다. 스피도 側은 박태환이 펠프스를 凌駕할 選手로 成長할 것이므로 아시아 市場에서 商品性이 있다고 判斷했다.

    水泳聯盟 側은 唐慌했다. 水泳聯盟은 1992年부터 스피도의 라이벌 水營用品業體인 아레나에서 水營用品과 유니폼 等을 後援받아왔으며 아레나 側 關係者들은 水泳聯盟 및 地方 水泳聯盟의 任員을 맡으며 서로 ‘敦篤한 關係’를 維持해왔다. 現 서울市水泳聯盟 김동한 會長은 아레나를 運營하는 김재우 同人스포츠 代表 아들이고, 정부광 水泳聯盟 副會長과 이동운 오픈워터스워밍 理事는 아레나에서 勤務한 經歷이 있다.

    아레나의 後援을 오랫동안 받아오는 狀況에서 大韓民國 水泳 看板 選手가 競爭社의 後援을 받게 됐으니 水泳聯盟이 難處해졌다. 하지만 박태환은 “어쩔 수 없는 選擇”이라고 말한다. 한 關係者는 “아레나가 朴泰桓에게 提案한 條件은 年俸 7200萬 원 水準으로, 스피도가 提示한 條件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며 “水泳聯盟을 오래 後援했던 아레나 側에서 느긋하게 協商하다 스피도에 當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치 1名이 選手 5名 地圖

    水泳聯盟과 박태환의 葛藤은 2007年 멜버른 世界選手權大會 競技場에서 極에 達했다. 復讐의 關係者 證言으로 當時 狀況을 再構成하면, 水泳聯盟이 朴泰桓 專擔팀 監督, 마사지社 等에게 ID카드를 發給해주지 않아 박태환은 競技場에 혼자 들어갔다. 專擔 코치, 마사지社 等과 함께 競技를 準備하는 다른 選手들과 달리 혼자 待機室에 앉아 있던 朴泰桓에게 當時 水泳聯盟 關係者들이 “스피도 水泳服 말고 아레나 水泳服을 입으라”고 말했다는 것.

    苦悶 끝에 박태환은 結局 本人의 後援社인 스피도 水泳服을 입었고 아시아選手로는 最初로 世界大會 男子 400m 自由型에서 金메달을 땄다. 한 關係者는 “當時 태환이가 滿 19歲였다. 갑자기 訓鍊할 때 입던 水泳服 말고 다른 水泳服을 입으라니 얼마나 唐慌했겠나. 그것도 스피도의 後援을 받아 訓鍊을 받은 選手에게 말이다. 그럼에도 金메달을 딴 것을 보면 正말 精神力이 剛한 選手”라고 말했다.

    아레나는 現在도 水泳聯盟 後援社다. 水泳聯盟이 代議員들에게 公開한 輸入·支出 內譯書에 따르면 런던 올림픽이 열린 2012年 아레나는 水泳聯盟에 4000萬 원을 後援했다. 한 前職 國家代表 常備軍 選手는 “後援은 水泳聯盟이 받고 選手들에게 水泳服 입기를 强要한다”며 不滿을 터뜨렸다.

    “아레나는 水泳聯盟을 後援하는 것이지 選手들에게 直接 金額으로 주는 것은 없다. 勿論 아레나度 世界的으로 좋은 브랜드지만, 2009年 로마選手權大會 때 全身水泳服 때문에 世界記錄이 쏟아졌듯 水泳服도 科學이고 選手 個個人에게 맞는 브랜드가 있다. 하지만 國家代表라는 理由만으로 聯盟이 後援받은 아레나 製品을 强要하니 不滿이 안 생길 수 없다.”

    水泳聯盟 側은 “現在는 國家代表 選手들이 願하는 브랜드의 水泳服을 입는 것을 막지 않는다”고 反論했다.

    朴泰桓과 聖民을 비롯해 水泳聯盟과 葛藤을 겪는 選手들은 태릉選手村을 떠나 個人訓鍊을 한 것이 問題가 됐다. 그렇다면 왜 이 選手들은 選手村을 떠나려고 할까. 한 前 國家代表 코치는 “後進的인 國家代表 敎育 시스템으로는 絶對 ‘第2의 朴泰桓’을 키울 수 없다”고 批判했다. 現在 國家代表 監督津은 總 5名, 國家代表 選手는 23名이다. 코치 1印堂 最少 4~5名의 選手를 專擔해야 하는 것이다.

    그 코치는 “水泳은 自由型, 背泳, 平泳, 蝶泳 等 各 種目과 男女, 長距離 短距離 等 細部的으로 나눠지는데 現在 人力構造로는 細部 敎育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09年 태릉選手村에 出退勤하며 訓鍊을 받은 박태환은 “나만을 위한 個人 코치와 訓鍊에 集中하고 싶은데, 韓國 水泳 現實上 到底히 그게 안 됐다”고 苦衷을 털어놓은 바 있다. 前 國家代表 코치는 “事情이 이렇다보니 實業팀 出身의 經歷 많은 選手한테는 ‘스스로 練習量을 定해서 하라’고 한다. 事實上 放牧하는 것”이며 “이 때문에 ‘代表팀에 가면 選手들이 망가진다’는 얘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남의 돈으로 코 푸는 水泳大會

    자유로운 生活에 익숙한 요즘 選手들에게 選手村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批判도 있다. 한 前職 國家代表는 “태릉選手村에서 合宿할 때 相當數 選手가 外出해서 술 마시는 것을 코치, 監督이 容認한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20代 靑年들이 스트레스를 解消할 수가 없다. 訓鍊時間에만 誠實히 參與하고 結果만 잘 나오면 되는데 軍隊式으로 너무 選手를 옥죄고 가둬놓는다. 게다가 이제는 忠北 鎭川으로 내려갔으니 오죽하겠냐”며 안타까워했다.

    “한국신기록 세우고 포상금 달라 했더니 ‘어린 놈이 돈 밝힌다’더라”(전직 국가대표 선수)

    2007年 濠洲 멜버른에서 열린 世界水泳選手權大會 自由型 男子 400m에서 金메달을 딴 뒤 포즈를 取한 朴泰桓 選手와 박석기 前 國家代表 監督.

    水泳聯盟은 大韓體育會에 加盟된 中央競技團體로, 水泳 關聯 國際體育機構에 對해 唯一한 交涉權을 갖는 代表 團體다. 國庫 및 大韓體育會 基金과 自體 收益으로 運營된다. 2012年과 2013年 水泳聯盟의 輸入·支出 內譯書를 살펴보았다. 2013年 水泳聯盟의 損益計算書에 따르면 國庫 收入은 10億 원, 基金 輸入은 12億 원, 그리고 自體 收入이 17億 원이었다.

    自體 輸入 中 가장 높은 比重을 차지하는 것은 水泳大會를 開催할 때 받는 後援金이다. 水泳聯盟은 2012年 總 14回 國內 大會를 열었다. 輸入·支出 內譯書에 따르면 水泳聯盟은 水泳大會를 열 때마다 市道團體에서 받은 後援金으로 競技를 치렀다. 現 地方水泳聯盟 任員은 “國內 모든 水泳大會에는 水泳聯盟 돈이 한 푼도 안 들어간다”고 말했다.

    “全國 水泳大會를 誘致하기 위해 地方自治團體에서 水泳聯盟에 5000萬~1億 원을 提供한다. 水泳聯盟은 國庫나 自體 費用을 한 푼도 보태지 않고 딱 그 돈으로 競技를 치른다. 地方 都市로서는 競技를 열면 5泊6日 동안 全國에서 水泳 꿈나무, 學父母, 指導者 等 3000餘 名이 오기 때문에 經濟 復興 效果가 있다. 結局 學父母들만 돈 쓰는 것이다.”

    한便 水泳聯盟 會長은 選擧에 立候補 할 때 1年 出捐金을 約束한다. 우성산업開發 代表理事이기도 한 現 이기흥 會長은 2010年 會長職에 立候補하면서 “水泳聯盟에 1年에 3億 원을 出捐하겠다”고 公約했다. 하지만 輸入·支出 內譯書에 따르면 이 會長은 2012年과 2013年 各 7000萬 원 水準의 私財를 出演했다. 한便 前任者인 심홍택 前 水泳聯盟 會長 亦是 1年에 3億 원 出演을 約束했지만, 任期 10年間 總 3億 원의 私財를 出捐한 것으로 알려졌다. 建設業을 하는 沈 前 會長의 딸은 2000~2004年 水泳 國家代表를 지냈다.

    “任員 單任하라” 體育部 勸告 拒否

    이 때문에 水泳聯盟 關係者들 사이에서 ‘會長이 私財 出捐 約束은 지키지 않고 水泳聯盟 會長의 指揮만 利用한다’는 批判이 藉藉하다. 李 會長은 2010年 1月 水泳聯盟 會長으로 就任한 後 10月 광저우아시아競技大會 選手團長, 2012年 런던 올림픽 選手團長을 도맡았고 現在 大韓體育會 理事다. 大韓佛敎曹溪宗 中央信徒會 會長이기도 한 이 會長은 런던 올림픽 當時 曹溪宗 스님 10餘 名과 런던에 同行해 口舌에 올랐다. 水泳聯盟 事務局長은 “實際 出演 金額은 저 程度지만 企業 後援을 誘致하는 等 實質的인 도움을 많이 준다”고 말했다.

    1月 15日 文化體育觀光部는 水泳聯盟에 會長 等 任員의 中임을 制限하는 制度를 만들라고 指示했으나 水泳聯盟이 拒否했다며 補助金을 削減하는 等 制裁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水泳聯盟은 會長과 理事, 監査는 各 1回에 한해 重任할 수 있다는 規定을 만들었다. 다만 大韓體育會 審議를 통해 例外를 認定할 수 있다는 條項이 新設됐다.

    大韓體育會가 水泳聯盟 任員의 任期를 制限한 것은, 그만큼 水泳聯盟 任員이 長期 執權했다는 傍證이다. 前任 會長인 심홍택 會長은 3次例 連任해 10年 間 會長職을 맡았고 大多數 任員이 10年 남짓 任期를 이어왔다. 한 水泳聯盟 前職 關係者는 “朴泰桓 德分에 水泳聯盟에 對한 關心이 높아지자, 한 大企業 側에서 ‘會長職을 맡을 마음이 있으니 推戴해달라’고 했지만 水泳聯盟이 推進하지 않았다. 聯盟의 發展을 위해서라면 後援金을 많이 낼 수 있는 大企業을 받아들였어야 하는데 拒否한 것”이라며 不滿을 表示했다.

    2007年 水泳聯盟에는 變化의 바람이 불었다. 6月 서울 陽川警察署가 當時 서울市 水泳聯盟會長 等 幹部의 公金 橫領 嫌疑를 調査하기 始作한 것. 이에 6月 22日 박석기 前 水泳 國家代表 監督과 오창균 前 시드니 올림픽 監督 等 主要 關係者들은 서울 송파구 蠶室學生水泳場 앞에서 記者會見을 自請했다. 이들은 “水泳聯盟이 韓國新記錄 褒賞金을 주지 않았다” “꿈나무와 常備軍 等 東·夏季 訓鍊費를 부풀려 差額을 챙겼다”고 主張했다. 深愍 前 아테네 올림픽 首席코치는 “全國 巡廻코치를 하며 聯盟에서 한 푼도 안 받았는데, 聯盟 決算書에는 코치비가 支給된 것으로 돼 있다”며 水泳聯盟이 選手들에게 投資해야 할 訓鍊費를 빼돌렸다는 疑惑을 提起했다. 이에 大韓體育會 亦是 大大的인 監査를 벌이며 ‘自淨運動推進本部’를 設置했다.

    “빅토르 안, 理解된다”

    양천警察署는 前·現職 水泳聯盟 任員 3名에 對해 起訴 意見으로 檢察에 送致했다. 하지만 檢察 調査에서 이들은 모두 ‘起訴猶豫’ 處分을 받았다. 調査를 받은 任員 大多數가 現在 水泳聯盟 任員職을 維持한다. 大韓體育會 內 自淨運動推進本部도 흐지부지됐다. 良心宣言에 參加했던 한 關係者는 “大韓體育會 自淨運動推進本部에 水泳聯盟 關聯 疑惑과 證據資料를 整理해 보내면 體育會는 ‘水泳聯盟이 答辯할 事項’이라며 이를 水泳聯盟에 傳達했고, 水泳聯盟은 資料를 보낸 指導者들을 追窮했다”고 말했다.

    記者會見에 앞장섰던 박석기 前 國家代表 監督은 現在 水泳聯盟에서 永久 除名돼 濠洲에 永住權을 申請해놓은 狀態다. 朴 監督은 “韓國에서는 水泳 關聯 일을 全혀 할 수 없어 濠洲로 갔다”며 “아내와 高齡의 어머니를 생각하면 韓國에 살고 싶지만 韓國에서는 일을 할 수 없으니 苦悶”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取材 過程에서 만난 前·現職 國家代表 水泳 選手 및 學父母들은 한결같이 “러시아로 歸化한 쇼트트랙 選手 ‘빅토르 안’을 理解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 前職 水泳 國家代表의 말이다.

    “運動은 하고 싶은데 聯盟에서 도와주지 않는 狀況에서 현수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理解된다. 그나마 현수는 技倆이 出衆해서 歸化를 해서라도 實力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부럽고 나는 그럴 能力이 없다는 게 한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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