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歲月이 가면’은 特別한 노래고 시다. 지나치게 感傷的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누구라도 고개를 숙이게 하는 宿命的 意味를 담았다. 사랑이 무르익던 여름날 湖水가, 가을날의 落葉 지던 公園을 그리워하게 만든다. 그래서 只今은 記憶조차 稀微해진 기쁜 우리 젊은 날을 聯想하고 가버린 젊음과 사랑을 追憶하며 묵직한 그리움에 젖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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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原道 인제읍 初入 距離에 있는 박인환 是非. 朴寅煥의 詩들은 박인희의 노래로 有名해지고 또 大衆의 사랑을 받게 된 妙한 因緣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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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只今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瞳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망우리 共同墓地 朴寅煥의 墓碑에는 ‘歲月이 가면’첫 句節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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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희의 노래는 쓸쓸하다 못해 스산하다. ‘물새도 가버린 겨울 바다에 옛 모습 그리면서 홀로 왔어라’로 始作되는 노래 ‘겨울바다’의 舞臺 格인 한겨울 東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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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歲月이 가면’의 誕生地 明洞 藝術劇場 옆골목. 가난했던 1956年의 겨울과 달리 只今 이 거리는 觀光客과 젊음으로 活氣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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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리 共同墓地 앞에 있는 박인환 是非. 노래가 人氣를 끌면서 찾는 사람이 부쩍 많아져 墓地에 이르는 階段도 最近 새로 設置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