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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安艦爆彈酒’ 라니요…|동아일보

‘天安艦爆彈酒’ 라니요…

  • 東亞日報
  • 入力 2010年 8月 1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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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實 밝히자” 荒唐한 모금도… 遺族들 씁쓸

“참, 오다가 異常한 걸 봤어.”

天安艦 爆沈 事件 遺族인 A 氏는 9日 自身의 丈人을 問病 온 한 손님으로부터 荒唐한 이야기를 들었다. 病院에서 가까운 서울地下鐵 2號線 性內譯으로 向하는 途中에 地下鐵 안에서 20代로 보이는 젊은이 서너 名이 ‘天安艦의 眞實을 밝히기 위한 募金運動’을 하고 있더라는 것이었다.

問病客이 傳한 이야기는 이랬다. 江邊驛을 지나는데 젊은이 서너 名이 自身이 타고 있는 地下鐵 칸으로 들어와 “天安艦 事件은 政府에 依해 捏造됐으며 再檢討가 必要하니 우리가 그 眞實을 밝힐 것”이라고 외쳤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活動費가 꼭 必要하니 市民들의 募金을 要請한다”며 募金함을 내밀었다. 이들은 自身들이 印刷한 것 같은 A4 用紙 몇 張을 나눠주고 團體의 이름과 所屬도 제대로 밝히지 않은 채 市民들로부터 ‘天安艦 再調査 促求’ 署名까지 받았다. 乘客 서너 名이 그들이 내미는 종이에 署名했고 한두 名은 紙幣도 내밀었다. 일을 마치자 서둘러 다음 칸으로 移動하는 그들을 보며 問病客은 “油印物 內容과 署名用紙度 粗雜하기 짝이 없고 或是 天安艦을 빌미로 個人이나 團體 活動費를 收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疑心이 들더라”고 傳했다.

A 氏는 얼마 前에 겪었던 ‘기막힌 일’도 떠올렸다. 證券會社에 다니는 知人이 傳한 이야기였다. 그는 “요즘 ‘天安艦 爆彈酒’가 流行이라 술자리에서 이것 모르면 바보 소리 듣는다”면서 그 製造方法을 說明했다. 麥酒가 든 컵에 洋酒가 든 작은 盞을 띄우고 麥酒盞 밑 部分에 衝擊을 加하면 空氣거품이 나면서 작은 盞이 넘어지고 술이 섞인다는 것. 天安艦 爆沈 場面을 模倣한 것이었다.

A 氏는 “勿論 募金을 한 團體가 眞짜 天安艦 關聯 團體일 수 있고 爆彈酒를 만들어 마신 사람들이 天安艦 46勇士의 죽음에 가슴 아파 한 사람들일 수 있다”면서도 沈痛해했다. 그는 “그래도 우리에게는 사랑하는 家族을 잃은 慘事인데 政治的으로 利用되고, 술자리 우스갯거리로 轉落하는 現實이 慘澹했다”며 “46名의 꽃다운 將兵이 殉國한 悲劇인 만큼 그만한 무게와 眞情性을 담고 對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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