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全南支社 “榮山江 반드시 살려야… ‘4大江反對’ 連帶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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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0年 6月 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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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廣域團體長當選者 릴레이 인터뷰]④ 박준영 全南支社

6·2地方選擧에서 3線에 成功한 박준영 全南道知事(63·寫眞)는 7日 “4大江 살리기 事業에 反對하는 염홍철 大田市長當選者, 安熙正忠南道知事當選者, 李始鍾忠北道知事當選者等과 連帶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朴知事는 이날 全南道廳記者室에서 當選以後 처음 가진 懇談會에서 “4大綱은 政治鬪爭이고 榮山江은 地域懸案事業인데 榮山江을 政治論理에 따라서 外面해서는 안 된다”며 “志士로서 그렇게 할 수도 없다”고 說明했다.

이에 앞서 朴支社는 3日東亞日報와의 인터뷰에서도 “榮山江河口둑이 생긴 以後 물 흐름이 斷絶돼 江바닥엔 汚染된 흙이 쌓여 있다”면서 “다른 江은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榮山江事業만은 꼭 해야 한다”며 榮山江 살리기 事業을 强力히 推進하겠다는 意思를 分明히 했다.

이날 記者懇談會에서 朴知事는 “2004年과 2006年榮山江 살리기 事業을 하려고 할 때 反對한 사람이 없었다”며 “이제 와서 政治的으로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指摘했다. 그는 “4大江 살리기는 金大中前大統領在任當時始作해 豫算이 漢江은 120%, 洛東江은 80%, 錦江은 70% 以上이 投入됐지만 榮山江은 40%臺에 머물러 그만큼 水質改善이 더뎠다”며 “榮山江은 다른 江과 다르고,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는 것이 地域民意要求”라고 덧붙였다. 朴知事는 “參與政府 때도 榮山江 살리기 事業을 繼續建議했지만 農林部, 環境部, 國土部 어디에서도 關心을 가지는 곳이 없었다”며 “榮山江事業을 하지 말자고 하면 國家河川인 榮山江을 누구보고 管理하라는 말이냐”고 反問했다.

務安=정승호 記者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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