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者됩시다]내 信用等級 어떻게 決定될까… 信用에 關한 4가지 誤解와 眞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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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0年 10月 1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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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用等級의 重要性은 認識하고 있으면서도 正確하게 信用等級이 무엇이며 어떻게 決定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意外로 많지 않다. 經濟生活의 中心에 서 있는 ‘信用等級’에 對한 誤解와 眞實을 짚어보고 效率的인 管理法을 살펴봤다.

○ 信用等級을 둘러싼 誤解와 眞實

①信用等級이 貸出과 카드 發給을 全的으로 決定한다 =國內에서는 KCB(코리아크레딧뷰로), 韓國信用評價情報, 한국신용정보 等 3個機關이 個人의 信用等級을 評價해 金融會社에 이를 提供한다. 하지만 金融會社들이 信用評價會社가 提供하는 이 情報를 絶對的인 基準으로 삼는 것은 아니다. 銀行, 카드社等金融會社들은 所得, 財産, 職場等 다양한 情報를 가지고 있는 만큼 信用評價會社의 信用等級을 補助資料로 活用해 自體的인 信用評點 및 信用等級을 算定해 이를 通해 貸出承認이나 카드 發給與否等을 決定한다.

②캐피털社에 照會하면 信用等級이 單숨에 下落한다 =信用評點 및 等級은 現在까지의 信用去來를 綜合評價한 것이므로 캐피털社에서 信用照會를 하고 貸出을 받았다고 해도 單숨에 等級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短期間에 많은 貸出照會를 하는 것은 個人이 急錢이 必要하다는 것으로 解釋돼 貸出審査를 하는 데 否定的인 影響을 미칠 수는 있다.

③所得이 높으면 信用等級도 높을 것이다 =現在 우리나라에서 使用되고 있는 信用評價會社의 信用等級에는 所得이나 財産과 關聯된 情報가 包含돼 있지 않다. 따라서 所得水準이 높지 않더라도 健全한 信用生活(카드 決濟 및 貸出利子納付等)을 하고 있는 사람은 信用等級이 높을 수 있다. 反對로 所得水準이 높더라도 자주 延滯를 하는 사람은 信用等級이 낮게 나오게 된다.

④信用評價會社間에 等級差異가 나는 것은 情報의 差異 때문이다 =個人信用評價會社들은 金融會社로부터 蒐集한 金融去來情報 및 通信會社 및 流通會社等으로부터 傳達받은 各種情報를 바탕으로 統計模型을 만들어 信用等級을 産出한다. 貸出金額, 延滯金額, 延滯件數等의 項目들을 抽出해 自體的으로 信用評價模型의 變數를 定하고 이 變數의 比重과 값에 따라 信用等級을 最終決定하는 것. 이에 따라 該當變數의 比重을 會社에 따라 다르게 設定한다면 情報가 같더라도 信用等級에 差異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 信用等級管理를 위해 神經 써야 할 것들

一旦 가장 操心해야 할 것은 ‘延滯’다. 카드나 貸出利子延滯뿐만 아니라 電氣料, 水道料와 같은 公課金이나 携帶電話料金延滯들도 信用等級에 否定的影響을 미칠 수 있다. 또 主去來銀行을 定해 去來實績을 쌓는 것이 좋다. 平素에 主去來銀行을 定해 延滯 없이 去來를 잘 이어왔다면 貸出이나 카드 發給時有利하게 作用할 수 있다. 自身의 信用評點을 週期的으로 確認하는 것도 重要하다. 信用評價機關을 利用할 境遇本人의 情報가 1年에 1回無料로 提供된다. KCB의 ‘함께 만드는 健康한 家計經濟 캠페인’ 사이트(www.financehelp.or.kr)에서도 簡單한 認證節次를 통해 누구나 無料로 自身의 信用等級을 照會할 수 있다.

張允瀞記者 yunjung@donga.com

▼ 코리아크레딧뷰로 金容德社長 “信用等級管理 첫걸음은 延滯管理” ▼

“單純히 이 사람이 돈을 갚을 能力이 되는가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돈을 갚을 意志도 함께 評價해 算出하는 것이 ‘信用等級’입니다.”

18日 만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金容德社長(寫眞)은 金融去來에 있어서의 誠實性과 意志를 强調하며 信用等級管理의 첫 番째 要件으로도 “自身이 ‘約束’을 지키는 사람임을 보여주는 일”을 꼽았다. 아무리 高所得者高資産家라도 해도 稅金債務者나 延滯者는 낮은 信用等級을 못 면하지만 돈을 延滯하지 않고, 꾸준히 健全한 去來實績을 쌓아간다면 所得이 낮아도 高信用者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는 그래서인지 庶民金融商品에의 申請基準으로 信用等級이 利用되는 것에 對한 負擔을 操心스레 드러내기도 했다. “信用等級은 낮아도 所得이 높은 사람이 充分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眞正으로 支援이 必要한 庶民層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信用等級도 活用하되 金融當局이 基準을 좀 더 細密하게 指定할 必要가 있습니다.”

KCB는 올해부터 世界有數한 信用評價會社와의 노하우 共有에 나서는 한便硏究소 等硏究機能을 强化해 家計市場動向을 把握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는 計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