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泰桓 400m도 金 ‘2冠王’]‘切親 누나’ 장미란度復活의 바벨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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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0年 11月 1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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携帶電話番號 ‘2012’로 같아… 金따고 런던올림픽行 다짐

“너, 보라돌이야?” 9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아경기 결단식에서 박태환(왼쪽)이 장미란의 농담에 박장대소하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 사진 더 보기 — “너, 보라돌이野?” 9日 서울 태릉選手村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아競技結團式에서 朴泰桓(왼쪽)李 장미란의 弄談에 拍掌大笑하고 있다. 동아일보 資料寫眞 **☞ 寫眞 더 보기**

“너, 보라돌이(幼兒 프로그램 꼬꼬마 텔레토비에 나오는 캐릭터 中 하나)야?”

장미란(27·高陽市廳)의 이 한마디에 朴泰桓(21·단국대)李 빵∼ 터졌다. 9日 열린 아시아競技大會結團式에서 있었던 일이다. 빨갛게 물들인 머리로 나타난 박태환은 장난스럽게 그의 바뀐 헤어스타일을 評價하는 장미란 앞에서 웃음을 그치질 못했다.

種目은 달라도 둘은 무척 親한 누나 동생 사이다. 2008年 베이징 올림픽 自由型男子 400m에서 金메달을 딴 박태환은 携帶電話 끝 番號를 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해인 2012街 들어간 番號로 바꿨다. 베이징 올림픽 女子力道金메달리스트인 장미란에게도 같은 番號를 쓸 것을 勸해 장미란度 끝자리가 2012人番號를 쓰고 있다.

공교롭게도 둘은 이番 광저우 아시아競技大會前까지 적지 않은 試鍊을 겪었다. 박태환은 지난해 로마 世界選手權大會에서 出戰한 3種目(男子自由型 200m, 400m, 1500m)에서 모두 決選에 오르지 못하는 受侮를 當했다. 장미란度 올해 9月 터키에서 열린 世界選手權을 코앞에 두고 허리 負傷이 도져 綜合 3位에 그쳤다. 史上 처음으로 世界選手權 5連敗에 挑戰했던 터라 아픔은 더욱 컸다.

하지만 韓國 아마 스포츠를 代表하는 둘은 아시아競技結團式에서 나란히 善戰을 다짐했고 徐徐히 結實을 보고 있다. 박태환은 14日自由型 200m에서 아시아 新記錄으로 優勝한 데 이어 16日自由型 400m에서도 金메달을 따내 名譽回復에 成功했다.

이제 19日驛도 女子崔重量級(75kg 以上級)에 出戰하는 장미란의 次例다. 요즘은 아프긴 해도 正常的으로 訓鍊을 消化하고 있다.

광저우로 떠나기 前演習記錄에서 장미란은 引上 130kg과 聳上 175kg을 들었다. 自身이 保有하고 있는 聳上世界記錄(187kg)과 自身의 引上記錄(140kg)에 크게 못 미치지만 現地에서 徐徐히 重量을 늘려가고 있다. 라이벌인 멍수핑(中國)은 올해 世界選手權에서 合計 310kg을 들었다.

멍수핑과의 對決을 묻는 質問에 장미란은 “누가 나오든 크게 神經 쓰지 않는다. 於此彼 나 自身과의 싸움이다. 눈앞에 있는 바벨에만 集中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미란은 2002年釜山大會에서 탕궁훙, 2006年 도하 大會에서는 무솽솽(以上中國)에게 밀려 銀메달에 그쳤다. 3番째 挑戰하는 아시아競技에서 그는 名譽回復과 함께 아시아競技 첫 金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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