攻襲當한 이스파한, 우라늄 濃縮等 ‘이란 核 인프라’ 據點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20日 01時 40分

김윤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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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에 報復攻襲]
이란, 核施設攻擊땐 核對應威脅
IAEA “被害는 없지만 狀況注視”

19일(현지 시간) 이란 혁명수비대가 운영하는 세파뉴스는 이스파한주 원자력 시설의 모습을 공개하며 “핵시설은 어떤 피해도 입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진 출처 세파뉴스 텔레그램 — 19日(現地時間) 이란 革命守備隊가 運營하는 世波뉴스는 이스파한週原子力施設의 모습을 公開하며 “核施設은 어떤 被害도 입지 않았다”고 主張했다. 寫眞出處世波뉴스 텔레그램

19日(現地時間) 이스라엘의 攻擊을 받은 이란 이스파한주는 軍事施設外에도 核武器生産에 必要한 우라늄 濃縮施設이 있는 이란 ‘核 인프라’의 據點이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攻擊前날 “敵(이스라엘)李 우리를 壓迫하는 手段으로 核施設을 攻擊한다면 우리의 核原則을 再檢討할 수 있다”고 警告한 터라 攻擊消息이 나온 直後全世界의 緊張이 高調됐다.

이란 首都 테헤란에서 南東쪽으로 350km 떨어진 이스파한에는 나탄즈 우라늄 濃縮施設, 核技術硏究센터(NTRC) 等核施設이 密集해 있다. 特히 나탄즈 施設에서는 核爆彈製造에 必要한 우라늄 比率 90% 以上의 高濃縮우라늄(HEU)을 生産할 수 있다.

西方言論과 現地媒體를 綜合하면 이番 이스파한 攻擊에 따른 核施設被害는 現在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國際原子力機構(IAEA)도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 核施設에 被害가 없음을 確認했다”며 “狀況을 綿密히 注視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打스님通信은 이스파한視 모습을 公開하며 “核施設은 安全하다”라고 主張했다.

하지만 이番 이스파한 攻擊이 불러올 波長에 對한 憂慮가 커지고 있다. 이란 革命守備隊(IRGC) 核安保擔當司令官 아마드 하그脫라브는 前날 打스님通信에 “이란의 核施設에 對한 이스라엘의 威脅은 우리를 以前까지의 考慮事項에서 벗어나게 한다”고 말했다. 이란 最高指導者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2003年闡明한 核武器美保有·未使用原則을 깨고 武器化에 나설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IAEA는 지난해 11月 이란이 核爆彈 3個分量에 가까운 濃縮우라늄을 備蓄해 둔 狀況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生産하는 60% 濃縮우라늄은 2週以內의 工程을 거쳐 核爆彈製造에 使用될 수 있는 것으로 推定된다. 다만 이란이 우라늄 濃縮外에 核運搬等核武器生産에 必要한 技術을 얼마나 갖췄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美外交專門誌苞鱗폴리시(FP)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核施設을 攻擊하는 것은 이란의 核爆彈開發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짚었다. 앞서 이란은 2021年 나탄즈 核施設이 攻擊받자 이스라엘을 背後로 指目하며 며칠 만에 우라늄 濃縮度를 歷代最高인 60％까지 끌어올렸다.

김윤진 記者 k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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