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億씩 赤字, 곧 門 닫을 판”…‘看護師無給’ 돌리는 病院들

뉴스1
入力 2024年 3月 6日 15時 1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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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사직 2주째인 4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3.4. 뉴스1 — 專攻醫集團辭職 2週째인 4日午前光州東區 전남대병원에서 醫療陣이 移動하고 있다. 2024.3.4. 뉴스1

專攻醫集團辭職이 3駐車로 접어들고, 專任醫들마저 契約終了와 함께 離脫하면서 病院마다 非常이 걸렸다. 手術·入院 수, 病床稼動率이 折半 또는 그 以下로 減少하면서 病院運營에 惡影響을 미치고 있어서다. 狀況이 이렇자 一部病院들은 病棟을 統合하고, 看護師等職員들을 對象으로 無給休暇를 施行하고 있다.

6日醫療界에 따르면 專任醫大擧離脫로 患者를 더 以上 받을 수 없게 되자 病院들은 手術과 入院을 줄이고, 一部는 病床數를 減縮했다. 삼성서울병원 關係者는 “專任醫들度折半程度 남아있다”며 “手術은 200餘巾中에서 50% 以上 줄었고, 病床稼動率도 全體를 100으로 잡았을 때 60~70 水準으로 維持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病院은 手術縮小, 入院患者減少等으로 癌短期病棟等一部病棟을 縮小해 運營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關係者는 “一部病棟의 境遇病床, 病棟稼動率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效率的으로 運營하기 위해, 남는 人力을 좀 더 必要한 곳에 配分하는 것을 檢討하고 있다”며 “코로나 때처럼 先制的으로 對應하기 위해 檢討하고 있다”고 밝혔다.

釜山大病院은 지난달 末부터 一部課를 縮小 및 統合運營하고 있다. 釜山大病院關係者는 “專門醫 27名이 新規任用되어야 하는데 22名이 任用을 抛棄해, 5名만 勤務를 하고 있다. 새로 入社해야 하는 인턴 56名도 全員入社를 抛棄했다”며 “入院件數는 50%假量 줄었다”고 說明했다.

제주대병원은 看護·看病統合서비스 病棟을 統廢合하고, 內科重患者室病床을 折半以上 줄였다. 이날 基準 제주대병원 專攻醫 108名中勤務者는 7名(6%)으로 把握됐다.

大學病院들은 患者數急減이 이대로 이어지면 赤字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上級綜合病院病院長은 外來 80%, 手術 40~50%, 入院 50%로 줄인 狀態로 維持하고 있다면서 “하루에 10億씩 赤字를 보고 있는데 理論的으로 따지면 한 달에 300億, 두 달이면 600億”이라며 “只今도 힘든 狀況인데 이대로라면 病院이 門을 닫는 건 時間問題”라고 했다.

이에대해 政府는 專攻醫를 代身에 當直勤務한 醫療陣에 對한 補償, 病院의 自體人力採用, 空中醫療院에 對한 運營延長等에 對한 資金으로 豫備費 1285億원을 投入하기로 했다. 이 豫備費는 6日 열린 國務會議를 通過했다. 앞서 政府는 豫備費가 支給될 醫療機關에 公文을 보내 財政使用可能한 項目을 미리 案內한 것으로 알려졌다.

患者數가 急減하자 一部病院들은 無給休暇制度를 施行하기도 했다. 서울대병원은 前날(5日) 病棟看護師들을 對象으로 1週日單位 ‘短期無給特別休暇制度’를 施行한다고 公知했다. 같은날 서울峨山病院은 事務, 保健, 技術, 看護職等職員들에게 한 달 以內無給休暇를 許容한다는 公文을 傳達했다. 경희의료원도 無給休暇申請을 받기 始作했다.

하지만 大韓看護協會에 따르면 ‘無給休暇强要’로 因한 被害申告가 全國에서 繼續接受되고 있는 實情이다. 協會는 “病床回轉率이 떨어지고, 手術을 하지 못해 人力이 남다보니 無給休暇를 强制하는 事例가 잇따르고 있다”며 “休暇를 쓰지 않으면 다른 業務를 떠넘기는 事例도 있다”고 밝혔다.

박민숙 全國民主勞動組合總聯盟全國保健醫療産業勞動組合副委員長은 “兩極化現象이 일어나고 있다”며 “어떤 病院은 患者가 줄어서 病棟이 閉鎖되거나, 年次休暇를 가라고 强要를 한다”고 强調했다.

이어 “反面旣存患者가 그대로 있어서 專攻醫들이 다 나가고 敎授, 專任醫들이 看護師들만 남아서 入院患者를 돌보고 있는 病棟은 勞動强度가 너무 세지고, 專攻醫, 醫師들이 하던 業務들이 다 看護師에게 넘어왔다”며 “勞動强度가 세서 看護師들이 化粧室도 못 가고 밥 먹으러도 못 가는 狀態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