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車輛 두고 사라진 20代男性…사우나서 逮捕

東亞닷컴
入力 2024年 2月 29日 09時 28分

김예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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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인천 서구 가좌동 인천대로 측도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불이 나 14분 만에 꺼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2.28. — 28日午後仁川西區 가좌동 仁川大로 測度에 세워진 乘用車에서 불이 나 14分 만에 꺼졌다. (寫眞=仁川消防本部提供) 2024.02.28.

불길에 휩싸인 乘用車를 두고 사라진 運轉者가 10時間 만에 警察에 붙잡혔다.

29日仁川西部警察署는 化學物質管理法違反嫌疑로 20代 A 氏를 逮捕했다고 밝혔다.

A 氏는 前날 午後 4時 15分頃仁川市西區 가좌동 道路에서 車輛에 부탄가스를 싣고 移動하다가 불이 나게 한 嫌疑를 받는다.

A 氏는 火災直後 불길이 치솟는 車輛을 放置한 채로 現場을 벗어나 逃走했다.

이 불로 A 氏의 車輛은 全燒됐으며, 隣近에서는 부탄가스 여러 個가 發見됐다. 多幸히 人命被害는 없었다.

運轉者追跡에 나선 警察은 이날 午前 2時 15分頃西區 한 사우나에서 A 氏를 緊急逮捕했다.

A 氏는 불이 난 車輛의 所有主는 아닌 것으로 把握됐다.

警察은 A 씨가 달리는 車輛에서 가스를 吸入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正確한 事件經緯를 調査할 豫定이다.

警察關係者는 “A 氏와 借主의 關係等正確한 事件經緯에 對해 調査할 豫定”이라고 傳했다.

김예슬 東亞닷컴 記者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