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原道 바이오헬스 産業成果… 바이오 메카 向해 ‘성큼’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6日 03時 00分

이인모 記者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30餘年間集中投資해 硏究 인프라 構築
洪川-春川特化團地誘致에 力量集中

지난해 12월 21일 강원 춘천시 강원대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지원협의체 발족식’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앞줄 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특화단지 유치를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강원도 제공 — 지난해 12月 21日江原春川市江原大 60周年記念館國際會議室에서 열린 ‘江原 바이오 特化團地誘致支援協議體發足式’에서 金鎭台江原道知事(앞줄 가운데) 等參席者들이 特化團地誘致를 祈願하는 口號를 외치고 있다. 江原道提供

江原特別自治道가 重點育成中인 바이오헬스 産業이 成果를 내면서 ‘바이오 産業 메카’를 向한 꿈이 漸次 무르익어 가고 있다.

5日江原道에 따르면 1990年代부터 地域을 먹여 살릴 未來産業의 하나로 바이오헬스 産業에 集中的으로 投資한 結果可視的인 成果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江原道內 바이오 産業業體는 2006年 1064個에서 2019年 1394個로 30% 增加했고, 從事者도 6344名에서 1萬2190名으로 92% 늘어난 것이다.

1998年 춘천시가 生物産業育成示範都市로 指定된 以後 2003年에는 春川바이오産業振興院을 設立해 바이오헬스 産業育成에 速度를 내고 있다. 2008年에는 全國唯一의 抗體硏究公益法人인 ‘스크립스코리아 抗體硏究院’을 設立해 專門人力確保 및 抗體治療劑硏究開發을 進行中이다.

2018年부터는 原州革新都市中心의 디지털 헬스케어 國家革新클러스터를 運營하고 있다. 2019年規制革新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育成에 나서 지난해 8月 디지털 헬스케어 規制自由特區의 優秀特區指定, 12月 디지털헬스 産業革新의 발板이 될 ‘글로벌 革新特區’ 選定으로 이어졌다.

또 2021年부터 抗體硏究基盤擴大 및 企業誘致·支援을 위해 ‘洪川國家抗體클러스터’ 프로젝트를 始作했다. 2022年에는 바이오醫藥分野로 ‘春川强小硏究開發特區’가 指定됐고, 全國唯一의 ‘醫療機器國際認證志願센터’ 構築을 完了했다.

江原道는 이 같은 成果를 바탕으로 政府의 ‘國家尖端戰略産業育成保護計劃’에 따른 ‘바이오 尖端戰略産業特化團地’ 誘致에 力量을 集中하고 있다. 江原道는 國家抗體 클러스터를 造成하는 洪川과 春川의 바이오 豫防 및 診斷力量을 結合해 特化團地를 誘致한다는 構想이다.

特化團地를 誘致하면 企業과 人材가 모이고, 大規模國家支援事業이 集中돼 江原 바이오 産業이 크게 跳躍할 機會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江陵, 原州, 平昌等道全域과 連繫해 波及效果가 커지고 忠北吳淞, 仁川松島와 함께 國家尖端産業벨트 構成이 可能해진다.

江原道는 지난해 12月 ‘江原 바이오 特化團地誘致支援協議體’를 發足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美 캘리포니아州의 大學 및 企業과 바이오 産業育成에 關한 業務協約을, 道內主要 4個病院과 醫療바이오 硏究開發 및 人力養成協力에 關한 業務協約을 했다. 金鎭台江原道知事는 “特化團地는 앞으로 國家의 바이오 産業育成을 위한 中心地가 될 것”이라며 “江原道가 반드시 特化團地를 誘致할 수 있도록 島民의 힘을 結集하겠다”고 밝혔다.

春川=이인모 記者 imlee@donga.com

#江原道 #바이오헬스 産業 #바이오 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