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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91個 負擔金 再整備”… 單 몇 個라도 제대로 없애는 게 重要|東亞日報

[社說]“91個 負擔金 再整備”… 單 몇 個라도 제대로 없애는 게 重要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17日 23時 5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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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환경오염을 막거나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긍정적인 부담금도 있지만 ‘준조세’나 ‘그림자 조세’로 악용되는 부담금이 도처에 남아 있다”며 현행 91개 
부담금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尹錫悅 大統領이 16日 서울 龍山 大統領室 廳舍에서 열린 國務會議에서 發言하고 있다. 尹 大統領은 이날 “環境汚染을 막거나 國民 健康을 增進하는 肯定的인 負擔金도 있지만 ‘準租稅’나 ‘그림자 租稅’로 惡用되는 負擔金이 到處에 남아 있다”며 現行 91個 負擔金에 對한 全數調査를 指示했다. 최혁중 記者 sajinman@donga.com
政府가 ‘準租稅’로 불리는 91個 負擔金을 모두 調査해 再整備하기로 했다. “負擔金을 原點에서 再檢討하라”는 尹錫悅 大統領의 指示에 따른 것이다. 負擔金은 特定 公益事業에 쓸 財源을 調達하기 위해 受惠者 等으로부터 稅金과 別途로 걷는 돈이다. 設置 當時 目的이 解消됐는데도 繼續 維持돼 個人과 企業에 負擔을 준다는 批判이 많았다.

올해 企業과 個人이 내야 할 負擔金은 24兆6157億 원이다. 7兆4482億 원이 걷힌 2002年에 無分別한 負擔金 新設·增設을 막기 위해 管理基本法이 制定됐는데, 그 後 22年 만에 3.3倍로 規模가 불어났다. 事實上 稅金이 그만큼 늘어난 셈이다. 이番에 補助金에 對한 全面 改編이 이뤄진다면 制度 導入 後 63年 만의 大手術이다.

國民이 意識도 못 하는 사이 紙匣에서 빠져나가는 生活 속 負擔金이 實際로 적지 않다. 1萬5000원짜리 劇場 티켓에 450원씩 붙는 映畫 入場券 賦課金, 海外旅行을 떠날 때 空港에서 1人當 1萬1000원씩 내는 出國 納付金, 담배 한 甲幢 841원씩 붙는 國民健康增進 負擔金 等이 代表的이다. 企業들도 各種 環境 負擔金, 電力産業基盤基金 負擔金 等 準租稅 때문에 經營에 負擔이 된다는 不滿을 持續的으로 提起해 왔다.

問題는 國會의 統制를 받지 않고 稅金처럼 쉽게 거둘 수 있는 各種 負擔金이 政府와 地方自治團體, 公共機關의 固定 收入으로 굳어졌다는 點이다. 負擔金이 끊기면 곧바로 關聯 事業이 縮小, 中斷돼 受惠者들이 一齊히 反撥하는 일이 벌어진다. 게다가 政府 組織 간 理解關係 等까지 얽혀 있어 法 改正도 쉽지 않다. 負擔金을 줄이려던 歷代 政府의 試圖가 大部分 無爲로 끝난 것도 그런 理由에서다.

‘그림자 稅金’인 負擔金의 改編은 政府 收入과 支出의 透明性을 높인다는 次元에서 意味 있는 일이다. 하지만 더 重要한 건 社會的 費用만 늘리는 惡性 負擔金을 副作用 없이 없앤 先例를 單 몇 個라도 만들어내는 것이다. 負擔金 廢止로 구멍 나는 事業의 費用 問題를 解決할 後續 對策도 마련해야 한다. 意欲만 앞세워 急하게 서두르다간 細心한 考慮 없이 올해 政府 硏究開發(R&D) 豫算을 大幅 削減했다가 科學技術界의 거센 反撥을 부른 것과 같은 敗着을 두게 된다.
#準租稅 #91個 負擔金 #再整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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