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 沐浴湯을 寒波쉼터로 開場
서울驛-鍾路 等 4곳 來달까지 運營
沐浴湯 事業主에게 運營費用 支援
“추위가 災難이란 認識 갖고 도울 것”
“집 안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 때문에 잠자는 게 힘들었는데, 밤새 몸 녹일 곳이 생겼어요.”
10日 午後 찾은 서울 용산구 후암동 쪽방村 一帶 河南사우나. 最低氣溫이 零下 3度까지 내려간 이날 이곳엔 住民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同行沐浴湯 沐浴利用券’이라 적힌 종이를 내민 住民들은 사우나를 運營하는 夫婦에게 毯요를 건네받고 沐浴湯 안으로 들어섰다. 이곳에서 만난 서울驛 쪽房村의 한 住民은 “電氣壯版을 깔아도 쪽방村 一帶는 겨울에 暖房이 잘 되지 않아 너무 추웠는데 沐浴湯에서 따뜻하게 잘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 “추위에 떨지 않고 잘 수 있어” 好評
이곳은 元來 夜間에는 營業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6日부터 서울市의 夜間 寒波쉼터 事業에 同參해 쪽방村 住民들이 따뜻하게 자고 갈 수 있는 ‘밤추위 待避所’로 開場했다. 男便 房眞實 氏(66)와 함께 사우나를 運營하는 백정숙 氏(61)는 “年末頃 TV로 서울驛 쪽방村 住民들이 좁은 房에서 옷을 겹겹이 껴입고 힘겹게 겨울을 지내는 모습을 보게 됐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밤추위 待避所에 同參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方 氏와 白 氏는 밤추위 待避所를 연 뒤 住民 한 名이라도 더 이곳을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案內 文句를 建物 곳곳에 붙였다. 쪽방村 住民들이 덮을 수 있는 두꺼운 毯요 30張도 미리 사서 사우나 入口에 차곡차곡 쌓아 뒀다. 方 氏는 “待避所 開場 以後 每日 밤새 보일러를 돌리고 있다”며 “夜間에 勤務할 職員이 따로 없어 아내와 함께 사우나를 지키며 住民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나 안에 마련된 熟眠 空間에서 住民들은 毯요와 베개 等을 챙겨 寒波 걱정 없이 밤을 보내고 있었다. 한 쪽방村 住民은 “내가 사는 곳은 建物이 오래되고 壁이 얇아 보일러를 틀어도 冷氣가 室內로 고스란히 傳達돼 추위로 힘들었다”며 “一週日에 한 番은 待避所로 꼭 오려고 한다”고 했다.
밤추위 待避所를 찾는 손님들은 아침이면 方 氏와 白 氏의 손을 꼭 잡고 거듭 고맙다는 人事를 傳한다고 한다. 白 氏는 “幸여나 住民들이 다시 찾아오는 걸 躊躇할까봐 자주 와달라고 거듭 當付한다”고 傳했다.
● 鍾路 南大門 等 4곳에서 2月 末까지 運營
河南사우나를 비롯해 밤추위 待避所는 쪽방村 住民이 많은 서울驛과 鍾路, 南大門, 永登浦 圈域 等 總 4곳에 마련돼 있다. 쪽방村 住民들은 該當 地域 一帶에 位置한 ‘쪽방相談所’를 訪問해 밤추위 待避所 利用權을 申請하거나 受領하면 된다. 每달 最大 4番 利用할 수 있으며 보일러가 없거나 暖房 與件이 劣惡한 쪽房村에 居住하는 住民이 于先 支援 對象者다. 待避所別로 每日 30名에서 65名까지 受容이 可能하다.
서울市는 밤추위 待避所로 運營하는 沐浴湯 事業主를 위해 營業 損失 保全策을 마련했다. 人件費와 暖房費 等 追加 費用에 對해 支援한다. 정상훈 서울市 福祉政策室長은 “겨울밤 쪽방村 住民들이 暖房費 걱정 없이 便히 쉴 수 있으면 좋겠다”며 “住居 脆弱階層人 쪽방村 住民에게는 겨울 추위가 災難이나 마찬가지라는 認識을 갖고 支援하겠다”고 말했다.
이채완 記者 chaew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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