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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下請基地火? 우리가 選擇하기에 달렸다[딥다이브]|동아일보

넷플릭스 下請基地火? 우리가 選擇하기에 달렸다[딥다이브]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6月 24日 08時 00分


코멘트
다음 달 撮影에 들어갈 ‘오징어게임 시즌2’ 製作費가 1000億원 以上이 될 거란 消息 들으셨나요. 韓國 드라마 史上 最高額이라는데요. 시즌1(製作費 2140萬 달러, 約 253億원)보다 製作費가 4倍로 껑충 뛰는 겁니다.

넷플릭스가 될만한 韓國 드라마는 正말 팍팍 밀어준다는 事實을 確認하는 同時에, 한便으로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이 엄청난 돈의 싸움에서 果然 누가 넷플릭스를 이길 수 있을까’. 앞서 “結局 韓國은 源泉 IP를 確保하지 못한 채 넷플릭스의 ‘外注製作 國家’가 되는 것” 이라던 知人海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와의 인터뷰 內容( 4月 28日 發行한 딥다이브 뉴스레터 )이 떠오르는데요.

‘넷플릭스 下請基地火’할 수 있다는 걱정에서 벗어날 方法은 무엇일까요. 미디어 硏究企業 오픈루트의 김용희 硏究委員(동국대 映像大學院 敎授) 과 그 解法에 對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韓國 콘텐츠가 넷플릭스에 從屬되고 있다고?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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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늘어날까
-最近 콘텐츠 業界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 訪韓으로 들썩였죠. 넷플릭스는 이미 韓國 콘텐츠 投資 金額을 늘릴 거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一旦 넷플릭스는 왜 K-콘텐츠 投資를 擴大하는지부터 說明해주시죠.

“넷플릭스가 앞으로 5年間 約 3兆2000億원을 韓國 콘텐츠에 投資하기로 했는데요. 單一 企業이 特定 國家에 그렇게 大規模의 콘텐츠 投資를 하는 事例가 많지 않습니다. 이 程度 投資는 分明히 쉽지 않은 決定이죠.

넷플릭스가 왜 그런 決定을 했을지를 생각하면 무엇보다 價性比가 좋기 때문 입니다. 韓國에선 익숙한 드라마 主題가 西歐圈에서는 宏壯히 新鮮한 境遇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 國家에서 投資하는 것과 比較해 적은 水準의 投資費로 생각보다 높은 퀄리티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 그런 國家가 흔치 않죠.”
김용희 오픈루트 硏究委員은 ‘돈’이란 觀點에서 미디어를 硏究한다. 金東周 記者
-지난해 韓國에서 製作한 드라마 IP(知的財産權)을 넷플릭스가 CJ ENM보다 더 많이 가져갔다고 합니다. 넷플릭스가 製作費를 100%대고 IP를 모두 가져가는 方式인 ‘오리지널 콘텐츠’가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韓國에서 만든 드라마이지만 ‘넷플릭스 거’가 되는 거죠. 이런 契約方式엔 長點과 短點이 모두 있을 텐데, 어떻게 보시나요.

“長點을 먼저 말씀을 드리면 넷플릭스는 ‘콘텐츠가 成功할지 못 할지’ 모르는 狀況에서 製作社와 創作者에 基本的인 收益을 保障 해줍니다. 德分에 製作社는 再投資할 機會를 얻고, 이게 累積되면 製作社가 直接 IP를 確保할 수 있는 資本을 蓄積할 수 있겠죠. 또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監督처럼 ‘글로벌한 名聲’을 扶餘 해주는 것도 長點입니다.

短點은 言論에서 많이 나온 것처럼 넷플릭스가 IP를 獨占함으로써 製作社나 創作者가 그 IP를 再活用할 機會를 剝奪한다 는 겁니다. 글로벌 成果를 넷플릭스가 獨食 한다는 批判도 있는데요.

事實 넷플릭스가 그러한 契約 形態를 强制하는 건 아닙니다. 選擇 機會를 주죠. 製作社가 製作費의 一部를 大暑 IP를 共同 保有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갈 것인가는 (製作社의) 選擇의 問題이죠 . 옳고 그름의 問題는 아닙니다.”

-지난해 ‘異常한 辯護士 우영우’가 히트를 치면서 이제는 可及的 IP를 製作社가 갖고 가는 모델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래야 나중에 附加的인 事業도 할 수 있고, 더 크게 보자면 ‘韓國版 디즈니’도 될 수 있다는 건데요. 그 方向으로 가야 한다고 보시나요?

“그 方向性엔 選擇의 餘地가 없습니다. 事實 韓國엔 아직 글로벌 市場에서 競爭할 수 있는 大型 事業者는 없습니다. CJ ENM이나 SLL이 國內 市場에선 크지만 아시아 넘버원 事業者가 되기에도 아직은 갈 길이 멀죠.

韓國型 디즈니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면, 大規模의 資本 投資가 必須 입니다. 예전처럼 콘텐츠 市場이 國家別로 나누어져 있을 땐 ‘韓國에서 第一 큰 콘텐츠 事業者’만 꿈꿔도 됐겠죠. 只今은 글로벌 OTT에서 全 世界 事業者가 競爭하고 있기 때문에 大型化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企業의 投資가 반드시 必要하고요. 投資 活性化를 위한 政府 支援도 必要합니다.”
訪韓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가 22日 열린 懇談會에서 發言하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一角에선 韓國 드라마 産業이 源泉 IP를 제대로 確保하지 못하고 넷플릭스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供給하는 役割에 머문다면 結局 ‘넷플릭스의 下請基地가 될 수 있다’며 걱정합니다. 이런 意見엔 同意하시나요?

“勿論 (韓國 製作社들이) 넷플릭스에 依存하고 가장 좋은 作品을 넷플릭스에 供給하려고 하는 모습이 分明히 있습니다. 그래서 下請基地化하는 部分도 있는데요. 그러면 왜 그렇게 市場 構造가 形成되었을까요.

韓國에도 다양한 플랫폼들이 存在합니다. 土種 OTT와 IPTV, 케이블放送度 있죠. 그런데 製作社가 命運을 걸고 만드는, 반드시 成功해야 하는 콘텐츠들을 왜 넷플릭스에 먼저 피칭하는지부터 생각해봐야 합니다. 果然 (韓國의) 플랫폼 事業者들이 넷플릭스만큼 콘텐츠를 그렇게 잘 待遇해주고 있는가부터 苦悶해 봐야죠.

조금 批判的으로 말씀드리자면, 製作社 분들은 ‘投資를 크게 해서 크게 가져가겠다’ 또는 ‘失敗를 甘受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不足합니다. ‘絶對 失敗하면 안 돼’라는 마인드가 많고요. 거기서 좀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나라 大企業이 先進國보다 投資餘力이 不足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아직 ‘콘텐츠 産業이 돈이 되는 産業일까’에 對한 疑問이 많기 때문에 大規模 投資를 못하고 있는 거죠. 이런 걸 더 産業化할 努力과 스킬이 不足하다 보니 넷플릭스에 기대는 産業構造 가 되었다고 봅니다.”

-下請基地化 되느냐 아니냐도 結局은 選擇의 問題일 수 있겠네요.

“래몽래인이 製作한 ‘財閥집 막내 아들’이나 에이스토리의 ‘異常한 辯護士 우영우’ 事例를 보면 製作社가 스스로 50% 以上을 投資했습니다. 그렇게 危險을 甘受하고 IP를 確保하려고 努力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우영우나 財閥집 막내 아들 모두 宏壯히 큰 收益率을 보여주고 있어요.

넷플릭스는 單一한 去來 體系를 强要하지 않습니다. ‘너희가 投資를 50% 하면 50%에 맞는 IP를 確保시켜 줄게’라는 開放性 있는 投資政策이죠. 結局 製作社와 創作者, 資本家들의 選擇입니다.”
지난해 人氣를 끈 드라마 ‘異常한 辯護士 우영우’. 製作費는 約 150億원 程度로, 製作社 에이스토리가 自體 資金을 써서 製作했다. 國內 放映權은 ENA 채널, 中國을 除外한 海外 放映權은 넷플릭스와 契約했고 IP는 製作社가 所有하는 方式이어서 다양한 附加事業이 可能하다. ENA 홈페이지


半導體처럼 政府가 稅制 支援?
-콘텐츠 投資 活性化를 위해 政府의 支援이 必要하다고 얘기하셨는데요. 다른 한便에서는 製作社들 돈 잘 벌고 잘 나가는데, 또 그 中엔 大企業도 있는데 무슨 政府 支援이 必要하냐는 反對 意見도 있습니다. 半導體나 尖端技術은 政府가 支援해서 育成해야 한다는 論理가 잘 통하지만 콘텐츠 産業은 아직 그런 認識이 別로 없는 듯한데요. 그럼에도 그 必要性이 있다면 根據가 뭘까요.

“콘텐츠 하나가 만들어져서 全 世界人들에게 流通이 되면 韓國의 브랜드 價値가 宏壯히 많이 올라갑니다. ‘소프트 파워’라고 表現하는데요. 이 브랜드 價値가 上昇하면 핸드폰이나 自動車 같은 製造業 分野까지 브랜드 價値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럼 輸出에도 도움이 되고 觀光도 發展하게 되고요. 콘텐츠 産業의 成功이 다양한 産業에 좋은 影響을 미치게 됩니다.

이미 잘 나가는 콘텐츠 事業者들을 왜 支援해야 되느냐라는 質問에 答하자면, 생각보다 製作社들의 效率性(收益性)李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監督과 스태프, 出演者 몸값 等 이른바 ‘賣出 原價’가 매우 많이 올라갔기 때문이죠. 그리고 大企業 製作社라고 해도 글로벌 市場에선 작은, 中堅 水準의 製作社이고요.

半導體의 境遇에도 世界 1위인데도 政府가 모든 力量을 動員해서 支援해주지 않습니까. 글로벌 競爭이 매우 熾烈한 分野이기 때문인데요. 半導體 産業에서 競爭의 포인트를 한瞬間이라도 놓치게 되면 다시 따라잡을 수 없는 程度의 隔差가 벌어지는데 , 이 콘텐츠 産業이 그렇습니다. 製作을 꾸준히 해서 製作 力量을 累積시켜놓지 않으면 그 隔差가 宏壯히 빠르게 (結果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미 政府가 많은 支援 政策을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大型 프로젝트를 하기엔 좀 不足하다 는 겁니다. 펀드도 있고, 稅額控除도 있지만 그게 大規模 作品을 만들긴 不足해요.

極端的으로 말씀드리면 只今부터 1, 2年 동안 콘텐츠 産業에 對한 投資家 低下된다면 韓國 콘텐츠의 競爭力이 매우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韓國의 成功을 보고 全 世界的으로 只今 많은 콘텐츠 投資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東南아시아와 東유럽 等 우리와 競爭할 만한 潛在力 있는 國家에서 政府 支援을 많이 받아서 콘텐츠들이 製作되고 있고요. 이를 통해 多作畫, 高品質化가 進行되고 있어서요. 只今 콘텐츠 産業이 잘 나가지만, 그만큼 危機도 빨리 到來하고 있다 는 點을 아셔야 합니다.”
오는 7월 촬영에 들어가는 오징어게임2. 한국 드라마 사상 최대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 홈페이지
오는 7月 撮影에 들어가는 오징어게임2. 韓國 드라마 史上 最大規模의 製作費가 投入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 홈페이지
-넷플릭스 콘텐츠를 봐도 스페인이나 콜롬비아 같은 나라들도 相當히 宣傳하고 있더라고요. 競爭國이 이미 꽤 있는데, 東南亞나 東유럽도 치고 올라오려고 하는 中이군요.

“只今은 美國과 中國이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OTT가) 中國 콘텐츠를 積極的으로 需給하진 않고 있는데요. 中國도 우리에게는 宏壯히 危險한 競爭者 입니다. (中國은) 文化的인 部分도 많이 蓄積돼있고 製作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萬若 美國과 中國 葛藤이 緩和돼서 美國 資本이 中國에 投資된다면 韓國엔 分明히 큰 威脅이 될 수 있습니다.”

-中國 드라마의 水準이 많이 높아져서 威脅的인 競爭者가 될 수 있겠네요.

“韓國도 이제 準備를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製作社들은 韓國 스태프, 韓國 監督, 韓國 出演者와 韓國 製作資本을 가지고 韓國에서 만드는 콘텐츠들을 宏壯히 좋아합니다. 그런 것보다는 例를 들면 資本은 美國, 出演者는 프랑스, 이런 式의 글로벌한 共同 製作 같은 形態가 많이 必要로 하는데요. 그런 部分에서 門戶가 開放이 덜 돼 있습니다. 交流도 不足하고요.”
美國 마블스튜디오의 9部作 시리즈物 ‘완다비전’. 總 2664億원의 製作費가 投資돼 25%(藥 666億원)의 稅額控除를 받았을 걸로 推算된다. 디즈니플러스 홈페이지
-委員님 報告書를 보니까 意外로 美國과 英國 같은 매우 앞서있는 先進國도 콘텐츠 事業에 稅制 支援을 하는 境遇가 많더라고요. 그건 왜 그럴까요?

“韓國은 大企業의 境遇 映像 콘텐츠 製作費의 3%, 中堅企業 7%, 中小企業 10%를 稅金에서 깎아주는 稅制 支援을 해주는데요. 美國과 英國 같은 콘텐츠 先進國들은 最小 製作費의 15%에서 많으면 40%까지 稅金을 깎아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基本的으로 글로벌 競爭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하나의 콘텐츠를 만들었을 때 宏壯히 큰 波及이 있습니다. 한 地域에서 作品을 만들면 全 世界的으로 觀光 名所가 될 뿐 아니라 製作하는 동안 雇傭과 消費가 發生하죠. 그래서 ‘우리 地域에 와서 作品을 만들어달라’며 製作社에 稅金 節減으로 誘引하는 겁니다.

이게 어떤 效果가 있냐면 콘텐츠에 投資했을 때 失敗할 可能性을 줄여줍니다. 稅金을 還給해준다는 건 投資 收益率 觀點에서 보자면 政府가 收益率을 一部 保全해주는 거죠. 그래서 그 地域에 많이 投資하게 되고요. 그 地域에 製作 設備, 後半 作業, 스텝과 出演陣의 宿泊 等 聯關된 産業이 매우 크게 發展했고 그것이 觀光産業으로 連結돼 經濟的 效果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只今도 그 制度를 維持하거나 擴大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政府도 콘텐츠 稅額控除 制度를 擴大하자는 論議하고 있는데요. 萬若 稅金을 줄여주는 金額이 100億원이라고 假定한다면, 같은 100億원을 直接 製作費로 支援해주는 것보다 훨씬 더 波及效果가 큽니다. 直接 支援해주는 100億원은 받을 수 있는 企業이 限定되지만, 間接 支援인 稅額控除는 누구나 要件만 되면 받을 수 있으니까요. 支援을 받기 위해 投資를 活性化하는 效果가 있죠. ”

土種 OTT의 살길은
土種 OTT인 티빙(危)과 웨이브(아래). 5月 利用者 數(MAU)는 티빙이 515萬名, 웨이브 392萬名 水準이다. 같은 期間 넷플릭스는 1153萬名. 티빙과 웨이브 公式 페이스북
-韓國 드라마 産業이 더 커지려면 플랫폼 自體도 더 다양해지고, 플랫폼에 對한 投資도 많이 이뤄져야 할 텐데요. 우리나라 土種 OTT들도 있지 않습니까. 요즘 보면 赤字다, 힘들다는 記事만 많이 나오는데요. 어떤 式으로 活路를 찾아야 할까요.

“購讀者 數를 늘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똑같이 200億원 들여 시리즈物을 만들면 넷플릭스는 2億 名이 收益을 回收시켜주는데 國內 OTT는 500萬 名 程度로 回收해야 하는데요. 當然히 效率性 側面에선 差異가 클 수밖에 없죠.

그렇다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加入者와 購讀者 數를 늘려야 합니다. 못해도 最小 800萬 名 以上은 國內에서 確保해야 生存이 可能합니다. 問題는 이미 購讀할 만한 분은 다 購讀을 했다는 거죠.

그럼 이걸 어떻게 늘려야 하느냐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海外로 進出하거나 B2B 領域에서 새로운 購讀者를 만들거나. 예컨대 쿠팡플레이는 다른 購讀商品(쿠팡 로켓와우 멤버십)에 附加的인 商品으로서 많은 購讀者를 確保하고 있죠. 그런 것처럼 티빙과 웨이브度 다양한 다른 購讀모델과 連繫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例를 들어 自律走行車가 3段階, 4段階로 간다면 콘텐츠를 消費하기 좋은 플랫폼이 될 텐데요. 韓國에 現在 自動車가 1700萬 臺가 되니까 萬若 다 自律走行車가 된다면 1700萬 加入者가 생기게 되겠죠. 萬若 그렇게 된다면 規模의 經濟를 確保할 수 있을 텐데요. 다만 그런 걸 하기 위해 只今 國內 OTT들이 技術的인 準備를 하고 있느냐 하면, 아직까진 投資가 未備합니다.

또 왓챠를 除外하고는 다 大企業 系列 OTT임에도 不拘하고(티빙은 CJ ENM 子會社, 웨이브는 SK스퀘어 子會社) 投資 規模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勿論 몇千 億원이란 돈이 繳進 않습니다만 글로벌 OTT와 競爭하기엔 鳥足之血 水準이죠. 하지만 ‘收益性이 적기 때문에 投資가 어렵다’고 얘기하는 건 이 事業을 持續하기 어렵다는 얘기나 마찬가지이고요. 窮極的인 解決策은 韓國 OTT들이 規模의 經濟가 되는 購讀者를 確保할 때까지 이 악물고 投資를 持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外엔 解決 方法이 없죠. 그걸 버티기 위해 政府가 稅額控除나 펀드로 補助할 必要는 있습니다.”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SNL코리아’. 쿠팡플레이 페이스북
-土種 OTT가 사라지는 건 드라마 産業이나 購讀者 利益 側面에서도 바람직하진 않으니, 잘 살아남았으면 좋겠긴 한데요.

“인터넷 産業은 로컬의 競爭이 아닙니다. ‘우리가 글로벌한 OTT랑 어떻게 競爭하느냐’, ‘우리가 그 程度의 投資金을 어떻게 堪耐하느냐’라고 말하는 건 競爭을 하지 않겠다고 宣言하는 것과 같죠. 勿論 넷플릭스만큼 20兆원씩 投資할 必要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最小限 3社가 합쳐서 年 1兆원 以上은 每年 投資해야 합니다.”

-K-콘텐츠를 應援하는 舊讀者분들께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하신다면요?

“韓國 콘텐츠 市場이 이렇게 豐足했던 時節이 없었습니다. 恒常 不足하고 힘들고 어려웠음에도 不拘하고 여기까지 왔는데요. 只今은 資本이 蓄積되고 産業化가 되고 있는 아주 重要한 時期 입니다. 이 時期를 잘 거쳐야지만 글로벌 競爭力을 가질 수 있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投資가 必要합니다. 資本과 經驗이 累積되면 分明히 콘텐츠 産業도 半導體처럼 우리나라 經濟發展을 이끌 産業으로 發展할 겁니다. 國民들도 K-콘텐츠에 對한 關心과 넓은 마음을 가져주세요.” By.딥다이브

두 달 前 보내드렸던 OTT와 드라마 産業 關聯 레터가 꽤 좋은 反應을 받았는데요. 當時 한 購讀者가 ‘政府가 왜 製作社를 支援해줘야 하는지 理解 不可’라는 시니컬한 反應을 남겼습니다. 그걸 보니 저도 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에 對한 궁금症을 解消하기 위해 이番에 또 다른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좀 說明이 되셨으려나요? 아니면 如前히 納得 不可일까요. 인터뷰 主要 內容을 要約해드리자면

-넷플릭스가 價性比 좋은 韓國 콘텐츠에 對한 投資를 늘리고, 國內 콘텐츠 事業者들도 잘될만한 콘텐츠는 넷플릭스로 가져가는 現象이 深化하면서 ‘넷플릭스 下請基地火’라는 憂慮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는 넷플릭스가 强要한 게 아니라, 우리 製作社와 創作者들이 選擇한 結果입니다. 높은 收益을 위해 危險을 기꺼이 甘受하려 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드라마가 돈이 된다’는 認識도 아직 不足하고, 이를 說得해서 投資金을 끌어모을 수 있는 事業化 力量도 不足합니다.

-글로벌 競爭에서 살아남으려면 結局 製作社는 ‘大型化’로 가야 하고 더 큰 投資가 必要합니다.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政府의 支援을 받아 콘텐츠 製作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中國 콘텐츠들도 글로벌 OTT 市場에 밀려들 거고요. 時間이 別로 없습니다. 더 빠르게 많은 投資가 이뤄질 수 있어야 합니다.

*이 記事는 23日 發行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記事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經濟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購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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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란 記者 har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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