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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滯된 建設 景氣, ‘中東 르네상스’로 풀 수 있을까[황재성의 黃金알]|東亞日報

沈滯된 建設 景氣, ‘中東 르네상스’로 풀 수 있을까[황재성의 黃金알]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6月 3日 08時 00分


코멘트

1: “빨간불 켜졌다” vs “下半期 反戰 可能”
2: 50年 前 6月 6日에 中東 建設 神話 始作
3: 2005年 以後 18年 間 100億 달러 以上 受注
4: 半導體, 自動車, 石油化學 이어 輸出額 4位

黃金알: 황재성 記者가 選定한 今週에 알아두면 좋을 不動産情報
每週 數十 件에 達하는 不動産 關聯 情報가 쏟아지는 時代입니다. 돈이 되는 情報를 찾아내는 玉石 가리기가 決코 쉽지 않습니다. 동아일보가 讀者 여러분의 수고를 덜어드리겠습니다. 每週 알짜 不動産 情報를 찾아내 그 意味를 整理해드리겠습니다.
삼환기업이 1973년 6월 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한국건설업계에 텃밭으로 불리는 중동 건설시장의 문이 열린다.  사진은 삼환기업이 1973년에 수주한 카이바~알울라 고속도로 7공구 현장 모습이다. 동아일보 DB
三煥企業이 1973年 6月 6日 사우디아라비아에서 高速道路 建設工事를 受注하면서 韓國建設業界에 텃밭으로 불리는 中東 建設市場의 門이 열린다. 寫眞은 三煥企業이 1973年에 受注한 카이바~알울라 高速道路 7工區 現場 모습이다. 東亞日報 DB
只今으로부터 50年 前인 1973年 6月 6日. 이날은 政府가 지난해부터 積極的으로 내세우고 있는 ‘第2 中東 붐’의 元祖인 1次 中東 建設 붐이 씨앗이 뿌려진 날입니다.

當時 삼환기업(現 SM삼환기업)은 3錢 4基의 精神으로 挑戰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카이바~알울라 高速道路 7工區 建設工事 入札에서 유럽의 有名 業體 6個 社를 제치고 1等을 차지합니다. 事業費는 2427萬 달러로, 現在 基準으로 보면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해 우리나라 輸出額(16億2400萬 달러)의 1.5%에 達하는 큰 規模였습니다.

이 事業은 國內業體가 사우디에서 따낸 첫 事業이었습니다. 이런 理由로 이 프로젝트는 2012年 6月 國內 海外建設 累積 受注額이 5000億 달러를 突破한 것을 記念하기 위해 國土海洋部(現 國土交通部)가 選定한 ‘10代 海外建設 事業’에 堂堂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정작 삼환기업은 이 프로젝트를 遂行하며 250萬 달러 赤字를 낼 程度로 많은 苦生을 합니다. 첫 事業으로서 經驗 不足에서 비롯된 工期 遲延에다 4次 中東戰(1973年 10月)으로 油價가 크게 오르면서 자잿값과 人件費 等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다만 이 事業을 因緣으로 이듬해인 1974年 9月 사우디에서 두 番째 公使인 지다 時 美化工事(受注額·2427萬 달러)를 따냅니다. 지다는 사우디 南西쪽 紅海에 位置한 港口都市로, 이슬람 聖地 메카의 外航이자 사우디 第1의 商業都市입니다. 이 事業은 中東地域, 特히 사우디가 國內建設業系의 텃밭이 되는 데 決定的인 端初가 됩니다.

當時 사우디 政府는 三桓에 지다 空港에서 메카 쪽으로 向하는 2km 길이의 道路 擴張 工事를 40日 以內에 끝낼 것을 注文합니다. 이에 三桓은 ‘8時間 3交代 24時間 作業’을 벌입니다. 이 過程에 電氣가 들어오지 않는 現場에서 夜間作業을 위해 每日 數百 個의 횃불을 動員했습니다. 깜깜한 어둠 속에 늘어선 횃불은 불꽃 群舞를 彷彿케 하는 長官을 이뤘습니다.

偶然히 이를 目擊하고 큰 感銘을 받은 사우디 國王은 韓國 業體에 追加 工事를 주도록 命令합니다. 이를 契機로 中東地域에 ‘꼬리(코리아의 現地 發音)’ 烈風이 불기 始作했고, 國內業體들이 앞다퉈 사우디를 中心으로 中東地域에 뛰어들게 됩니다.

50年 前 일을 다시 떠올린 것은 最近 ‘目標 達成에 빨간불’이라는 刺戟的인 題目과 함께 올해 海外建設 受注實績이 매우 不振하다는 內容의 記事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政府는 지난해 下半期부터 國內 景氣 沈滯의 突破口로 海外建設 活性化를 삼았습니다. 또 지난해 12月에는 國土交通部 長官을 團長으로 ‘第2의 中東 붐을 牽引할 海外建設 受注支援團’을 出帆시키는 等 적잖은 功을 들였습니다. 이 過程에서 尹錫悅 大統領이 年初 UAE를 訪問해 ‘第1號 營業社員’을 自處하며 受注 活動 支援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뚜렷한 成果가 보이지 않는다는 게 言論 報道의 要旨입니다. 하지만 性急한 分析이라는 反論도 나옵니다. 海外建設工事 契約 特性上 效果가 卽時 나타나지 않는 것일 뿐이라는 主張입니다. 어떤 말이 맞는 것인지 그 속내를 들여다보겠습니다.

● 빨간불 들어온 海外建設市場
政府는 지난해 下半期부터 ‘第2 中東 붐’을 目標로 受注支援團을 꾸리는 等 다양한 支援方案을 마련했다. 또 尹錫悅 大統領은 올해 1月 아랍에미리트(UAE)를 訪問해 海外建設 受注 活性化에 積極 나서겠다는 方針도 밝혔다. 하지만 올해 5月까지 受注 實績이 期待値를 크게 밑돌고 있어 憂慮를 낳고 있다. 寫眞은 尹錫悅 大統領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大統領(尹 大統領 왼쪽)李 바라카 原子力發電所 3號基 稼動 記念式에 參席해 視察하는 모습이다. 東亞日報 DB
海外建設協會에 따르면 5月 末 現在 受注額은 87億 달러로 年間 受注目標額(350億 달러)의 25%에 머물러 있습니다. 1年의 折半을 한 달 程度 남긴 時點에서 期待를 크게 밑도는 水準입니다. 實際 이는 지난해 같은 期間(103億 달러)보다 15% 以上 줄어든 規模입니다.

期間을 2007年까지 擴張해보면 조금 더 실망스럽습니다. 5月까지 受注額이 100億 달러를 밑돈 것도 年間 受注額이 223億 달러로 가장 적었던 2019年(89億 달러)을 包含해 이番까지 2番에 不過합니다. 現在 趨勢대로라면 年間 目標 達成은커녕 2020年 以後 지난해까지 이어졌던 300億 달러 連續 受注 記錄을 維持하기도 힘겨워 보입니다.

實績 不振에는 最近 進行된 大型 工事 入札에서 國內業體들이 受注에 失敗한 게 直擊彈이 됐습니다. 현대건설은 3月에 있은 ‘카타르 液化天然가스(LNG) 플랜트建設工事’ 入札에서 프랑스·레바논·그리스 컨소시엄에 밀렸습니다. 事業費만 100億 달러 規模에 達하는 超大型 프로젝트였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알제리 프로판脫水素/폴리프로필렌(PDH/PP) 受注戰에서 英國과 中國 業體 컨소시엄에 밀려 苦杯를 마셨습니다. 이 프로젝트도 事業費가 15億 달러 規模에 達하며 삼성엔지니어링의 2分期 主要 受注 事業 目錄에 올려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景氣 鈍化度 影響을 미쳤습니다. 景氣가 沈滯하면 工事費 負擔이 커져 發注處가 新規 事業에 保守的으로 接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結果 프로젝트를 中斷하거나 工事入札 日程을 늦추는 事例가 적잖습니다.

地域別 受注 規模를 봐도 큰 期待를 모았던 中東地域이 15億 달러로 지난해 같은 期間(17億 달러)을 밑돕니다. 사우디의 境遇에는 3億8000萬 달러 水準으로, 지난해(11億 달러)의 35% 水準입니다.

最近 國內業體들의 主力 市場으로 浮上한 아시아도 34億 달러로 지난해(65億 달러)의 折半 水準에 머물러 있습니다. 나머지 太平洋·北美나 아프리카, 中南美에서는 相對的으로 宣傳하고 있지만 受注額 規模가 微微합니다.

하지만 關聯 專門家들은 “海外建設 市場에서는 프로젝트 한 件이 數億~數十億 달러에 達하는 境遇가 적잖다”며 “現時點에서 失望하기엔 이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實際로 下半期에 사우디 等地에서 굵직굵직한 工事入札이 準備돼 있어 이같은 期待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海外建設協會도 지난달 9日 發行한 報告書 ‘2023年 世界 建設市場 規模 修正 展望’에서 “市場 規模를 前年 對比 4.7% 늘어난 14兆 1019億 달러로 推定한다”며 “이는 올해 1月 展望値(2.8% 成長) 對比 1.9%포인트 上向 調整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地域別로는 落後 인프라에 對한 投資 需要가 높은 中南美(8.2%)와 午日머니를 바탕으로 發注環境이 改善된 中東(8.0%)의 成長率이 平均을 웃돌 것”으로 期待했다.

建設業體의 受注 狀況에 敏感한 證券街도 樂觀的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最近 發行한 投資報告書에서 “70달러臺 以上의 高油價가 2年 가까이 持續되고 있고, 2021年 以後 中東地域 發注 金額도 增加하는 趨勢”라며 “建設社 受注 파이프라인 勘案 時 올해 中旬 以後 大型 프로젝트 受注가 期待되고 있다”고 豫想했습니다.

● 1965年 첫 進出 以後 飛躍的 成功
국내 해외건설 1호 사업은 현대건설이 1965년 11월 1일 태국에서 수주한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건설공사이다. 정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05년에 11월 1일을 해외건설의 날로 지정하고 2006년부터 2년 단위로 기념식을 갖는다.  사진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현장에서 직원들에게 공사 관련 지시를 하는 모습이다.  현대건설 제공
國內 海外建設 1號 事業은 現代建設이 1965年 11月 1日 泰國에서 受注한 파타니~나라티왓 高速道路 建設工事이다. 政府는 이를 記念하기 위해 2005年에 11月 1日을 海外建設의 날로 指定하고 2006年부터 2年 單位로 記念式을 갖는다. 寫眞은 故 정주영 現代그룹 名譽會長(오른쪽 두 番째)李 파타니~나라티왓 高速道路 現場에서 職員들에게 工事 關聯 指示를 하는 모습이다. 現代建設 提供
이러한 期待感에는 劣惡한 條件과 環境을 克服해나가며 쌓아 올린 海外建設 神話에 對한 믿음도 影響을 미쳤습니다.

國土部와 海外建設協會는 올해 3月 海外市場 進出을 꿈꾸는 中堅 中小建設業體와 建設業界의 새내기들을 위해 ‘海外建設 完全征服 改訂版’을 펴냈습니다. 이 冊에 1965年 11月 現代建設이 泰國에서 540萬 달러짜리 道路工事를 따내며 始作된 國內 海外建設의 歷史가 잘 要約돼 있습니다.

冊은 海外建設 歷史를 크게 6段階로 나눠 紹介합니다. 開拓期(1965~1975年)-擴張期(1975~1983年)-沈滯期(1984~1992年)-跳躍期(1993~1997年)-調整期(1998~2003年)-再跳躍期(2004~現在) 等입니다.

開拓期에는 東南아시아 地域에서 美軍 事業이나 次官 事業 關聯 工事를 中心으로 受注가 이뤄졌습니다. 또 大部分 低費用 單純 施工人力을 投入하는 道路와 建築 工事 中心이었습니다. 다만 當時 벌어들인 外貨 輸入이 經濟開發計劃을 推進하는 資金源으로 쓰이면서, 海外建設이 새로운 輸出産業으로 인정받는 契機가 마련됐습니다. 그해에 三煥企業이 사우디에서 進出하면서 中東地域의 門도 열렸습니다.

擴張期는 海外建設이 飛躍的인 成長을 이룬 時期입니다. 1973年과 1978年에 發生한 두 次例의 午日쇼크로 韓國 經濟가 큰 危機에 處했을 때 救援投手로서 톡톡한 役割을 해냅니다. 當時 海外建設 受注額은 每年 2, 3倍씩 成長을 거듭했고, 1981年에는 100億 달러 受注라는 金字塔도 쌓아올렸습니다.

以後 1983年까지 3年 連續 100億 달러 受注라는 大記錄을 達成하며 美國에 이어 海外建設 2大 强國에 올라섰습니다. 當時 受注額의 92%를 中東地域에서 올리면서 ‘中東 붐’이라는 말이 膾炙됩니다.

하지만 油價가 큰 幅으로 떨어지면서 中東 經濟가 不況에 빠지고 일감이 줄자 中東에 集中됐던 國內 業體의 海外建設 脆弱點은 고스란히 問題로 浮刻됩니다. 그 結果 1984年부터 1990年代 初盤까지 海外建設은 긴 沈滯期를 걷습니다. 100億 달러가 넘던 年間 受注額도 1987年에는 17億 달러 水準까지 쪼그라들었습니다. 1990年 동아건설이 리비아 大水路 工事 2段階(46億 달러)를 따내며 그해 受注額이 67億 달러를 記錄한 것을 除外하고는 1993年까지 受注額은 50億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1993年부터 海外建設은 다시 跳躍期를 맞습니다. 이番에는 新興 開發途上國이 密集해 있는 아시아가 中心이 됐고, 1996年에 1983年 以後 처음으로 100億 달러를 다시 넘어섭니다. 또 이듬해인 1997年 140億 달러를 受注할 程度로 成長합니다. 이 時期에는 投資開發事業이 또 다른 主力事業으로 자리 잡습니다.

1997年 末 터진 外換危機로 아시아 市場의 工事 物量이 크게 줄어들자 國內業體들은 뼈를 깎는 構造調整을 要求받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體質 改善에 成功합니다. 土木과 建築 中心에서 플랜트와 같은 高附加價値 領域으로 受注 타깃을 바꾼 것입니다. 이는 以後 커다란 結實을 맺습니다.

2004年 以後 國內 業體들은 ‘第2의 海外建設 中興期’를 맞고 있습니다. 海外工事 受注額은 2005年부터 每年 100億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特히 2010年에는 716億 달러를 受注하며 歷代 最高 受注 記錄을 세웁니다. 以後에도 2016年(282億 달러)과 2017年(290億 달러) 2019年(223億 달러) 等 3次例를 除外하고는 꾸준하게 300億 달러 以上의 受注實績을 올리고 있습니다.

● 來年 累積 受注額 1兆 달러 達成 可能性
지금은 사라진 동아건설산업은 리비아에서 3단계에 걸쳐 대수로 공사를 수주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총수주액만 106억 달러에 달했으며,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토목공사였기 때문이다. 사업이 완공된 이후 세계 8대 불가사의로 불리기도 했다. 사진은 리비아대수로 공사 현장 모습이다.  동아일보 DB
只今은 사라진 동아건설産業은 리비아에서 3段階에 걸쳐 大水路 工事를 受注해 큰 話題를 불러 모았다. 總受注額만 106億 달러에 達했으며, 當時 世界 最大 規模의 土木工事였기 때문이다. 事業이 完工된 以後 世界 8大 不可思議로 불리기도 했다. 寫眞은 리비아大水路 工事 現場 모습이다. 東亞日報 DB
이런 過程을 거쳐 5月 末 現在 國內 海外建設 累積 受注總額은 9391億 달러에 達합니다. 現在 趨勢대로라면 이르면 來年 中이나 늦어도 2025年에는 1兆 달러 達成이 可能할 것으로 期待됩니다. 그 結果 世界的인 建設專門地 ‘ENR’李 賣出額 基準으로 매긴 順位에서 韓國은 2021年 基準으로 5位에 올려져 있습니다.

現在도 海外建設은 半導體 自動車 等과 함께 國內 經濟의 버팀木 役割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는 最近 5年(2018~2022年) 平均 海外建設 受注額만 봐도 드러납니다. 이 期間 半導體(1154億 달러)가 1位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自動車(444億 달러), 石油製品(424億 달러) 海外建設(302億 달러)의 巡으로 뒤를 잇습니다.

일자리 創出에도 크게 寄與하고 있습니다. 雇傭誘發係數를 보면 建設業(10.2)과 엔지니어링業(11.0)李 全體 産業 平均(8.0)을 크게 웃돕니다. 雇傭誘發係數는 生産을 10億 원 늘릴 때 新規 勞動 人力을 몇 名이나 就業시킬 수 있는가를 數値化한 것입니다.

이같은 成功 神話 祕訣은 施工 技術과 機資材 調達, 品質管理, 設計技術 等에서 높은 競爭力을 갖춘 데 있습니다. 여기에 1970年代 以後 쌓아온 中東과 아시아地域에서의 受注 네트워크도 큰 役割을 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逆境에도 定해진 契約期間에 반드시 工事를 끝내는 韓國 建設人 特有의 誠實性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外國人들이 혀를 내두르는 韓國 建設人들의 忍耐力도 빼놓을 수 없는 成功 要因입니다. 우리나라 建設人들은 아프리카 東南아시아 等의 奧地에서 作業을 하다 現地 反(反)政府 勢力이나 테러犯 集團에 拉致를 當하고, 砲彈이 쏟아지고 銃알이 빗발치는 戰爭터를 지키는 일도 甘受했습니다.

때로는 살갗이 타들어 갈 듯 뜨거운 太陽과 숨 쉬는 것조차 쉽지 않은 모래바람, 머리통이 깨질 듯 차가운 겨울 추위도 이겨냈습니다. 地下 數十∼數百 m에서 언제 바닷물이 쏟아져 무너질지 모르는 두려움을 이겨내며 地下터널을 뚫고, 鰐魚나 各種 害蟲이 들끓는 늪地帶를 몇 달씩 徘徊하며 가스파이프를 連結해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過去 韓國 建設業의 成功을 이끌어낸 競爭力들이 더 以上 長點으로 作用하지 않고 있습니다. 빠르게 市場 環境이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結局 새로운 環境에 맞는 새로운 戰略과 力量을 必要로 한다는 뜻입니다.

韓國建設産業硏究院 손태홍 硏究委員은 이와 關聯 지난 4月에 發表한 報告書 ‘建設動向브리핑 903號-海外建設 市場의 變化와 受注 戰略’에서 “그동안 國內業體들이 置重했던 工事 프로젝트 單位의 受注 戰略을 바꿔야 한다”고 主張합니다. 이는 量的成長, 投資中心, 技術模倣을 基盤으로 하는 것으로, 海外建設 成長期에 效果的이었지만 앞으로는 통하기 어려운 戰略이라는 指摘입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새로운 市場 創出에 焦點을 맞출 必要가 있다고 强調합니다. 이를 위해선 政府 次元의 海外協力事業을 推進하고, 投資開發型 事業을 擴大하는 한便, 政策金融支援과 民官協力 進出 支援, 未來新産業 支援 等에 注力할 것을 注文했습니다.

海外建設協會도 4次 産業革命 等으로 새로운 需要가 일어나는 分野나 氣候變化에 對應하기 위한 新事業 分野 等에 注目할 必要가 있다고 指摘합니다. 또 中南美나 아프리카와 같은 新興地域을 넘어 地下나 海底, 宇宙 進出 等에도 關心을 가져야 한다고 主張합니다.

只今까지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海外建設이 韓國 經濟의 튼튼한 成長 버팀木으로 자리 잡아주길 期待해봅니다.
황재성記者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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