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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獨]“벤처 體質改善 機會… 韓國經濟 ‘J커브’ 原動力 삼아야”|동아일보

[單獨]“벤처 體質改善 機會… 韓國經濟 ‘J커브’ 原動力 삼아야”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1月 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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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환 한국벤처투자 新任 代表
“經濟 沈滯期, 果敢한 規制改善 必要
벤처 키운 핀란드 벤치마킹을
協業-네트워크의 DNA 심어야”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금의 투자 침체기를 국내 벤처업계의 전화위복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유웅환 韓國벤처投資 代表는 지난달 27日 서울 瑞草區 本社에서 進行한 인터뷰에서 “只今의 投資 沈滯期를 國內 벤처業界의 轉禍爲福을 爲한 機會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민 記者 acm08@donga.com
“벤처는 沈滯期에 있는 韓國 經濟가 ‘J커브’를 그릴 수 있도록 할 核心 原動力입니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新任 代表(51)는 “韓國은 只今 J커브에 成功하느냐, 日本처럼 ‘잃어버린 30年’을 맞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柳 代表는 지난달 27日 서울 瑞草區 한국벤처투자 本社에서 本報와 인터뷰를 가졌다.

柳 代表는 글로벌 金利 引上 基調와 景氣沈滯로 酷寒期를 맞고 있는 韓國 經濟界에 對해 “우린 日本을 反面敎師 삼고 노키아 以後의 핀란드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했다. 日本 經濟의 沈滯는 소니로 대표되는 電子企業들이 衰落한 뒤 ‘작고 剛한 企業’들이 誕生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診斷이다. 글로벌 1位 携帶電話 企業이었던 노키아가 무너진 뒤 오히려 經濟가 더 健康해진 핀란드와는 相反된다는 것이다. 柳 代表는 “노키아가 支援한 創業 資本과 인프라, 民官學 協力이 수많은 벤처의 씨앗이 됐다”고 말했다. 實際 핀란드는 2015年 世界經濟포럼 報告書에서 ‘國民 1人當 스타트업 數가 가장 많은 나라’로 꼽힐 程度로 벤처 强國이 됐다. 모바일 게임 企業人 슈퍼셀과 로비誤 等이 代表的이다.

柳 代表는 韓國도 現在의 沈滯期를 벤처業界 體質 改善의 機會로 삼아 轉禍爲福을 圖謀해야 한다고 提案했다. 그는 “只今은 무엇보다 市場과 業界를 向한 ‘메시지’가 重要한 때”라며 “投資 熱氣가 停滯된 이 時期에는 政策 立案者들이 나서 韓國 特有의 規制들을 果敢하게 改善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因한 팬데믹이 全 世界를 휩쓸고 간 時點인 만큼 保健, 環境, 戰爭 等 人類 危機에 對應할 벤처 生態系를 先占할 必要가 있다고도 짚었다. 柳 代表는 “企業들 中 ESG(環境·社會·支配構造) 投資에 앞선 곳들과 함께 글로벌 次元의 임팩트 投資 某펀드 構成에 積極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競爭國들보다 먼저 社會 問題를 發掘하고 솔루션을 提示하려면 準備를 서둘러야 한다”고도 했다. 이를 通해 글로벌 資本이 國內 벤처業界로 흘러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美國 실리콘밸리와 比較되는 韓國 벤처環境의 限界點을 指摘하기도 했다. 柳 代表는 “벤처業界의 허리가 弱하다는 게 우리의 弱點”이라며 “通商 企業公開(IPO)까지 美國 벤처들보다 5年 以上 더 걸리는데도 企業型 벤처캐피털(CVC)의 支援이나 引受合倂(M&A)을 통한 엑시트(資金 回收) 찬스는 相對的으로 적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創業 커뮤니티에서 유대系나 中國系에 비해 韓國人 네트워크는 微微한 水準”이라며 “우리도 競爭과 成果만 强調하는 文化를 넘어 協業과 네트워크의 DNA를 심어야 한다”고 했다.

柳 代表는 KAIST에서 電氣·電子工學 博士學位를 받은 뒤 인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等 主要 企業에 두루 몸담았다. 最近에는 第20代 大統領職 引受委員會 經濟2分課 委員으로 活動하며 半導體 産業 成長 戰略을 諮問했다. 인텔 首席매니저 當時 社內 創業 스타트업 支援 業務를 맡아 실리콘밸리 創業界를 두루 經驗했으며 SK텔레콤 오픈이노베이션 擔當 任員으로 多數 벤처 企業 成長에 寄與했다. 이런 經歷을 높이 산 韓國벤처投資는 지난달 22日 臨時 株主總會를 열고 柳 代表의 選任을 確定했다. 柳 代表는 向後 3年間 韓國벤처投資 8代 代表를 맡게 된다.

곽도영 記者 now@donga.com
#유웅환 代表 #한국벤처투자 #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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