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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變異를 季節毒感처럼 管理? 專門家 “致命率 單純比較 안될 말”|東亞日報

오미크론 變異를 季節毒感처럼 管理? 專門家 “致命率 單純比較 안될 말”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3月 2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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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테크]
當局 感染病 等級 下向 檢討하지만 코로나19街 再生産指數 훨씬 높아
危險性 過小評價로 被害 規模 커져…유행 끝나야 正確한 比較 可能할 듯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오미크론 變異가 擴散하면서 國內 累積 確診者 數가 1000萬 名을 넘어섰지만 防疫當局은 코로나19의 感染病 等級을 1級에서 2級으로 내리는 方案을 檢討하고 있다. 오미크론 變異의 致命率이 0.1% 以下로 0.01∼0.05%인 季節毒感 致命率과 類似해 季節毒感처럼 管理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를 季節毒感과 比較하는 것은 原因 바이러스가 다르기 때문에 맞지 않다는 게 專門家 大多數의 意見이다. 2009年 流行하던 新種 플루와 比較해도 오미크론 變異의 被害 規模가 훨씬 크다는 說明이다.

決定的으로 季節毒感의 致命率이 正確하지 않다. 코로나19는 發生 初期부터 2年 넘게 하루 新規 確診者 數와 重患者, 死亡者 數를 集計하지만 毒感은 全數調査를 하지 않는다. 疾病管理廳은 病醫院 200곳을 指定해 毒感 患者를 申告하도록 하는 모니터링 體系를 運營하고 있다. 正確한 確診者 數를 모르니 正確한 致命率도 알 수가 없다. 學界에서는 每年 人口의 5∼10%가 毒感에 걸리고 이 中 2000∼3000名이 死亡해 致命率을 大略 0.01∼0.05%로 推定한다. 防疫當局이 밝힌 오미크론의 致命率은 約 0.1%다.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實際 被害 規模는 크게 差異 난다. 오미크론의 傳播力이 强해 新規 確診者가 暴增하면서 死亡者 數도 急增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17日부터 23日까지 最近 一週日間 國內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2380名이었다. 毒感으로 每年 숨지는 사람 數와 맞먹는 數値다.

김봉영 한양대病院 感染內科 敎授는 “致命率은 100名 中 몇 名이 死亡하느냐를 따지는 羞恥이기 때문에 致命率이 비슷하더라도 確診者 規模 自體가 크면 死亡者는 많이 發生한다”고 指摘했다. 최재욱 高麗大 醫大 豫防醫學科 敎授는 “毒感 患者라도 症狀이 가벼운 사람은 病院에 가지 않으니 毒感의 致命率은 實際보다 높게 集計될 可能性이 있다”며 “反面 오미크론 變異의 致命率은 훨씬 더 낮게 評價돼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毒感의 致命率은 過大評價, 코로나19 致命率은 過小評價돼 있다는 뜻이다.

專門家들은 季節毒感의 原因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大流行했을 때와 比較해도 오미크론 變異로 因한 被害 規模가 越等히 크다고 指摘했다. 特히 2009年 國內 新種 플루 大流行 期間 동안 發生한 確診者 數가 最近 1∼2日間 發生한 코로나19 確診者 數와 비슷한 水準이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感染內科 敎授는 “2009年 新種 플루 大流行 때 國內에서 遺傳子增幅(PCR) 檢事로 確診된 新種 플루 患者는 75萬9678名이었고 그中 約 270名이 숨져 致命率이 0.035%로 낮은 便이었다”며 “大流行이었음에도 只今처럼 醫療體系가 崩壞하고 火葬場이 飽和 狀態일 만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季節毒感의 原因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感染再生産指數는 1.3∼1.4 程度에 그친 反面 오미크론 變異는 10∼14 程度로 紅疫(12∼18)과 비슷하다”며 “致命率도 낮지 않은 데다 傳播力이 强한 탓에 被害 規模가 커지고 있다”고 說明했다.

專門家들은 코로나19 大流行이 끝난 뒤 科學的 根據를 土臺로 코로나와 毒感의 正確한 比較가 可能하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現在의 正確하지 않은 單純比較 結果를 防疫政策의 根據로 삼는 것은 不適切하다는 指摘이 提起된다.



이정아 동아사이언스 記者 zzunga@donga.com
#오미크론 變異 #季節毒感 #致命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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