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女子프로골프의 歷史와 결을 같이 하고 있는 ‘第42回 KLPGA 챔피언십’은 올해 史上 처음으로 果敢한 變身을 試圖했다.
KLPGA 투어 最初로 MDF(Made cut, Did not Finish) 方式을 適用, 出戰 選手 全員이 賞金을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通常的으로 골프 大會는 成績順으로 豫選을 通過한 選手들만이 本選에 進出하고, 賞金은 本選에 進出한 選手들에게만 돌아간다.
그러나 이番 大會에는 豫選 通過, 卽 ‘컷’이라는 槪念이 없다. 1·2라운드 成跡에 따라 共同 102位까지 3라운드에 進出하게 되지만, 共同 102位 밖으로 밀린 選手에게도 賞金이 支給된다. 出戰 選手 全員이 컷을 通過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3라운드 進出者 中 共同 70位까지가 最終 라운드에 나서게 되고, 最終 라운드에 進出하지 못한 選手 亦是 本人의 順位에 該當하는 賞金을 받게 된다.
KLPGA가 이番 大會에 MDF 方式을 適用한 理由는 明確하다. 코로나19 탓에 투어가 中斷돼 주된 收入源이 없어진 選手들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失格 또는 棄權者 等을 除外한 이番 大會 出戰 選手들은 MDF 方式을 통해 順位에 따라 賞金을 받아갈 수 있고, 2020 시즌 KLPGA 투어 賞金順位에 反映된다. 出戰 選手 150名 中 最下位를 記錄해도 出戰 賞金 624萬6667원을 받아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