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脚本 없는 인터뷰나 記者會見이 流行이라지만 英國 엘리자베스 2世 女王의 次男 앤드루 王子는 “脚本 ‘있는’ 인터뷰를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疑問이 듭니다. 脚本도 있고, 事前準備도 徹底히 한 인터뷰 말입니다. 最近 BBC 인터뷰는 總體的 難局이었습니다. 아까 한 말과 只今 하는 말이 다르고, 進行者의 質問도 잘 理解하지 못하고, 1時間 내내 다리 꼬고 앉은 모습은 疑惑을 解明하러 온 사람 같지 않았습니다.
앤드루 王子는 未成年者 性賣買 嫌疑로 逮捕돼 監獄에서 목숨을 끊은 제프리 엡스타인과 親한 사이였을 뿐 아니라 그의 周旋으로 未成年 女性들과 性關係를 가졌다는 疑惑을 받고 있습니다.
△“Without putting too fine a point on it.”
‘까놓고 (直說的으로) 말해’라는 뜻입니다. BBC 女性 進行者가 “2001年 未成年 女性과 性關係를 가졌느냐”고 묻자 앤드루 王子는 “까놓고 말해 男子가 性關係를 가지는 것은 肯定的인 일이다. 어떻게 함께 밤을 보낸 女子를 記憶하지 못하겠느냐. 나는 그 女性이 記憶에 없다”고 主張합니다. 橫說竪說에다가 女性 卑下的 態度까지 드러난 對答입니다.
△“There‘s a slight problem with the sweating.”
性關係를 가졌다고 主張하는 女性은 그가 “얘기하거나 밥 먹을 때 땀을 많이 흘렸다”고 말합니다. 앤드루 王子는 “그 主張에는 若干의 問題가 있다”고 反駁합니다. 卽 自身은 땀이 안 나는 無汗症(無汗症)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國民들은 믿지 못하겠다는 反應입니다. “땀 흘리는 거 많이 본 거 같은데” 하면서 말이죠. 以後 無汗症은 英國 醫療界의 最大 話題로 떠오르는가 하면 앤드루 王子의 祕書는 “대머리 治療劑 副作用으로 無汗症이 됐다”며 具體的인 說明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I would describe as a constant sore in the family.”
앤드루 王子의 두 딸은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또 英國 王室은 이런 醜聞에 連累된 것이 얼마나 猖披할까요. 앤드루 王子는 “家族에게 持續的인 苦痛을 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Sore’는 ‘厭症’ ‘苦痛’ 等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런 同情心 誘發 作戰은 別로 票를 얻지 못합니다. “苦痛을 줄 일을 애初에 안 했으면 됐잖아.” 大衆의 叱咤만 이어질 뿐입니다.
鄭美京 國際部 專門記者 前 워싱턴 特派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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