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알파고 vs 알파고 特選步… 모든 걸 꿰뚫어보다?

東亞日報
入力 2017年 7月 1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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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고 9段 ● 알파고 9段
2國總報(1∼206)

于先初盤 이른 三三侵入이 눈길을 끈 한판이었다. 實戰進行인 參考 1度는 ‘얼리 三三’의 極致를 보여준다. 백 1의 삼삼에 黑陶 8의 삼삼으로 맞對應했다. 人間의 바둑에서 없던 그림이었으나 알파고 德分에 볼 수 있게 됐다.

參考 2度도 三三侵入. 參考 1度와 달리 黑 5로 젖힌 것이 포인트. 飯床에 달리 큰 곳이 없을 때는 이렇게 젖혀서 處理하는 것이 좋다.

이 바둑의 勝負는 中盤喪變에서 흘러나온 白大馬를 둘러싼 攻防이었다. 그런데 百 알파고는 大馬를 쉽게 살리지 않았다. 백 116(좌하), 126(中央), 146(右邊) 等으로 딴전을 피우면서 ‘나 잡아 봐라’는 式으로 배짱을 부렸다.

黑 알파고로선 어쩔 수 없이 잡으러 갔는데 백 알파고는 巧妙하게 黑의 包圍網에 欠집을 내더니 백 182의 逆襲으로 거꾸로 黑大馬를 窮地에 몰아넣으며 勝負를 마무리 지었다. 백 알파고는 이 모든 變化를 이미 꿰뚫어보고 大麻補强을 하지 않고 버틴 것일까. 204=201. 206修 끝 百不計勝.

解說=김승준 9段·글=서정보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