變化球에 當하던 朴政權左中間 밀어치기 效果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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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3年 7月 5日 07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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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들의 슬럼프 탈출법은 다양하다. SK 박정권(왼쪽 사진)이 기술적 접근을 통해 슬럼프에서 벗어났다면, SK 이만수 감독은 선수시절 심리상담을 받고 슬럼프를 극복했다.스포츠동아DB — 프로野球選手들의 슬럼프 脫出法은 多樣하다. SK 박정권(왼쪽 寫眞)李技術的接近을 통해 슬럼프에서 벗어났다면, SK 李萬洙監督은 選手時節心理相談을 받고 슬럼프를 克服했다.스포츠동아DB

■ 選手들의 슬럼프 克服法은?

往年巨砲李萬洙 팬 非難에 不眠의 밤
精神科相談 받고서야 마음의 짐 덜어

슬럼프 脫出을 위한 프로野球選手들의 解法은 크게 ‘技術的·心理的’으로 나뉜다.

SK의 中心打者朴政權은 開幕以後 5月까지 28競技에서 打率 0.218(80打數 17安打), 2홈런, 7打點으로 不振했다. 그러나 6月 한 달 동안 22競技에선 打率 0.314(70打數 22安打), 5홈런, 24打點으로 살아났다. 朴政權은 4日 “左中間으로 打毬를 보내는 訓鍊이 效果를 봤다”고 밝혔다. 밀어치려다 보면 공을 더 오래 봐야 하고, 變化球에 對한 適應力을 높일 수 있다는 說明이었다. ‘슬럼프 期間에는 히팅 포인트가 너무 앞에 있다보니, 變化球에 속는 일이 잦았다’는 分析 속에 내린 解法이었다.

SK 李萬洙監督은 1980年代를 代表하는 홈런打者였다. 그러나 그에게도 슬럼프가 있었다. 스타 選手였기 때문에 팬들의 非難은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였다. 李監督은 “쉽게 사람을 만나지도 못했다. 나를 손가락질 하는 것만 같았다. 20日 가까이 不眠症에 시달린 적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當時만 해도 스포츠心理學이 發展하지 않았던 時期였다. 李監督은 知人을 통해 精神과 醫師를 紹介받아 相談까지 했다. 以後에는 한결 便安한 마음으로 競技에 臨할 수 있었다.

아무리 뛰어난 選手라도 슬럼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關鍵은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다. 難關을 克服하는 自身만의 노하우 定立은 한 시즌 成跡과 直結된다. 新人들은 이 點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박정권은 “풀타임으로 3∼4年은 뛰어야 슬럼프 脫出의 노하우가 생기는 것 같다”고 說明했다.

文學｜전영희 記者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