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2플러스/커버스토리]‘걸스데이’ 민아, “기저귀 패션? 속상하지만 關心이니까”|동아일보

[O2플러스/커버스토리]‘걸스데이’ 민아, “기저귀 패션? 속상하지만 關心이니까”

  • Array
  • 入力 2011年 7月 1日 11時 13分


코멘트
인기 그룹 걸스데이의 민아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녹음실에서 만났다. 사진=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人氣 그룹 걸스데이의 민아를 서울市 강남구 논현동의 한 錄音室에서 만났다. 寫眞=吳世勳 記者 ohhoony@donga.com

걸 그룹 걸스데이의 민아(本名 방민아·18)는 웃으면 처지는 긴 눈과 보조개, 눈 밑 愛嬌 살이 예쁜 少女다. 서울市 강남구 論峴洞 錄音室에서 만난 민아는 밝은 微笑를 지으며 "더운데 오시느라 수고하셨다"고 人事를 건넸다.

"漸漸 더 예뻐지는 것 같다"고 德談했더니 "眞짜요? 眞짜요? 感謝합니다!"라고 더 크게 웃었다. 그러면서 예쁘다는 表現은 適切하지 않고 세련돼졌다고 해달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다른 아이돌은 10~20代 팬들이 많은데 前 職場인 三寸 팬이 많아요. '힘들죠?', '날씨가 좋네요', '健康 操心해요' 等 점잖은 激勵에 힘든 줄 몰라요."

SBS드라마 '시티헌터'의 揷入曲 '큐피트'와 MBC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主題가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부른 걸스데이는 지난해 앨범 '걸스데이 파티 #1'로 데뷔했다. 리더 消盡(25), 랩 支海(22), 리드보컬 민아, 유라(19), 혜리(17)가 걸스데이 멤버다.

이 中 민아는 SBS 藝能프로그램 '强心臟', KBS 드라마 '동안美女'에도 카메오 出演하는 等 팀에서 가장 活潑한 個人 活動을 하고 있다.

▶'걸스데이' 멤버 민아, '동방신기' 를 憧憬하는 꿈 많은 18歲 女高生

민아는 깜찍한 外貌가 '귀여운 女同生' 같아서 男子 팬들이 많다. 다만, '强心臟'에 나와 "10살 때부터 동방신기 瑜鹵允浩 狂팬"이라고 告白하는 바람에 女性 팬들이 多少 떨어져나간 '슬픈' 事緣이 있다.

"瑜鹵允浩 先輩님을 한 番은 音樂放送에서 만났는데 제게 '熱心히 한다'고 激勵해 주셨어요. 그날은 '先輩님이 보고 있다'고 생각해 더 熱心히 했어요. 동방신기 以後로는 누굴 憧憬해본 적은 없어요."

민아는 前職 '카시오페아'(동방신기 팬클럽) 멤버인 게 들켰다며 웃었다. 그는 現在 서울 진선여고에 다니는 꿈 많은 女高 3學年生이기도 하다.

"오늘도 3校時 授業까지 하고 인터뷰하러 왔어요. 平凡한 高等學生처럼 지내고도 싶지만…요즘은 學校에 가면 親舊들이 사인해달라고 해요. 쉬는 時間에 엎드려 자도 해달라고 해요. 先生님들도 '演藝人 왔네'라며 좋아하세요."

고3인 민아는 “대학은 실용음악과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고3인 민아는 “大學은 實用音樂科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寫眞=吳世勳 記者 ohhoony@donga.com

大學校에 가면 專攻은 亦是 實用音樂을 하고 싶단다. 演技도 關心이 많지만 音樂을 보다 더 專門的으로 배워보고 싶어서다.

"實用音樂科에 가고 싶어서 데뷔戰에는 學院에 다니면서 理論 工夫를 많이 했었는데요, 데뷔 後에는 노래 練習에 더 置重하고 있어요. 音樂의 理論과 實技, 모두 重要하다고 생각해서 틈틈이 工夫하고 있어요."

作詞나 作曲에도 關心이 많다. 기억나는 自作曲 한 小節 불러달라고 했더니, 손사래를 치다가 겨우 불렀다.

"네가 幸福해도 그래도 나는 잊지 말길…네가 더 아팠으면 이程度요? 正말 오글거리죠. 요즘은 생각날 때마다 스마트폰 메모帳에 틈틈이 적어 놓고 있어요. 나중에 作詞 作曲을 하고 싶은 欲心이 있어요. 댄스보다는 R&B나 소울, 발라드를 해보고 싶어요."

只今 가장 하고 싶은 平凡한 일을 꼽아달라고 했더니, 18歲 少女다운 對答이 나왔다. 민아는 두주먹을 불끈 쥐더니 "시트콤을 보면 大學生들이 미팅과 紹介팅을 하잖아요? 저도 꼭 할겁니다"라며 '野望'을 불태우는 듯한 表情을 지었다.

演藝人이 된 後 가장 달라진 건, 패션이란다.

"예전엔 神經 쓰지 않던 것들을 神經 쓰게 됐어요. 이젠 옷차림, 머리스타일을 端正하게 하려고 努力하고, 皮膚에 트러블이 나면 뭐라도 하나 바르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이려고 努力해요."

“어렸을 때 장난삼아 작사를 해본 적 있지만, 지금 읽어보면 정말 창피해요.” 사진=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어렸을 때 장난삼아 作詞를 해본 적 있지만, 只今 읽어보면 正말 猖披해요.” 寫眞=吳世勳 記者 ohhoony@donga.com

▶기저귀 패션 論難? 韓國을 비롯 泰國, 中國 等 國際的 話題…人氣의 反證

걸스데이는 最近 안 좋은 일도 있었다. '기저귀 패션' 騷動이 그것.

걸스데이가 한 行事 舞臺에서 新曲 '반짝반짝'을 부르다가 흰色 속바지를 露出한 事件을 말한다. 노란 원피스를 안에 입은 속바지가 기저귀처럼 보였다고 해서 '기저귀 패션'이라고 이름 붙었다. 팬들이 이를 撮影해 인터넷 곳곳에 옮기면서 煽情性 論難이 일었다. 泰國과 中國 有名 포털 사이트에까지 퍼졌다.

"속바지였고, 조금 課長 되게 비친 것 같아요. 속상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우리에 對한 關心이 그런 式으로 表出된 거라고 置簿할래요. 이젠 괜찮아요."

민아는 '기저귀 패션' 騷動을 잊으려는 듯 기쁜 舞臺 얘기도 하겠다고 했다. 걸스데이는 6月 初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韓國國家代表팀과 가나의 評價戰 하프타임 公演을 했다. 5月 大學校 祝祭에도 단골 게스트로 出演했다.

"가나戰은 觀客이 4萬 名이 넘는 큰 舞臺였어요. 正말 벅차고 幸福했죠. 얼마 前 大學校 祝祭에서 카메라로 우리를 撮影하는 大學生들을 제가 다시 携帶電話로 찍어봤어요. 에릭 베넷 公演에서 보고 따라한 건데 正말 신 났죠."

韓流 烈風을 타고 걸스데이의 人氣도 제법 높아졌다. 지난 13日 서울 江南區 新沙洞 팬 사인會에는 새벽 6時부터 韓國, 프랑스, 日本 팬이 1000餘 名이 몰렸다.

"記憶에 남는 팬이 있었는데, 제 寫眞 뒤에 '힘들어 하지마세요. 아프지 마세요. 파이팅'이라고 팬레터를 적어서 줬어요. 感動 받아서 눈물이 나려는 걸 겨우 참았어요."

18세 민아는 “좌우명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고 밝혔다. 사진=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18歲 민아는 “座右銘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고 밝혔다. 寫眞=吳世勳 記者 ohhoony@donga.com

힘든 일이 있으면 18歲 少女 민아는 어떻게 견딜까. 그는 "내 座右銘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고 했다.

"힘든 고비가 몇 番 왔지만 座右銘을 呪文처럼 외웠더니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됐어요. 하지만 人間關係는 克服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말을 아끼자, 말操心'이라고 혼자 다짐해요."

끝으로 민아는 팬들에게 人事의 말을 傳했다.

"천천히 한 걸음씩 단단해지겠습니다. 아직은 未熟해요. 只今의 제 모습에서 不足한 게 있다면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생각하시면서 천천히 지켜봐 주세요."

東亞닷컴 박영욱 記者 pyw06@donga.com
吳世勳 記者 ohhoony@donga.com

※ 오·감·만·族 O₂플러스는 동아일보가 만드는 大衆文化 專門 웹진입니다. 동아닷컴에서 만나는 吳·감·만·族 O₂플러스!(news.donga.com/O2)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