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뭔가 結實을 보여 줘야 할 때인데 繼續 일을 벌이려고만 하니 답답합니다.”
노무현(盧武鉉) 大統領의 執權 前半期 國政運營에 對한 輿論調査 結果(本報 22日子 A1· 4·5面)를 본 열린우리당의 한 議員은 22日 이렇게 歎息했다.
輿論調査에서도 나타났듯이 國民의 要求는 ‘經濟回復’인데 靑瓦臺는 大聯政과 過去事 淸算 等 政治問題에 執着하는 게 問題라는 指摘이었다.
過去 靑瓦臺에서 勤務한 經歷이 있는 이 議員은 “이제 盧 大統領이 政策의 成果를 낼 수 있는 期間은 채 1年도 안 남았다”며 “世界市場에서의 企業競爭力 强化 等 經濟 分野에서 切實한 한두 가지 政策에만 集中해도 時間이 모자랄 것”이라고 强調했다.
하지만 靑瓦臺의 狀況 認識은 그의 指摘과는 距離가 한참 먼 것 같다.
金秉準(金秉準) 大統領政策室長은 21日 노무현 政府 執權 前半期를 評價하는 記者懇談會에서 가장 未盡한 分野로 ‘地域構圖와 그에 根據한 잘못된 政治慣行’을 꼽았다. 또 그가 밝힌 執權 後半期의 力點 課題 中 첫 番째도 亦是 政治問題人 ‘地域構圖와 그에 根據한 政黨體制의 解消’였다. 李海瓚(李海瓚) 國務總理가 22日 밝힌 ‘노무현 政府의 10大 課題’에서도 ‘地域主義 解消를 위한 政治改革 推進’은 빠지지 않았다.
그러나 本報 輿論調査에 따르면 盧 大統領이 執權 後半期에 가장 重點을 두어야 할 分野라고 國民이 꼽은 것 가운데 ‘地域構圖 解消’는 꼴찌인 9位(1.2%)였다.
열린우리당 內에선 盧 大統領이 自身의 任期 內에 ‘政治改革’ 課題를 完遂하려는 無理數를 두려고 하는 바람에 政權 核心部가 政治問題에 執着하고 있다는 批判이 나온다. 한초선 議員은 “政治改革은 깨끗한 選擧文化 定着만 해도 充分하니 이젠 經濟에 매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與黨 內의 이런 목소리가 政權 核心에까지 傳達되지는 못하는 것이 問題다.
李 總理는 이날 노무현 政府가 前半期에 이룬 10代 成果 가운데 하나로 ‘經濟 安定化로 對外信認度 改善’을 꼽았다. 하지만 이 政府 들어 經濟가 安定됐다고 믿는 國民이 果然 얼마나 될까.
이명건 政治部 記者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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