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의 ‘代理應援’, 韓國과 日本 간 ‘規模와 組織의 맞對決’, 中國은 ‘相對的 少數’.
지난달 31日부터 韓國에서 열리고 있는 2005東아시아聯盟蹴球大會에 나타나고 있는 各國의 應援 樣相이다.
北韓은 應援團을 데려오지 않았지만 在日本 朝鮮人總聯合會界 僑胞들이 大擧 遠征應援에 나섰다. 북한축구협회 副書記長이라고 밝힌 이강홍(42) 氏는 “日本에서 150∼200名이 올 것 이다. 4日(南韓-北韓前)에 많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統一部와 한 約束에 따라 旗발等 應援道具를 使用하지 않아 조용하게 應援中. 自發的인 韓國의 市民團體와 蹴球팬들이 이 같은 弱點을 克服해 주고 있다. 1日 全北 全州市에서 열린 北韓 女子競技에는 錢主生活體
照會 200名, 프로蹴球 全北현대모터스 서포터스 100名 等이 韓半島 티셔츠와 韓半島旗를 들고 北韓을 熱烈히 應援했다.
이 같은 狀況 속에 韓國代表팀 應援團 ‘붉은악마’는 公式的으로는 北韓 應援을 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南北 對決을 앞두고 應援의 目標를 分明히 한 것. 數百 名씩 參加하는 會員들과 一絲不亂한 應援戰은 붉은 惡魔의 强點. 特有의 大型 太極旗 外에 ‘大韓國人’이라는 文句가 적힌 安重根 義士의 肖像畫도 登場했다. 그러나 韓國-中國戰에서 中國 選手들에게 많은 揶揄를 보내 論難 中이다. 홈페이지 等에서 ‘非紳士的이다’는 意見과 ‘揶揄도 應援의 方法이다’는 意見이 맞서고 있다.
韓半島旗를 들고 北韓을 應援하는 全州 市民들, 五星紅旗를 앞세운 中國 應援團, 北韓에 敗한 後 沈痛한 表情을 짓고 있는 日本 ‘울트라 닛폰’(왼쪽부터 時計 方向). 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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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은 應援에서도 韓國의 맞手. ‘울트라 닛폰’ 會員인 구보다 겐이치(30) 氏는 “約 300名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03年에 못 이룬 優勝 爭取!’라는 句節 外에 ‘풍림火山(風林火山·신중하게 머물고 날렵하게 움직인다)’이라는 孫子兵法의 句節까지 動員한 各種 華麗한 플래카드가 눈에 띈다.
數億 名의 蹴球팬이 있는 中國 亦是 國旗와 막대風船을 흔들며 熱烈한 應援戰을 펼치고 있으나 韓國에 온 人員은 數十 名으로 數的 劣勢를 겪고 있다.
이원홍 記者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