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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域포럼]김진선/‘平昌 冬季올림픽’ 誘致에 關心을|동아일보

[地域포럼]김진선/‘平昌 冬季올림픽’ 誘致에 關心을

  • 入力 2003年 2月 10日 18時 0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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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月14日 이탈리아에서 열린 洞契유니버시아드 參觀을 위해 飛行機에 올랐다. 일찍이 겪어보지 못했던 至毒한 感氣와 2010 冬季올림픽에 對한 重壓感, 그리고 미처 消化하지 못한 日程으로 몸과 마음은 千金처럼 무거웠다.

돌이켜보면 지난 2年 半이라는 時間을 어떻게 보냈던가. 우리 江原道에서, 아니 大韓民國에서 冬季올림픽을 치를 수만 있다면 地球 어디라도 가야 한다는 心情으로 끝이 보이지도 않는 길을 달리고 또 달렸다.

于先 너무나 熾烈했던 國內의 誘致戰, 1次 書類申請 後 公式 候補都市로 選定되기까지 밤낮 없이 關聯 要員들과 하나되어 뛰어야 했다. 1月10日 國際올림픽委員會(IOC)에 最終 申請파일을 接受하기까지 一連의 쉼 없는 過程과 難關을 한 마디로 說明할 수는 없다. 더욱이 일의 推進보다는 周邊 사람들과 國民 모두에게서 理解와 確信, 그리고 共感을 얻어내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初期 段階에서는 江原道民들조차 ‘敢히 韓國에서 冬季올림픽을 誘致할 수 있을 것인가’에 對해 懷疑的이었다. 참으로 難堪했다. 보이지도 않고 해보지도 않았던 일을 말만으로 어떻게 이해시킬 것인가. 그런데 우리는 ‘敢히’라는 壁을 뛰어넘어 公式 候補都市가 되었다.

이제 當場 14日이면 評價委員會가 平昌에 到着해 面接試驗과 같은 實査를 하게 된다. 그리고 7月2日 체코 프라하에서 最終 開催地가 決定되기까지 絶體絶命의 고비가 남아 있다. 어쩌면 地獄과도 같은 壯丁을 우리는 가야만 한다. 그러나 不可能한 일은 아니다. 내 座右銘이라 할 수 있는 ‘審知己위의(心之起爲意·꿈꾸는 者는 이루어 낼 수 있다)’대로 앞을 向해 달리면 다음은 하늘이 도우실 일이다.

冬季올림픽 誘致를 우리가 그토록 熱望하는 理由는 江原道 發展과 密接한 關聯이 있기 때문이다. 韓國의 境遇 88서울올림픽이 政治 經濟 社會 文化 全 分野에 걸쳐 한 段階 跳躍의 契機가 되었다는 것은 非但 우리뿐 아니라 世界가 認定하는 일이다. 지난해 6月 월드컵 競技도 마찬가지다. 冬季올림픽度 例外가 아니다. 數十 兆원에 이르는 經濟的 波及效果를 가져올 뿐 아니라 先進國 隊列에 올라서는 契機가 될 것이다. 地球上에서 冬夏界 올림픽을 모두 치른 나라는 6個國에 不過하다. 우리가 그 일곱 番째 나라가 되려는 것이다. 이것은 韓國에서 올림픽을 完成시키자는 말이기도 하다.

勿論 認知度 面에서 우리가 競爭都市인 캐나다의 밴쿠버나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보다 떨어지는 것은 事實이다. 그러나 平昌이 갖는 長點은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政府의 强力한 支援 意志와 國民的 熱氣, 거기에다 아시아圈에서 擴散되고 있는 冬季스포츠에 對한 熱意다. 여기에 한 가지 덧붙이자면, 失鄕民이 가장 많은 地球上 唯一의 分斷國 分斷도(道)에서 統一을 向한 주춧돌을 놓고 싶은 꿈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天惠의 自然條件으로 冬季스포츠의 本고장이라는 確信과 함께 統一에 對한 불씨를 안고 있는 우리로서 이 일을 試圖조차 하지 않는다면 職務遺棄가 될 것이다. 우리는 結果와 相關없이 最善을 다하려 한다. 그런 次元에서 全 國民의 同參을 懇切히 바라고 있다.

김진선 江原道知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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