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 籠球代表팀의 ‘人間 長대’ 이명훈(35·2m35) 때문에 釜山아시아競技 大會關係者들이 困辱을 치르고 있다.
世界 最長身센터人 이명훈은 北韓의 ‘國寶級 選手’. 北韓은 이 때문에 이명훈만을 위한 車輛과 寢臺를 公式 要請했고 이를 미처 準備하지 못한 組織위가 뒤늦게 騷動을 벌인 것.
北韓 代表팀은 23日 午前 金海空港에 到着한 뒤 組織위가 이명훈을 위한 車輛과 寢臺를 準備하지 못한 것을 알고 “民族의 財産을 疏忽하게 待接한다”며 抗議하는 騷動이 빚어지기도 했다. 組織위는 부랴부랴 28人乘 버스의 앞座席을 改造해 이명훈이 발을 뻗을 수 있도록 했다.
이명훈은 食事하는 데도 不便이 이어졌다. 食堂 椅子에는 모두 팔걸이가 붙어 있어 앉을 수 없었던 것. 이에 食堂運營者인 釜山 롯데호텔側은 이명훈을 위해 팔걸이가 없는 椅子를 急造해 23日 點心때부터 앉게 했다.
또 急히 다른 것보다 30㎝가 더 높은 食卓을 準備했다.
이명훈의 잠자리 解決에도 땀을 뺐다. 北側이 要請한 特需寢臺를 促迫한 時日 때문에 미처 製作하지 못함에 따라 普通사람이 使用하는 寢臺에다 補助寢臺를 붙여 발을 뻗을 수 있게 했다.
한便 이명훈의 北韓 內 自家用은 ‘버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24日 北韓 籠球團의 한 關係者에 따르면 2m35의 큰 키에 앉은키만 1m30에 이르는 이명훈은 99年 統一籠球競技 直後 大會 主催側인 현대아산이 寄贈한 버스를 타고 다닌다는 것. 이 버스는 25人乘 버스를 改造한 것으로 이명훈의 便安한 移動을 위해 使用됐으며 2000年 1月 仁川에서 北韓 南浦港으로 보내졌다.
이 關係者는 또 “이명훈은 스포츠用品 메이커인 휠라가 特別 製作한 신발을 신고 있는데 크기는 370㎜이다. 그의 몸무게는 120㎏이고 血液型은 A型”이라고 덧붙였다.
釜山〓양종구記者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