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日 國會 國防委 國監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大統領候補 두 아들의 兵役問題를 놓고 한나라당 하순봉(河舜鳳) 議員과 민주당 천용택(千容宅) 議員이 ‘막말工房’과 몸싸움 直前까지 가면서 1時間假量 停會騷動이 빚어졌다.
發端은 河 議員이 議事進行 發言을 통해 “兵役非理를 따지는데 千 議員이 國防長官, 國精院長을 할 때 왜 못 밝혔느냐. 一部 言論은 過去 1次 兵役非理搜査 때 千 長官이 김대업氏를 免責條件으로 搜査팀에 참여시켰다고 報道했다”며 “千 議員은 이 事件과 關聯해 證人으로 나와야 할 사람”이라고 ‘直擊彈’을 날렸다.
이에 千 議員은 “무슨 根據로 그따위 소리를 하느냐. 여기 옛 部下들이 다 아는데 물어보라”고 反駁한 뒤 “國防長官은 이회창氏 뒷調査나 하는 자리가 아니고 그 當時 이회창氏는 眼中에도 없었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河 議員이 半말로 “말 같잖은 소리하고 있어”라고 하자 千 議員은 “야, 이회창이 大統領 될 거라고 自慢하지 마라. 이회창이 되면 나 移民 갈 거야”라며 高喊을 쳤고, 河 議員은 다시 千 議員을 向해 “人間末種”이라는 極言도 서슴지 않았다. 興奮한 두 사람은 辱說을 주고받으며 몸싸움까지 벌이려다 補佐官들의 挽留로 國監場을 나갔다.
윤상호記者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