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日 午後 6時 延世大 醫大 對講義室에서는 ‘胸部外科 인턴 說明會’가 열렸다.
先輩 醫師들이 後輩들에게 “胸部外科度 괜찮은 科이니까 支援해 보라”고 ‘유혹’하는 자리였다.
醫大와 病院 곳곳에 붙은 案內 포스터에는 敎授들이 野遊會에서 ‘코주부 마스크’를 쓰고 隔意 없이 어울리는 寫眞 等이 실려 있었다. 敎授로서의 體面을 버려서까지 한 사람의 專攻醫라도 더 確保하려는 苦肉策으로 보였다.
行事가 끝나자 敎授들은 會食자리에서 젊은 醫師들에게 胸部外科에 對해 ‘맨투맨’ 弘報戰을 펼쳤다. 韓 敎授는 “定員 4名 中 折半을 채우면 成功”이라고 말했다.
한때 胸部外科는 ‘病院의 꽃’이라고 불렸다.
後發 病院으로 短時間에 서울大病院, 연세醫療院 등과 어깨를 견주게 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出帆 初期에 가장 力點을 둔 分野도 胸部外科였다. 서울峨山病院은 손광현 송명근 서동만 敎授, 삼성서울병원은 채헌 박표원 심영목 敎授 等 全國의 ‘칼잡이’들을 스카우트해 集中 支援했다.
그러나 只今 胸部外科는 外面을 받고 있다. 8月 全國 92個 修鍊病院의 專攻醫 募集 結果 胸部外科는 24名 庭園에 1名만 支援했다.
于先 일이 힘들다. 志願者가 적다 보니 일은 더욱 힘들어지는 ‘惡循環’에 빠진다. 다른 分野와는 달리 開院하기 힘들다는 點도 忌避의 큰 要因이다.
醫療界에서는 “心臟病과 肺癌 患者는 增加하는데 醫師는 줄어서 이들 疾患이 생기면 外國에 가서 手術을 받아야 하고 갑자기 心臟 動脈이 破裂되면 그냥 숨져야 할 事態가 온다”고 警告하고 있다.
이런 現象은 우리 醫療界에 累積된 온갖 問題에서 비롯된 것이다. 힘들게 高貴한 生命을 살리는 分野의 醫師가 그렇지 않은 成形外科 眼科 醫師보다 收入이 적다. 같은 分野라도 大學病院 敎授보다 開院 醫師의 收益이 더 많으며 勞動 强度가 收益에 全혀 反映되지 못한다.
醫大 敎育 過程도 問題다. 醫大는 醫學 知識의 傳達에만 그치고 있고 卒業生은 高收益을 얻는 專門人이 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最近 이를 打開하기 위한 醫大 改革案이 나왔지만 反對 意見만 紛紛하고 代案은 없다.
最近 筆者에게 한 修鍊醫로부터 e메일이 왔다. 專攻을 決定하려는데 4, 5年 뒤 有望한 科를 推薦해 달라는 內容이었다. 筆者는 “貴下가 가장 보람있고 自信있는 分野를 選擇하라”고 答狀을 썼다.
동아일보社에서는 지난 3年 동안 베스트 닥터, 베스트 中堅醫師 等 最高 名醫를 찾는 시리즈를 連載했다. 이들의 共通點은 時流(時流)를 쫓기보다는 自身이 ‘해야할 일’에 最善을 다한 사람들이었다. 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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