密陽 사람은 옛날부터 抵抗 精神이 剛했으니까.
金宗直이 태어나던 날 아침, 密陽江물이 갑자기 달아졌다는 傳說도 있다.
密陽 警察署에 爆彈을 던진 최수봉은 短刀로 自己 목을 찔렀는데, 아이구, 채 죽지 못해서 結局은 絞首刑을 當했재….
최수봉하고 金元鳳은 불알 親舊다.
密陽 普通學校에 다닐 때, 우리 檀君이 스사노오노미코토(素殘嗚尊)①의 동생이라고 하는 倭놈 先生한테 스사노오노미코토는 우리 檀君의 曾孫子입니다, 라고 말對答을 했다가 退學 當했다.
아이고, 어이가 없데이! 檀君이 降臨한 것은 4千2百年 前인데, 스사노오노미코토는 고작 2千 7百年 前 人物 아이가.
義烈團에는 한 名도 제 命대로 산 者가 없다. 하나같이 우리가 아니라 먼저 내가 피를 흘리자고 생각하고 있다. 中國人 冊장사로 假裝하고 釜山 警察署에 들어가서, 珍貴한 古書를 보여 주겠다면서 고리짝 안에서 爆彈을 꺼내 警察署長을 죽인 박재혁度 重態인 몸으로 審問을 當하다가 숨을 거뒀고 말이다.
電氣 會社 公園 차림으로 朝鮮總督府에 侵入해서 爆彈을 던진 金益相은 그래도 용케 逃亡을 쳤다.
아이고, 上海에서 다나카 기이치(田中義一) 陸軍 隊長을 拳銃으로 狙擊하려다 失敗하고 日本으로 끌려갔다 아이가.
아아, 동아일보에 記事가 실렸었재. 裁判長이, 被告에게 유리한 證據가 있으면 말해 보라고 하니까, 내가 유리해질 수 있는 것은 오직 朝鮮의 獨立뿐, 이라고 했다더라.
死刑判決받고구마모토형무소에 있다.
아직 살아 있나?
죽었으면 新聞에 나겠재.
니쥬바시(二重橋)②에 爆彈을 던진 김지섭度 義烈團이다. 再昨年 關東 大地震 때 倭놈 손에 虐殺당한 6千 名 同胞의 魂을 慰勞한다고 爆彈을 껴안고 日本으로 건너갔다 아이가.
아직 살아 있나?
裁判 中이다.
於此彼 死刑이겠재.
김지섭은 法廷에서 이렇게 陳述했다 카더라. 總督의 統治下에 우리 朝鮮 사람들은 개 돼지보다 못한 生活을 하고 있다. 이 같은 事實은 日本에 있는 一般 사람들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다. 나는 이를 알리고 싶었다. 우리 朝鮮 사람들은 朝鮮의 獨立을 要求한다. 獨立이 實現될 때까지 우리는 最後의 한 名, 最後의 一角까지 싸울 것이다.
…構築倭奴, 光復祖國, 타파階級, 平均地權.
오오, 우철이 참말로 잘 알고 있네.
構築倭奴, 光復祖國, 타파階級, 平均地權.
①日本 皇室의 始祖神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天照大神)의 동생
②도쿄 皇居 앞에 있는 다리
글 유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