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籠球代表팀은 6日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第14回 世界男子選手權大會 유고와의 8强戰에서 4쿼터 막판 10點差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채 逆轉을 許容하며 78-81로 敗했다.

美國팀은 이날 敗北로 前날 아르헨티나戰에 이어 衝擊의 2連敗를 當하며 4强 進出에 失敗했다.

美國이 프로籠球(NBA) 選手들이 主軸을 이룬 ‘드림팀’을 國家代表로 출전시키기 始作한 것은 92바르셀로나올림픽 豫選부터. 以後 드림팀은 各種 國際大會에서 乘勝長驅하며 最近까지 58連勝의 無敵行進을 謳歌했다.

그러나 이番 大會를 앞두고 샤킬 오닐,코비 브라이언트等 슈퍼스타들이 出戰을 固辭하는 바람에 ‘새미 드림팀’李 急造됐고 10餘年만에 無敵神話가 깨진데 이어 4强 進出 失敗란 結果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戰에서 單 한番의 리드도 잡지 못하고 完敗했던 美國은 이날도 出發이 不安했다. 폴 피어스가 1쿼터 始作 2分만에 두 個의 파울을 저지르는등 손발이 맞지 않은채 全般을 36-40으로 뒤진채 끝마쳤다.

美國은 그러나 後半들어 壓迫 守備를 앞세워 傳貰를 뒤집었고 4쿼터 初盤에는 69-59 10點差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하지만 追擊에 나선 遺稿에게 終了 2分26秒를 남기고 71-71 同點을 許容한데 이어 終了 13秒를 남기고 마르코 자리値가 決勝點이 된 自由投 2個를 모두 성공시키며 勝負는 뒤집어졌다.

유고는 難敵 美國을 制壓함으로서 通算 5回 優勝에 한발 다가섰다.

김상호記者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