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電話番號를 몰라서….”
거스 히딩크 監督이 불러만 준다면 언제라도 달려가겠지만 電話番號를 몰라 連絡해보지 못했다는 안정환(26)이 25日 本格的인 몸 만들기에 다시 나섰다. 自身도 놀랄 人氣에 몸살을 앓아왔던 ‘眞空淸掃器’ 김남일(25·全南 드래곤즈) 亦是 이날부터 訓鍊을 再開해 蹴球팬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안정환은 이날 午後 4時부터 京畿 파주시 國家代表팀트레이닝센터에서 個人 訓鍊을 가졌다. 1時間假量 웨이트트레이닝에 비지땀을 쏟은 後 簡單한 記者會見을 가졌고 이어 파트타임 볼보이 2名이 돕는 가운데 그라운드에서 슈팅 訓鍊을 했다. 訓鍊을 돕기로 한 代表팀 최주영 物理治療師는 休暇 日程上 26日부터 그와 呼吸을 맞추기로 했다.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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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自身의 進路와 關聯해 “페루자로 復歸할 생각은 全혀 없다”며 “紛爭만 解決되면 갈 곳은 다 定해져 있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이와 關聯, “잉글랜드리그가 나와 맞지 않는다고 하는데 오히려 挑戰해보고 싶다. 스페인리그보다 僑民이 많은 것도 長點”이라고 말해 잉글랜드리그 進出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示唆했다.
안정환은 월드컵 直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것 아니냐는 質問에 밝은 表情으로 “廣告를 하나밖에 안 찍었는데 여러 行事에 參與하느라 나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며 “只今도 事實 좀 쉬고 싶지만 來달 末 各國 리그가 始作되는 만큼 蹴球靴 끈을 조여 매기로 했다”고 心境을 말했다.
前날 光陽 팀 宿所에 合流했던 김남일은 공교롭게 안정환과 같은 이날 午後부터 2群 訓鍊에 參加했다. 午前 그와 個人 面談을 한 이회택 全南 監督은 “김남일의 몸 狀態가 아직 100%가 아니다. 적어도 열흘 程度는 回復 與否를 지켜봐야 한다”고 强調해 最近 一部 言論에 報道된 31日 水原 遠征競技 出戰說을 否認했다.
김남일은 19日 京畿 高陽市 一山 백병원에서 精密 診斷을 받은 結果 늘어났던 왼쪽 발목 靭帶에 ‘異常無’ 判定을 받았으나 選手로서 그라운드에 復歸하기 위해서는 再活 및 컨디션 調節 期間이 더 必要한 것으로 알려졌다.
坡州〓배극인記者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