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2日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뉴 국민은행倍 2002 女子프로籠球 여름리그 현대 하이페리온과의 競技에서 81-76으로 勝利, 現代를 2位로 끌어내리고 1位 자리에 올라섰다.

이날 三星生命 勝利의 主役은 프로 5年次 센터 김계령(1m90). 籠球選手 出身인 부천대 김진도 敎授와 아시아의 投砲丸 一人者이던 백옥자氏의 딸이다.

큰 덩치에 비해 하는 짓이 귀엽다고 해서 漫畫映畫에 나오는 虎狼이 ‘티거’가 別名인 김계령은 이날 守備가 붙으면 패스를 내주고 떨어졌다 싶으면 미들슛을 쏙쏙 쏘아 올리는 藥은 籠球로 相對를 괴롭혔다.

올 初 겨울리그에서는 脊椎 디스크에 시달린 데다 정은순이라는 大先輩가 버티고 있는 탓에 不振했으나 只今은 事情이 다르다.

아직 허리가 完全한 것은 아니지만 테이핑을 等에 하고 코트에서 펄펄 날아 自身의 프로 最多得點 共同記錄인 28點을 챙겼다. 리바운드도 7個.

2쿼터까지 김계령이 9個의 野投 中 8個, 自由投 4個를 모두 성공시켜 20點을 넣는 데 힘입어 三星生命은 45-35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優勝候補 中 하나인 현대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强力한 壓迫守備로 相對를 封鎖한 뒤 ‘빙어’ 김영옥이 3點슛과 突破를 번갈아 하며 點數를 쌓아갔다. 삼성생명은 3쿼터 말에 現代에 54-49로 5點差까지 追擊을 許容했다.

그러나 三星生命은 4쿼터 始作하자마자 김계령과 이미선이 連續해서 得點에 成功한 뒤 自由投까지 얻어내는 3포인트플레이를 펼치면서 追擊圈에서 벗어났다.

이어 벌어진 우리은행 한새와 금호생명 팰컨스戰에선 우리은행이 75-61로 勝利했다.

이날 우리은행의 勝利는 우리은행이 잘했다기보다는 금호생명의 슛이 워낙 림을 外面한 탓. 2쿼터까지는 우리은행이 40-37로 3點差 리드. 하지만 잘 따라붙던 금호생명이 3쿼터 들어 14個의 슛을 던져 單 3個만 성공시키는 슛 亂調에 빠지자 쉽게 勝負가 決定됐다.

前 窓記者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