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投社 代表, 證券社 職員, 코스닥 登錄企業 任員 等 27名이 株價를 造作하고 未公開 情報를 利用해 時勢差益을 챙긴 嫌疑로 7日 檢察에 붙잡혔다.

投資者들은 企業의 未來를 鐵石같이 믿고 投資했는데 企業 代表는 公金을 橫領하고 內部 情報를 利用해 株式을 팔아치워 100億원臺의 利益을 챙겼다. 非理를 저지른 이들은 法에 依해 處罰받겠지만 退職金과 生活費를 날린 個人投資者들은 抑鬱함을 呼訴할 데도 없다.

지난해 末부터 잇따라 터진 코스닥 非理는 事實 모두 ‘옛날 이야기’다. 大部分의 非理가 코스닥이 記錄的인 거품을 形成했던 2000年에 저질러졌다. 搜査 結果가 最近 나오는 것일 뿐이다.

이 때문에 證券街에는 “요즘 코스닥은 過去와 다르다” “過去에 너무 얽매이는 것 아니냐”는 主張도 슬슬 나온다.

이番 非理가 發表된 直後 證券社 職員들은 記者에게 “이番 事件을 너무 크게 다루지 말아달라” “市場 雰圍氣가 겨우 回復되고 있는 판에 왜 찬물을 끼얹으려 하느냐” “이제 言論도 코스닥을 아끼는 마음으로 돌봐 줄 때가 됐다”고 呼訴했다.

코스닥이 韓國 證市와 經濟에 所重한 存在라는 事實을 否認할 사람은 없다. 아직 여섯살배기 어린 市場인 코스닥을 아끼고 돌봐야 한다는 데에도 同意한다.

問題는 어떻게 하면 제대로 코스닥을 아끼고 돌보느냐이다.

2年 前 非理는 絶對 “옛날 일인데 뭐”라며 無視해도 좋을 만한 ‘먼 過去’가 아니다.

外國人投資者가 왜 코스닥 投資를 꺼리는지, ‘外國人은 코스닥을 市場으로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 왜 定說처럼 굳어졌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歷史로부터 배우지 못하면 未來는 없다고 했다.

코스닥을 眞情으로 아끼는 方法은 過去의 잘못을 寬大하게 보아 넘기는 것이 아니다. 따가운 叱責과 反省을 해야 제대로 된 未來를 準備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완배 經濟部記者 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