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近 國際 信用評價社인 무디스는 韓國의 國家信用等級을 B等級 中 가장 높은 Baa1으로 올릴 것을 檢討하고 있다고 한다. 이같이 올리더라도 外換危機 前의 A1에 비해선 如前히 3段階나 낮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무디스 等 世界 3大 信用評價機關 中 가장 먼저 韓國의 信用等級을 BBB+로 올린 避치(Fitch)도 3月 中 韓國을 다시 訪問해 國家信用等級 再評價에 나선다고 한다.
國家信用等級은 한 나라의 負債償還 能力을 計量化해 表示한 것으로 海外 投資者들에게 國家에 對한 投資 尺度를 提示해 金利를 決定하는 基準으로 使用된다. 信用等級이 한 等級 오를 때마다 借入金利는 大體로 0.35%포인트 程度 내려가기 때문에 負債가 많은 國家일수록 信認度 向上으로 因한 受惠가 크다.
韓國의 境遇 每年 5億달러 以上의 借入 費用이 節減된다고 한다. 또한 該當 國家의 國策銀行과 市中 優良銀行 및 優良企業의 信用等級이 自動的으로 올라가면서 더욱 쉽게 外國人 投資를 끌어들일 수 있다. 이와 함께 有利한 利子率로 海外에서 돈을 빌림으로써 企業의 海外資本 調達費用이 크게 減少한다. 海外 輸出 市場 開拓에도 重大한 影響을 미치는 것은 勿論이다.
現在 韓國의 信用等級인 Baa2는 元利金 償還 能力은 適正하지만 長期的인 不安要因이 있다는 것으로, 投資 適格으로 分類되는 等級 中 끝에서 두 番째다. 이러한 韓國의 낮은 國家信用等級은 國內 優良企業들에 적지 않은 損失을 입히고 있다. 삼성전자 포항제철 等 世界的인 規模와 技術力을 가진 企業들도 但只 ‘韓國 企業’이라는 理由만으로 푸待接을 받는 境遇가 許多하다.
2000年 삼성전자는 日本의 소니보다 35倍가 넘는 47億6700萬달러의 純利益을 거두었지만 무디스와 S&P가 附與한 信用等級은 艱辛히 投資適格에 턱걸이한 Baa2와 BBB-였다. 아무리 實績이 좋고 企業 展望이 밝아도 國家信用等級 以上은 받을 수 없다는 評價 原則 때문이다.
政治 社會의 安定이나 文化의 多樣性 等도 ‘國家 브랜드’에 커다란 影響을 미친다. 經濟 構造調整이 好評받고 國家 信認度가 改善되어도 高聲이 오가는 國會議員의 멱살잡이나 罷業으로 인한 市民들의 不安한 表情 等이 外國의 言論媒體를 통해 報道되는 瞬間 國家 이미지에 찬물이 끼얹어진다. 最近 英國, 벨기에, 폴란드 等 유럽 國家들이 國家 이미지 管理팀을 新設하고 弘報 프로그램 마련에 競爭的으로 나서고 있는 것도 브랜드 資産이 없는 나라들은 國際社會에서 存立하기 어렵다는 儼然한 現實 때문이다.
國家 利益과 直結되는 國家信認度 向上이나 國家 브랜드 提高를 위해서는 多元的이고 體系的인 戰略이 必要하다. 特히 올해 韓日 兩國에서 開催되는 월드컵競技大會와 釜山 아시아競技大會는 韓國이 21世紀 世界 一流國家로 浮上하는 重要한 轉換點이 될 것이다. 世界人에게 韓國의 文化力量을 보여줌으로써 國家 이미지를 한 段階 높일 수 있는 絶好의 機會가 아닌가.
김이환 아남반도체 副社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