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世界는 4日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뉴국민은행倍 2002 女子프로籠球 겨울리그 플레이오프 3次戰에서 삼성생명의 막판 追擊을 따돌리고 63-59로 勝利했다.

이로써 新世界는 먼저 2勝(1敗)을 따내 現代를 2競技 만에 물리치고 이미 챔피언決定戰에 올라 있는 正規시즌 1位 국민은행 세이버스와 6日부터 5錢3先勝制로 籠球女王 자리를 놓고 激突하게 됐다.

正規리그에서 국민은행에 3勝2敗로 앞서 있는 新世界는 女子프로籠球 通算 4番째 챔피언半指를 바라볼 수 있는 立場.

1次戰 2點差(삼성생명 勝), 2次戰 3點差(新世界 勝) 勝負를 벌였던 兩팀은 이날 最終戰에서도 불꽃 튀는 接戰을 벌였다. 4쿼터에서만 리드가 4番이나 바뀔 程度.

2쿼터 後半 한때 12點이나 앞서나가던 新世界는 4쿼터 初盤 삼성생명 정은순과 론다 맵에게 連續 勞마크 골밑슛을 내주며 51-53으로 逆轉당해 勝機를 빼앗기는 듯했다.

그러나 危機의 瞬間에 新世界 外郭砲部隊의 威力이 빛을 發했다.

逆轉을 許容한 지 不過 13秒 뒤인 終了 6分40秒 前 양정옥(11點)李 코트 왼쪽에서 3點슛을 꽂았고 또 24秒 뒤에 李彦周(17點 3點슛 3個)가 코트 한가운데서 던진 3點슛도 림속으로 쏙 빨려들어갔다.

3點슛 두 房에 瞬息間에 57-53으로 逆轉.

뿐만이 아니었다. 相對가 唐慌하는 틈을 타 以前까지 正規리그 平均得點(22.1點)에 훨씬 못 미치는 10點에 머물던 정선민이 코트 오른쪽 45度에서 던진 미들슛이 成功했다.

스코어판이 59-53을 가리키자 정선민(14點)은 勝利를 確信한 듯 오른팔을 들어올리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삼성생명은 타리 필립스와 정은순의 슛으로 61-59까지 다시 따라붙는 데 成功했지만 餘力이 없었다.

2點 뒤진 終了 1分7秒 前 골밑으로 들어가던 필립스가 어이없게 트래블링을 저지르는 바람에 攻擊權을 놓친 것이 뼈아팠다.

以後에도 삼성생명은 最小限 延長戰까지 끌고 갈 수 있는 機會가 있었으나 作戰타임 3番을 모두 써버려 세트플레이를 펼쳐보지도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前 窓記者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