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俳優와 乾達은 깻잎 한 張 差異다.”
액션 演技를 主로하는 한 男子 탤런트가 해준 말이다. 實際로 예전 男子 俳優들은 ‘韓 액션’하는 人物이 많아 撮影場의 雰圍氣가 殺伐할 때가 많았다고 한다. 수많은 作品에서 선 굵은 액션 演技를 했던 장동휘나 박노식 先生은 實際 乾達은 아니었지만 後輩들로 하여금 오금을 저리게 할만큼 카리스마를 갖고 있었다. 平素에는 仔詳한 微笑를 지닌 先輩였지만 禮儀없는 後輩들은 몇 番씩 魂쭐이 난 記憶을 가지고 있다.
男性美의 代名詞였던 이대근度 점잖은 紳士 최무룡 先生 앞에선 꼼짝 못했고,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시트콤의 臺가 오지명은 섬뜩한 눈매와 주먹이 보이지 않을 程度의 빠른 액션으로 先後輩 모두에게 恐怖의 對象이었다고 한다.
무서운 先輩 德에 撮影場엔 늘 緊張이 흘렀지만 그래도 人間味가 넘쳤다고 한다. 先輩가 무서워 숨죽여 延期하면서도 撮影 後 先輩가 사주는 燒酒 한 盞에 밤새워 人生과 映畫를 이야기할 만큼 끈끈함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全體 會食이 있지 않은 以上 撮影이 끝나면 다들 스케줄이 바쁘다며 가버린다.
요즘 드라마 撮影場에서 先輩 演技者가 後輩를 불러다 한 대 쥐어박기라도 하면 다음날 맞은 後輩가 드라마에서 빠지겠다며 亂離가 난다. 規律 좀 잡아보려던 先輩만 드라마에 被害를 끼친 逆賊(?)으로 몰려 怨望을 사게 마련.
淸純한 이미지로 人氣가 높은 탤런트 A孃은 올해 出演했던 드라마에서 無所不爲의 權力을 누렸다고 한다. 撮影場에 知覺하는 건 例事고 모든 스케줄을 自己 爲主로 짜서 다른 演技者들이 모두 그女에게 맞춰야 했다. 어쩌다 相對 演技者가 늦기라도 하면 亂離가 났다고 한다. 이를 보다 못한 先輩 男子 演技者가 그女를 불러 甚하게 야단쳤지만 그女는 듣는 둥 마는 둥 혼자 콧노래를 불렀다는 後聞이다. 人氣 탤런트인 그女가 드라마에서 빠지겠다고 할까봐 아무도 그女를 건드리지 못했다.
最近 大舶을 터뜨린 韓國 映畫들을 살펴보면 大部分 乾達을 主人公으로 한 映畫들이다. 언제부터 이렇게 우리 觀客들이 乾達에 熱狂하게 됐는지는 몰라도 ‘넘버3’ ‘約束’ ‘草綠 물고기’ ‘親舊’ ‘新羅의 달밤’ ‘조폭마누라’로 이어진 興行 突風은 ‘達磨야 놀자’를 거쳐 ‘두사부일체’까지 이어질 展望이다.
平素에 禮儀바르기 그지없는 장동건이나 신하균의 입에서 肉頭文字가 튀어나오고 최민식이나 송강호는 實際 乾達이 아닌가 싶을 程度로 리얼한 演技를 펼친다. 發展된 撮影 技術은 신은경의 액션마저도 홍콩 俳優들과 다를바 없게 만들어 놓았으니 觀客들에게는 더 없는 볼거리를 提供한다.
모든 男子들의 潛在 意識속에 內在된 英雄心理를 刺戟하는 이런 액션물은 男性 觀客들에게는 카타르시스를, 女性觀客들에겐 눈물을 안겨준다. 華麗한 액션 演技를 보여주던 멋진 主人公은 마지막에 大部分 悲慘하게 죽기 때문이다.
코미디에서 바보와 깡牌만큼 좋은 素材는 없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藥도 지나치면 病이 되는 法. 乾達을 素材로 한 韓國映畫 릴레이가 너무 길어져 自治 韓國映畫에 對한 食傷함으로 觀客들이 등을 돌릴까 걱정이 돼서 하는 소리다.
김영찬
<시나리오작가>nk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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