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皇帝’ 마이클 조던을 보자. 40個月의 空白期에도 不拘하고 조던의 技倆은 如前히 最高라는 評價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새 所屬팀 워싱턴 위저즈의 成跡은 神通치 않다. 理由는 조던과 손발을 맞출 만한 同僚가 없다는 것. 不敗神話를 創造했던 시카고 불스에 조던 外에 스코티 피펜, 데니스 로드맨, 룩 롱리 等 錚錚한 스타들이 있었던 것과는 큰 差異가 있다.

NBA 現存 最高의 가드-빅맨 콤비는 유타 재즈의 존 스탁턴과 칼 말론. 85∼86시즌부터 찰떡宮合을 誇示하고 있는 말론-스탁턴 콤비 活躍에 유타는 16시즌 동안 單 한 次例도 플레이오프 進出에 失敗한 적이 없다.

國內 프로籠球에서 最上의 콤비는 果然 누구일까?

지난 시즌까지 4시즌 동안 현대 걸리버스(現 KCC 이지스)에서 한솥밥을 먹어온 李尙玟-맥도웰이 斷然 첫손가락에 꼽힌다.

맥도웰이 SK빅스로 옮긴 뒤 서로 敵으로 競技場에서 처음 만난 6日 全州室內體育館. 이날 이상민과 맥도웰은 예전 둘이 함께 있었을 때의 파워에 折半도 미치지 못했다. 공 줄 곳이 없는 이상민은 失策 3個에 겨우 4쿼터에 가서야 5得點하고 5파울로 退場당했다.

공을 찔러주는 同僚가 없는 맥도웰도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格으로 플레이를 하다보니 失策을 6個나 저질렀다. 올 시즌 처음으로 트리플더블을 記錄했지만 相對팀 傭兵이 빠진 狀況인 데다가 그의 플레이가 그리 印象的이지 못했다는 것이 衆評.

서로 눈빛만 봐도 척척 통하는 ‘幻想의 짝꿍’은 더 以上 存在하지 않는 것일까?

아직 시즌 初라 ‘찰떡宮合’의 誕生 徵候가 뚜렷하게 보이진 않지만 可能性을 보이는 콤비가 나오고 있다.

새내기 가드 김승현과 발빠르고 彈力좋은 마르커스 힉스(東洋 오리온스), 亦是 새내기 가드人 전형수와 슛感覺이 웬만한 슈터들보다 좋고 籠球基本이 탄탄한 마이클 매덕스(코리아텐더 푸르미). 東洋과 코리아텐더는 새로 만난 이들 콤비의 活躍 德分에 시즌 初盤 突風을 일으키고 있다.

SK 빅스의 최명도-얼 아이크의 팀워크도 基準 以上. 맥도웰이 플레이에서 疏外된다고 투정할 程度다.

어시스트의 ‘支存’ 姜東熙(모비스 오토몬스)도 센터 래리 애브니와의 픽앤드롤 플레이에 재미를 보고 있다.

反面 ‘나홀로플레이’ 性格이 剛한 아티머스 맥클래리와 行動이 굼뜬 무스타파 호프가 버티는 三星 썬더스나 오로지 速攻에 목숨을 걸고 있는 LG 세이커스에선 명콤비가 誕生할 確率이 稀薄하다.

<전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