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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핫 이슈]`필드 지름길` 인터넷 속에 있네|동아일보

[사이버 핫 이슈]'필드 지름길' 인터넷 속에 있네

  • 入力 2001年 9月 23日 18時 26分


‘모니터를 켜면 필드로 가는 길이 보인다.’

週末 골퍼 李連行氏(43·LG EDS시스템 部長)는 球歷 2年에 90代 初盤의 打數를 치고 있다. 줄어가는 自身의 스코어와 함께 요즘 들어 부쩍 골프에 재미를 붙인 그는 休日을 맞아 23日 京畿道 抱川의 산정湖水CC에서 新鮮한 아침 空氣를 가르며 라운딩을 했다.

이날 李氏는 平素와 달리 설레는 마음으로 골프場을 찾았다. 처음 만나는 낯선 同伴者와 18홀을 돌아야 했기 때문. 職業上 컴퓨터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는 前날인 22日 午後 골프 專門 인터넷 사이트를 훑어보다 揭示板에 올라 온 글 하나에 눈길이 갔다. ‘23日 午前 7時代 산정湖水 한 분 오세요’라는 題目의 골프 파트너를 찾는 內容이었고 곧바로 參席 意思를 밝혔다. 李氏는 “부킹도 어렵고 파트너 찾기도 힘든 狀況에서 인터넷을 잘 利用하면 마음먹은 대로 홀가분하게 運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선선해진 날씨 속에서 골프 人口가 부쩍 늘어나면서 필드 한番 나가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인터넷을 알면 ‘힘’이 없고 ‘든든한 줄’이 없어도 얼마든지 골프를 즐길 수 있다. 非會員이라도 이리저리 電話機를 누르지 않아도 ‘인터넷 부킹’으로 골프 豫約을 할 수 있는 것.

골프 마니아 사이에서 人氣가 높은 사이트는 SBS골프닷컴(www.sbsgolf.com)과 골프토피아

(www.golftopia.co.kr)가 꼽힌다. 골프場 側으로부터 남은 時間을 받아 사이트에 올려 부킹을 받는 方式. 태영 一同 自由 아시아나 一同 레이크 等 50餘個 골프場과 連繫, 부킹 時間이 있는 限 언제 어느 곳에서나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SBS골프닷컴은 有料會員制로 運營되고 있으며 골프토피아는 부킹 1件當 1000원∼1萬원의 手數料가 든다.

이들 사이트의 揭示板에는 골프 親舊를 求하거나 빈자리를 찾는 글들이 많아 ‘부킹 벼룩 市場’으로 불린다. 夫婦 同伴 라운딩을 願하는 커플의 글이 뜨기도 하며 理性 파트너를 願한다는 속보이는 內容 等 事緣도 갖가지다.

또 네티즌끼리 부킹을 讓渡 揚水하는 空間이 되기도 하는데 부킹 時間을 올려놓은 뒤 希望者와 連絡이 되면 뒷돈을 要求하는 브로커까지 活動할 程度.

匿名性이 保障되는 사이버 空間에서 이루어지지만 無斷 胃弱, 매너 不良 等의 境遇에는 부킹 停止가 내려지기도 한다.

이밖에 헬로골프(www.hellogolf.co.kr), 에이스골프(www.acegolf.co.kr) 等도 인터넷 부킹을 代行하고 있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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