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 特級' 박찬호가 籍을 두고 있는 LA 다저스도 衝擊 테러의 餘波에서 자유로울 수만은 없었다. 混沌의 내셔널리그 西部 組에 屬해있으면서 歷史上 가장 뜨거운 地球 先頭 다툼이나 와일드카드 競爭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現在 다저스는 組 先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게임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5게임차 뒤져있다. 와일드카드 競爭에서도 亦是 자이언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은 共同 3位에 랭크되어 있다. 卽, 언제든 組 先頭 乃至는 와일드카드 守城이라는 '토끼 사냥'에 希望의 불씨를 가지고 있다.

테러가 있기 前, 다저스는 重要한 一戰이었던 카디널스에 2連霸하면서 暫時 주춤하고 있었다. 한 競技韓 競技가 그 어느 때보다도 重要한 다저스이기에 負傷의 危險을 안고 있는 '勝負師' 케빈 브라운까지 加勢시키면서 總力戰을 펼치고 있지만, 17日(以下 美國時間)부터 再開될 시즌 스케쥴上 相對的으로 좋은 位置를 先占하지 못했다.

힘든 레이스가 불을 보듯 뻔한 다저스이기에, 17日 以後 펼쳐질 마지막 勝負手의 始發點이 될 先發投手 로테이션 確定에 누구보다 愼重을 期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것은 그저 單純한 先發投手 로테이션의 發表라는 意味로 解釋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많은 팀들이 3게임차 以內로 뒤엉켜있는 시즌 마지막 뒷심싸움이라는 意味에서 가장 核心的인 戰力의 分配라는 意味가 더욱 剛하기 때문이다.

17日 샌디에고 파드레스戰을 始作으로 다저스는 케빈 브라운-테리 애덤스-제임스 볼드윈-박찬호로 이어지는 선뜻 理解할 수 없는 異常한(?) 選拔 로테이션을 發表했다. 브라운의 첫 番째 選拔 順位는 且置하더라도 시즌 내내 좋지 않은 몸 狀態에도 不拘하고 홀로 다저스 로테이션을 지켰던 박찬호의 '4番째 選拔' 順位는 많은 疑懼心을 자아내고 있다.

로테이션 發表 後 다저스 짐 트레이시 監督은 이番 로테이션의 朴贊浩 順位에 對해 가장 重要한 一戰이 될 디백스 前科 자이언츠 前에 박찬호를 各各 두 番씩 登板시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選擇된 結果라고 짤막히 解明했다.

하지만 이 말을 그대로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트레이시의 發言에는 가장 根本的으로 말의 앞뒤가 맞고 있지 않다. 박찬호가 애덤스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박찬호는 디백스 前科 자이언츠 前에 두 番씩 登板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次例(파드레스 前) 더 勝利를 保障해줄 수 있다.

그리고 네임밸류나 커리어를 念頭에 두더라도 박찬호는 當然히 2番째 選拔 로테이션에 들어가야만 했다. 하지만 그 자리에는 애덤스가 들어가 있다.

이것은 크게 두 가지 意味로 解釋이 될 수 있다. 于先 負傷의 念慮가 있는 박찬호의 後半期 들쑥날쑥한 컨디션 亂調가 現在 코칭 스텝에게 信任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고 둘째, 長期的인 플랜(올 시즌 以後 契約狀況을 念頭에 둔 措置)을 考慮했을 때 이제 애덤스에게 보다 나은 待遇로 機會를 提供해 주어야 한다는 意味로 解釋이 可能하다.

勿論 애덤스의 後半期 피칭이 박찬호보다 信賴感을 주고 있고 安定된 피칭을 해왔다는 事實을 否認할 수는 없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그 어느 팀을 보더라도 올 시즌 뿐만 아니라 5年 以上 한 팀을 위해 奉仕限 '1級 先發投手'에 對해 確實한 理由 없이 一方的인 通報式의 措置는 쉽게 찾아볼 수 없다.

或者는 이제 박찬호가 正말로 다저스와 離別 手順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한다. 勿論 그러한 疑懼心을 全혀 排除할 수는 없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시즌이 끝나봐야 明確해 質 問題이다. 한가지 確實한 것은 이처럼 重要한 時期에 다저스의 理解할 수 없는 措置가 올 시즌 投手部門에서 가장 팀 貢獻度가 높은 박찬호의 氣分을 極度로 傷하게 했다는 事實이다.

박찬호는 짐 콜番 投手코치에게 이러한 로테이션 確定 通報를 받은 後 相當히 不便해진 心氣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結果가 어떤 式으로 幕을 내릴 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精神的(mental) 性向이 그 어느 스포츠보다 强한 野球 競技에서, 그것도 언제나 平常心을 維持해야만 하는 팀의 기둥投手에게 行한 다저스의 處事는 시즌 後 어떤 式으로든 審判을 받을 것으로 豫想된다.

다저스 팜 出身이자 메이저리그 最高 投手 페드로 마티네스는 다저스를 떠난 後, 다저스에 對해 極度의 좋지 않은 感情을 가지고 있다. 亦是 다저스 팜이 輩出한 또 하나의 슈퍼스타 마이크 피아자 亦是 理解할 수 없는 다저스의 處遇로 트레이드 當했다. 거의 平生을 다저스를 위해 奉仕했던 오럴 허샤이저度 그 흔한 隱退競技 하나 없이 커리어에 걸맞지 않는 放出을 當하면서 다저스와의 緣을 끊었으며 다저스가 낳은 最高의 新人이었던 퍼難度 발렌수엘라는 다저스를 그 누구보다 憎惡한다고 한다.

하나 같이 좋지 않은 모습으로 다저스와 敵이 된 많은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들. 그들의 共通點은 다저스를 위해 平生을 奉仕하는 選手가 되기를 바랬으나 하루아침에 좋지 못한 모습으로 다저스에 버림을 받았다는 것이다.

올 시즌 박찬호는 그 어느 해보다 힘든 시즌 後半期를 맞고 있다. 그것은 좋지 않은 몸 狀態에도 不拘하고 前半期 내내 홀로 力投하며 다저스를 위해 뛰었기 때문이라는 事實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그것은 어디까지나 一時的인 現象일 것이다. 現在 박찬호에게 쏟아지고 있는 거의 푸待接에 가까운 處事와 그에 對한 좋지 않은 評價들이 來年 이맘때쯤 어떤 式으로 再評價 될 것인가?

朴贊浩 4番째 選拔 論爭에 숨은 眞正한 속뜻이나 理由는 當事者들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저스의 處事는 時期的으로나 客觀的으로나 相當部分 理解할 수 없는 것이 現實이다. 3-4年 後 어쩌면 다저스는 '第 2의 페드로 마티네스'마저 놓친 것에 對해 두고두고 後悔할 지도 모를 일이다.

亦是 메이저리그라는 社會는 오로지 實力만이 認定받는 冷靜한 '勝負의 世界'라는 걸 다시 한番 切感하는 瞬間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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