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專門會社 컴팩코리아의 登山班은 6月부터 백두대간 縱走를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에는 25日부터 이틀동안 太白山 함백산을 넘어 三陟附近 建議令까지 約 40㎞를 走破한 뒤 上京했다. 이番이 벌써 12番째 山行. 이들은 地圖上으로 總 640㎞(實際 距離 1200㎞)의 休戰線 아래 백두대간을 縱走하며 白血病 어린이돕기로 1㎞當 100원의 後援金을 모아 話題가 되고 있다. 이미 세名의 白血病 어린이에게 200萬원씩 誠金을 傳達했다.
勿論 이들은 모두 바쁜 職場일로 週末을 利用해 어렵게 山을 오른다. 3個팀으로 나뉘어 區間別로 걷는 23名의 縱走隊員 中 한라팀을 맡고 있는 이석환(36)課長은 職級과 相關없이 總大將格. 그는 啓明大時節 山岳部로 活動하며 登頂에 成功하지는 않았으나 히말라야 孤山까지 갔다온 ‘眞짜 산사람’이다.
컴팩코리아 登山班 홈페이지(www.compaq.co.kr/mt)에는 백혈名 어린이 돕기 後援者 募集 案內와 함께 李氏가 登山裝備 購入, 食糧, 걷는 法 等 初步同僚들을 위한 案內 揭示物이 가득하다.
“會社에선 제가 上司이지만 山에선 꼼짝마에요, 特히 山에서 물 찾는 솜씨는 鬼神이에요” 登山班 會長이지만 恒常 넉넉한 體格 때문에 山行길에서 뒤처지는 강신홍 次長의 말이다.
이석환 課長은 “山에 오르며 흘린 땀으로 남을 돕는다고 생각하니까 예전에 무턱대고 登攀할 때 보다 精神的인 面에선 더 좋다”며 웃는다.
李課長의 夫人 이명숙氏(31)는 李氏가 軍除隊後 復學했을 때 山岳部 새내기. 李氏가 全國 有名山을 遊覽하며 平生 伴侶者로 만들었지만 山岳部出身 아내는 ‘危險하다’고 海外 高山登攀은 極口 反對한다.
李課長을 비롯한 登山班員들은 요즘 마음이 무겁다. 도움을 준 세名의 어린이 中 한名이 病이 再發했기 때문. “아이보다 그 父母가 希望을 잃을까봐 걱정이에요.” 白血病 어린이 돕기 問議 02-6002-2557.
<전창기자>jeon@donga.com
전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