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俳優 自身들 얘기를 뮤지컬로
‘서울市뮤지컬團’의 ‘카르멘시타’가 7月5日부터 서울 世宗文化會館 小劇場에서 공연된다.
이番 作品은 91年 劇團 ‘맥토’가 舞臺에 올렸던 創作 뮤지컬을 再構成한 것. 演劇 속에 또 演劇이 공연되는 異色的인 構成이다. 뮤지컬 劇團의 ‘카르멘’ 準備 過程을 그리면서 두 俳優의 藝術에 對한 熱情을 담았다.
‘한 여름 밤의 꿈’ ‘明成皇后’의 주성중과 지난해 서울市뮤지컬團에 入團한 조수정이 劇 中 極에서 各各 돈 호세의 강철민 驛과 집시 女人 카르멘의 羅城아 役을 맡는다. 김법래 이혜경 等도 出演한다.
뮤지컬 公演 中 男子 主人公 돈 호세가 女主人公 카르멘을 殺害하는 衝擊的인 事件이 發生한다. 作品은 舞臺를 中心으로 過去와 現在를 오가면서 이 事件을 둘러싼 眞實과, 俳優들사이의 愛憎을 노래와 춤으로 表現한다.
뮤지컬 俳優의 哀歡을 그렸다는 點에서 스타를 꿈꾸며 舞臺에서 땀흘리는 서울뮤지컬團員 自身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番 뮤지컬의 魅力은 브로드웨이의 傳說的 按舞家이자 演出者였던 밥 포시 스타일의 춤. ‘올 댓 재즈’ ‘시카고’ 等을 통해 國內 舞臺에도 선보였던 이 춤이 觀客들로부터 어떤 反應을 얻을지 注目된다. 뮤지컬 ‘明成皇后’ ‘페임’ 等의 按舞를 맡았던 서병구가 按舞했다. 演出은 뮤지컬 ‘抛棄와 베스’ ‘한 여름 밤의 꿈’ ‘아틀란티스’의 李鍾勳이 맡았다.
19日까지 火∼목 午後7時半, 金吐 午後4時 7時半, 일 午後 3時. 1萬2000∼2萬원. 02-3991-669
<김갑식기자>g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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