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小 住宅業界에 선(先)시공 後(後)分讓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着工할 때 分讓하는 것과 달리 工事를 한참 進行한 뒤 分讓하는 方式. 契約 後 入住 때까지 期間이 줄어들어 顧客에게 有利하다. 反面 業體들은 工事費를 미리 投入해야하므로 初期 資金負擔이 크다. 中小住宅業體가 이 方式을 導入한 것은 大型業體의 ‘브랜드 힘’에 맞서기 위한 것.

7月 實施될 서울6次 同時分讓에서 線施工 後分讓 方法으로 供給되는 아파트는 全體 19곳 가운데 9곳 480家口에 이른다.

一心建設은 강동구 성내동에 7層짜리 아파트 41家口를 完工해 分讓에 나선다. 契約 卽時 當籤者가 入住할 수 있다. 普通 契約 後 2年 以上 지나 入住하는 것과 比較하면 異例的이다. 三部土建도 은평구 신사동에 10月 入住를 앞둔 아파트 116家口를 分讓한다. 淸光 海州 降臨 푸른 等 綜合建設業體度 工事를 30∼70% 進行한 狀態에서 分讓에 나섰다.

一心建設 김순호專務는 “住宅業體 不渡와 이에 따른 入住 遲延 事例가 많아 顧客들이 中小業體를 不信하는 것 같다”며 “不信을 없애기 위해 거의 지어놓고 分讓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이송재室長은 “堅實한 中小業體를 中心으로 線施工 後分讓이 定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우기자>lib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