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２１世紀로 뛰는 大學／國民大］自動車－디자인學科『最高』

入力 1997年 11月 14日 07時 43分

좋아요: 個

北岳山이 屛風처럼 둘러싸고 있어 보기드문 自然景觀을 자랑하는 國民大에는 校名에서 알 수 있듯이 祖國光復을 위해 獻身한 愛國志士들의 敎育에 對한 熱望이 스며있다. 海公申翼熙(海公申翼熙)先生이 解放直後李承晩(李承晩)博士, 金九(金九)先生, 김규식(金奎植)先生等을 顧問으로 모시고 「國民大學設立期成會」를 組織해 1946年家族的 사랑과 眞實을 强調하는 「이敎委가 事必歸正(以校爲家事必歸正)」을 敎訓으로 서울 종로구 창성동에 「國民大學觀」을 開校한 것이 母胎가 됐다. 2年 뒤 「國民大學」으로 이름을 바꾼 다음 6.25戰爭과 社會混亂期가 겹친데다 海公先生의 갑작스런 逝去로 한때 存廢의 危機에 處하기도 했으나 쌍용그룹 創業者인 聲曲金成坤(省谷金成坤)先生이 1959年財團인 國民學院을 引受함으로써 새 跳躍의 轉機가 마련됐다. 聲曲先生은 民族主義産業主義文化主義人本主義를 育英理念으로 삼고 71年現在의 정릉캠퍼스로 學校를 移轉, 集中投資를 하면서 量的質的發展을 거듭한 끝에 81年綜合臺로 昇格했다. 財團理事長은 서울대總長과 國務總理를 지낸 李賢在(李賢宰)氏. 學校象徵物은 「용두리」. 12個大學院, 10個單科大, 14個學部, 19個學科에 1萬3千餘名이 在學하고 있고 只今까지 3萬7千餘名의 人材를 輩出했다. ▼大學情報化〓情報化는 「情報」「電算化」에 먼저 눈을 뜬 國民大가 내세우는 가장 競爭力 있는 分野中의 하나. 국민대는 올해 東亞日報社敎育部情報通信部가 共同으로 實施한 大學情報化評價에서 全國 1百95個大學中綜合 3位를 차지했다. 또 最近에는 敎育附加選定하는 情報化分野敎育改革優秀大學으로 뽑혀 11億2千萬원을 支援받았다. 電算情報源은 校內電算網(KMUNet)과 學事行政學術文獻事務自動化等을 連結하는 綜合情報시스템을 構築, 書類없는 行政을 試圖하고 있다. 各單科大學別로 共同컴퓨터室에 모두 1千6百57代의 컴퓨터를 갖춰 學生 4.8名當 1代의 컴퓨터를 割當하는 等學生들이 情報化社會에 適應할 수 있는 環境을 提供하고 있다. 또 全校生에게 無料로 인터넷 ID를 附與, 50代의 컴퓨터를 통해 언제든지 인터넷을 使用할 수 있게 했다. 國內最初로 「인터넷 通信學校」를 開設, 最尖端通信으로 36個講座를 마련하기도 했다. ▼産學協同〓實務現場에서 익힌 經驗을 學生들에게 傳授할 수 있도록 實務權威者들을 碩座敎授나 兼任敎授로 招聘, 생생한 敎育을 시키고 있다. 特히 국민대는 機械自動車學部와 디자인 中心의 造形大學을 特性化分野로 集中育成하고 있다. 自動車關聯學科는 거의 100% 就業이 保障될 程度로 人氣上限價를 누리고 있고 工業디자인 視覺디자인學科는 海外에서도 認定할 程度다. 이들 學科는 日本電氣會社(NEC)의 硏究에 直接參與, 先進技術을 배울뿐 아니라 디자인을 NEC에 팔 程度의 水準級. 이처럼 校內 20個硏究所에서 3年間 3百26件의 硏究課題를 委託받아 60億원의 硏究費를 確保하는 等活潑한 産學協同을 하고 있다. ▼열린 學事制度〓올해부터 卒業에 必要한 學點을 1百30點으로 낮추고 最小專攻履修學點制와 多專攻制度를 導入, 學生들이 다양한 學問經驗을 하도록 門을 열어놓고 있다.또 入學한 學科가 適性에 맞지 않을 境遇 2學年末에 定員의 10%內에서 希望學科로 바꿀 수 있는 前科制度도 學生들의 呼應을 얻고 있다. ▼地域社會奉仕―假想大學〓올해 7月本校의 尖端情報化施設과 隣近淸德崇德 돈암초등학교 等 3개學校를 네트워크로 連結, 이들 學校가 엄청난 施設投資를 하지 않고도 情報시스템을 活用할 수 있게 配慮했다. 서울 城北區管內 35個學校의 敎師 1百餘名을 招請, 컴퓨터敎育을 實施하는 等地域社會에 奉仕하는 活動도 펴고 있다. 이와함께 通信等을 利用해 高等敎育을 받을 수 있는 사이버(假想)大學을 2000年부터 運營해 財宅學習의 길을 연다는 構想도 갖고 있다. 採算性 보다는 社會에 對한 奉仕次元에서 情報化의 普及에 더 比重을 두고 있다. 〈이인철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