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蹴球］ＬＧ，올 ２０게임 無勝…全南戰連續골 許容

入力 1997年 7月 10日 08時 1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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浦項 스틸러스와 水原三星이 나란히 各組先頭에 나섰다. 浦項은 9日群山公設運動場에서 벌어진 97프로스펙스컵 프로蹴球 A組 4次戰全北 다이노스와의 競技에서 홍도표와 네덜란드 傭兵 산더가 한골씩을 터뜨려 2對0으로 勝利했다. 이로써 浦項은 2勝2無勝點 8을 記錄, 全南 드래곤즈(1勝3無·勝點6)를 제치고 2位에서 조 先頭로 뛰어올랐고 全北은 2無2敗로 最下位를 免치 못했다. 같은 組의 安養 LG는 全南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올시즌 20競技만에 첫勝을 눈앞에 둔 듯했으나 막판 守備 허술로 全南 김도근에게 連續골을 내줘 2對2로 비겨 20競技連續無勝(16無4敗)行進을 繼續했다. 이날 LG는 나이지리아 傭兵 빅토르가 前半 27分과 後半 5分 잇달아 골을 터뜨려 勝利를 거머쥐는 듯했으나 後半 38分과 45分 김도근에게 두골을 뺏겨 勝利를 놓쳤다. 水原에서 벌어진 水原三星代天安 일화의 B組競技에서는 三星이 조현두와 루마니아 傭兵 바데兒의 連續골로 2對0으로 勝利, 3勝1敗勝點 9로 釜山大宇(2勝1無1敗·勝點 7)를 누르고 3位에서 조 先頭로 나섰다. 또 富川 유공과 大田 시티즌은 2對2로 無勝負를 이뤘다. 〈권순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