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閑步聽聞會］김현철－박태중－김기섭 「입맞춤」緊密連絡

入力 1997年 4月 20日 20時 0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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閑步聽聞會가 21日朴慶植(박경식)G男性클리닉院長證人訊問을 始作으로 本格的인 「金賢哲(김현철)聽聞會」의 場(章)을 연다. 朴院長에 이어 登場하는 「김현철聽聞會」의 核心證人들은 김현철氏의 「代理人」으로 알려진 朴泰重(박태중)㈜心憂代表(22日), 金己燮(김기섭)前安企部運營次長(23日), 그리고 김현철氏本人(25日)이다. 韓寶國政調査特委委員들, 特히 野黨委員들은 박경식 박태중 김기섭氏等을 相對로 김현철氏를 둘러싼 各種疑惑들을 確認, 「김현철 파일」을 만든 뒤 오는 25日 김현철氏를 證人으로 出席시켜 92年大選資金에 關與한 대목과 國政介入疑惑等을 集中追窮한다는 戰略이다. 野黨議員들은 또 效果的인 新聞을 위해 自尊心이 强한 김현철氏에게 富者(父子)關係를 건드리는 等의 「心理戰(心理戰)」을 통해 김현철氏로부터 國政介入實相을 「自白」토록 한다는 計劃도 세워놓았다. 하지만 신한국당 議員들은 野黨議員들의 新聞이 그동안 提起된 言論報道의 「再湯(再湯)」水準에 그칠 境遇新聞自體를 强力히 牽制한다는 戰略이어서 聽聞會自體가 波瀾과 跛行에 휩싸일 可能性이 높다. 더구나 김현철氏는 박태중 김기섭氏와 함께 辯護人들의 도움을 받으며 徹底하게 聽聞會準備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與圈의 한 關係者는 『김현철氏가 한 때는 「죽어버리겠다」며 自害騷動을 벌이는 等檢察搜査와 聽聞會出席에 强力히 反撥했지만 最近 들어서는 박태중 김기섭氏는 勿論檢察幹部를 지낸 K, H辯護士와 緊密히 連絡하며 聽聞會에 對備하고 있다』고 傳했다. 김현철氏는 또 證人訊問 때 徹底하게 「低姿勢」를 醉해 自身을 向한 輿論의 反感을 누그러뜨리며 동정론을 誘發한다는 戰略도 세운 것으로 傳해졌다. 「김현철 聽聞會」의 核心證人中多少微妙한 立場에 놓여있는 朴院長이 어떤 事前準備를 하고 있는지도 關心을 끄는 대목이다. 朴院長은 聽聞會를 앞두고 證言의 水位를 놓고 苦悶中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政治權안팎에서는 朴院長의 證言과 關聯, 여러가지 觀測이 나돌고 있다. 朴院長周邊에서는 그가 알고 있는 「김현철 人脈」中 이미 言論에 報道된 內容은 事實確認을 해주되 그 外의 人物들에 對한 證言內容은 細心하게 調律中인 것으로 알려졌다. 最近朴院長과 接觸한 것으로 알려진 한 野黨所屬特委委員은 『신한국당의 核心人士와 關聯된 問題도 있고 朴院長이 김현철氏와의 關係에 對해서도 多少 신중한 姿勢를 取하는 것 같아 證言內容을 確實히 가늠하기 힘들다』고 傳했다. 〈김창혁·이원재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