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쇼트트랙은 平昌과 版박이?…‘平昌主役’李平定했다

東亞日報
入力 2022年 2月 17日 21時 53分

김재형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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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이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와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최민정은 이날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2022.2.16/뉴스1 — 최민정이 16日午後中國 베이징 캐피털 室內競技場에서 열린 2022 베이징 冬季올림픽 쇼트트랙 女子 1500m 決勝에 出戰해 金메달을 獲得한 뒤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와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으로부터 祝賀를 받고 있다. 최민정은 이날 金메달을 獲得하며 올림픽 2連霸를 達成했다. 2022.2.16/뉴스1

2022年 베이징 겨울올림픽의 쇼트트랙은 ‘平昌의 主役’李平定한 大會였다.

이番大會 쇼트트랙 9個種目은 16日男子 5000m契主와 女子 1500m를 끝으로 大長程을 마무리했다. 이番大會 쇼트트랙에서 하나 以上의 메달을 가져간 選手는 總 39名. 이中 이番大會新設種目인 混成 2000m 繼走를 除外하면 32名이 受賞者로 이름을 올렸다.

이 32名中에서 平昌에서 한 番理想施賞臺에 섰던 選手들은 總 11名이었다. 特히 女子 3個個人種目은 金메달 리스트가 4年前平昌大會 때와 100% 똑같다. 500m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1000m 쉬子너 스휠팅(네덜란드), 1500m 최민정(大韓民國) 等은 2個大會連續으로 올림픽 施賞臺에서 갖아 높은 곳을 밟았다. 또한 이番大會男子 500m 優勝者인 류 社오앙(헝가리)은 平昌에서 5000m 繼走金메달을 목에 걸었다. 1500m에서 이番大會韓國 첫 金메달을 申告한 황대헌 亦是平昌에서 500m 銀메달을 따낸 ‘平昌의 아이들’ 中 하나였다.

쇼트트랙 個人種目만 놓고 보면 베이징 1000m 優勝者인 中國의 런쯔웨이는 이番大會金메달 리스트 中唯一하게 平昌大會까지 올림픽 메달이 없는 選手로 남게 됐다. 平昌 때만 해도 韓國의 최민정(女子 1500m)과 임효준(男子 1500m), 스훨팅(女子 1000m), 류사吳王(男子契主) 等이 生涯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韓國은 大會初盤偏頗判定論難에 휘말려 어수선한 雰圍氣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大會中·後半으로 접어들며 최민정과 황대헌 等 ‘平昌의 샛별’들이 金메달을 따내 雰圍氣를 뒤집었다. 韓國은 最終的으로 쇼트트랙 出戰國 가운데 가장 많은 5個(금2 은3)의 메달을 收穫해냈다.

反面大會初盤에 열린 混成 2000m에서 金메달을 따면서 全種目 ‘金메달 싹쓸이’를 自信했던 中國은 4個 메달(금2 銀1 棟1)을 따내는데 그쳤다. 豫選을 包含해 이番大會에서만 總 세 次例 올림픽 記錄을 更新하며 最全盛期의 技倆을 뽐낸 쉬子너 스휠팅(25)을 앞세운 네덜란드도 中國과 똑같이 4個의 메달(금2 銀1 棟1)을 確保했다.

김재형 記者 monami@donga.com